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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엔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를 

-26일 12시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 2관에서 개최
-6월 개봉작 2편, 7월 개봉 예정작 1편 상영...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도
-자세한 문의는 경기영상위원회로

 

경기도가 26일 12시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 2관에서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를 연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경기 문화의 날에 열리는 기획전이다. 

 

상업영화에 밀려 일상적으로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고, 감독과 출연배우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색다른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시선, 색다른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 ‘김군’(감독 강상우), ‘한낮의 피크닉’(감독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등 3개 작품이 상영된다.

 

12시30분에 상영하는 ‘보희와 녹양’은 여름을 배경으로 한 10대 소년소녀의 모험담으로,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보희와 녹양만의 감성이 담긴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군’(15시20분)은 2015년 군사평론가 지만원에 의해 북한특수군 ‘제1광수’로 지목된 한 시민군의 사진 한 장이 단초가 된 극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강상우 감독과 양희 작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갖고 감독 사인이 담긴 현장 폴라로이드 사진도 선물한다.

 

‘한낮의 피크닉’(19시30분)은 세 가지 여행 이야기가 담긴 옴니버스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영화 차기작 프로젝트’의 신작이다. 내달 4일 개봉예정 작품으로 이날 행사에서 특별히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세 명의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각종 이벤트 참여 후 스탬프 랠리 쿠폰을 완성하면 목 베개, 비치타올 등 경기 인디시네마 브랜딩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련 내용은 경기영상위원회(위원장 조재성)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사전 이벤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영상위원회(032-623-8056, http://ggfc.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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