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29일 개성에 8월 중 설치하기로 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 "특별히 진전된 사안이 없다. 현재 남북 간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추진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지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를 했고, 6월1일 고위급회담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개설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바 있다. 현재 남북 간에 협의가 진행 중이고,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세부 일정 등을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백 대변인 8월 중 개소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남북 간에 개소 일정 등에 대해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금 더 이 상황을 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가 연락사무소 개소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백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상황이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 등이 상호 선순환해서 돌아가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고만 했다.
백 대변인은 9월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에 대해선 "일단 일정이 잡히면 실무적인 협의들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지금 현재 여러 채널을 통해 남북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