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사내 불만사항 1위는 급여와 복지제도였다. 보통 입사 1~2개월 만에 회사에 대한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불만사항’을 설문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급여 및 복지제도’(34.3%)에 불만이 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야근 및 업무강도(27.2%) ▲상사 및 동료와의 트러블(19.1%) ▲출퇴근 거리(10.5%) ▲업무 부적응(6.6%) ▲근무 환경(2.4%) 순이었다.
사내 불만사항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묻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친한 동료에게 하소연한다’(54%)고 답했다. ‘조용히 이직 준비를 한다’는 의견이 38.2%로 뒤를 이었고, ‘혼자 삭힌다’(6.6%)거나 ‘상사에게 건의한다’(1.2%)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입사 후 불만 시기’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4.2%가 ‘입사 후 1~2개월부터 직장에서의 불만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입사 후 3~5개월(18.2%) ▲입사 1년 이후(16.1%) ▲입사 후 6개월~1년(11.9%) ▲입사 1개월 이내(9.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