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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 10곳 중 4곳 “단기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 아니야”

인사 담당자 48% “최근 취업 시장, 계약직 채용 다수”

기업 10곳 중 4곳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기업 인사 담당자 392명에게 ‘단기 일자리 확대 정책’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 쥐어짜기라고 생각한다’ 27.6%, ‘단기 일자리라도 일자리가 많아지니 좋다고 생각한다’ 15.6%, ‘공공일자리 확대로 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2%, ‘공공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5.4%,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1.8% 순이었다.

 

최근 취업시장에 대해 ‘기간제/시간제 채용이 많다고 생각한다(48.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규직’ 25.3%, ‘전부 비슷하다’ 15.6%, ‘체험형/채용형 인턴직’ 10.5%, ‘아르바이트직’ 0.5%였다.

 

반면, 기업 10곳 중 8곳은 ‘주로 정규직을 채용한다(78.5%, 복수응답)’고 답했다. ‘기간제/시간제 계약직(16.5%)’, ‘체험형/채용형 인턴직(4.4%)’, ‘아르바이트직(0.7%)’ 등이 뒤를 이었다.

 

고용한파에 대한 체감도는 ‘심각하지는 않지만 다소 체감한다’는 응답이 74%였다. ‘매우 피부로 와 닿는다’ 18.6%,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7.4%로 나타났다.

 

‘일반 기업에도 단기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47.5%가 ‘아니다’고 답했고, ‘그렇다’ 38.5%, ‘잘 모르겠다’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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