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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용적인 현장 법률, 경제 지식을 심층적으로 전달해야

 

지난 한 해 『M이코노미뉴스』의 보도물에 대한 공정성 여부를 심의하고, 내년도 보도 편집 방향을 보고하는 2021년도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회』 회의가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윤영일 편집위원회 위원장(전 국회의원) 등 6명의 편집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윤영일 위원장은 지난해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 사회 제반 현상을 비교적 공정성 있게 다뤘지만, 국민이 경제현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보도기사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학교에서 경제현장 교육을 받지 못해, 졸업 후 법률 상식과 계약서 작성 등 현장의 실용 업무에 무지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M이코노미뉴스』가 국민에게 와 닿는 생활 현장 이슈를 발굴해, 이를 차별화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해 국민의 경제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태 편집위원(전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은 내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들의 경제정책을 가감 없이 비판할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 참석한 편집위원들은 『M이코노미뉴스』의 NAVER 뉴스 스탠드 보도기사에 대한 공정성, 특히 정확성에 대한 각자의 소회를 피력했다.

 

『M이코노미뉴스』 윤영무 보도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M이코노미뉴스』의 보도편집 방향을 ▲팬데믹 이후의 경제사회 변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특히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기후위기에서 흙을 살리는 운동 전개 등 3분야에 두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영일 위원장은 윤 본부장이 사전에 배포한 ‘흙 살리기 시리즈 <제6부작> ‘흙의 가치와 지렁이’에 관한 기사는 지렁이가 왜 흙에서 중요한지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질타했다. 또 우리나라가 OECD국 중 자살률 1위, 초고령화 사회, 저출산, 소득 불평등, 세대 간 갈등 등 극복해야 할 문제가 한 두 가지가 아니라면서, 『M이코노미뉴스』의 보도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M이코노미뉴스』 조재성 대표의 주재로 ‘2021 M이코노미뉴스 선정 우수 국회의원상 추천 후보‘와 ’2021년 M이코노미뉴스 선정 우수지자체 상 추천 후보‘에 대한 공적 조서 심의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신임 『M이코노미뉴스』 오광택 부사장의 소개가 있었다. 오광택 부사장은 MBC보도국 아침뉴스 팀장과 MBC C&I 이사, MBC 플레이비 이사를 지냈다.

 

한편 이날 『M이코노미뉴스』 편집위원회에는 윤영일 위원장(전 국회의원), 박균택(변호사), 김경태(전 국민권익위원회 팀장), 문경환((사) 민족문화체육연합 이사장), 박성하((주) 투윈스컴 대표이사), 이재규((주) 서울리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