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8일(월) 영화진흥정책을 집행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오석근 영화감독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문체부는 공개모집과 영화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절차를 거친 후보자 중에 산적한 영화계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영화계와의 소통과 화합을 잘 이끌어낼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사를 선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신임 오석근 위원장은 영화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다양한 영화현장 경험과 이해를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영화진흥위원회의 조직 혁신 및 영화계 신뢰 회복과 더불어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활성화 등 영화산업의 발전과 영상문화 진흥의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지난해 6월19일 전임 위원장 사퇴 이후 8명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임명을 거쳐 9인 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문체부는 신임 영진위원장 임명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 이후 실추된 영화진흥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양한 영화정책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평창 동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인천대교에서 시작된 올림픽 성화봉송이 제주·경상도·전라도·충청도를 거쳐 경기도에 다달았다. 4일 여주에 도착한 동계올림픽 성화는 20일까지 수원‧용인‧광주‧성남‧고양‧파주‧연천군‧의정부시를 거친다. 오늘(6일) 성화는 용인시를 달리고 있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성화는 오후 6시까지 수지구보건소, 은솔공원, 경기도박물관, 용인시청을 돌면서 61.3km 구간을 달린 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된다. 용인시는 성화의 도착과 함께 에버랜트 카니발광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화봉송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축하공연은 ‘용인에서 평창으로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용인시 홍보대사인 국악소녀 송소희 씨가 오돌또기․아리랑․홀로아리랑 등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화려한 컬러레이저 조명과 불꽃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도 펼친다. 오늘(6일) 용인을 돈 성화는 내일(7일)에는 광주를 찾는다. 오전 11시48분께 광주 곤지암리조트 정문에서 시작한 성화봉송은 곤지암도자공원, 경충대로, 광주시내 등을 경유해 오후 6시30분께 청석공원에 도착한다. 성화는 8일에는 성남을 돌
일제 강점기 국내 최대의 비밀결사 조직이었던 신민회 조직을 말살하기 위해 일제가 조작한 105인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종로구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정의의 사람들1910>은 1910년대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항일운동 탄압사건인 105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지난 1907년, 전국적인 의병전쟁에 뒤이어 무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군자금을 모집하는 등 독립운동이 무력양상을 띄자 일제는 거의 유일하게 남은 항일운동 세력인 신민회를 제거하기 위해 105인 사건을 조작했다. 1910년 10월과 11월 사이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인 데리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압록강 철도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평안도 일대를 방문한다는 소문이 돌자 신민회 간부들은 역전의 총독 환영식에서 테러를 모의한다는 명분으로 신민회 간부 등 700여명을 기소하고 이들 중 105인에게는 유죄판결을 내린다. 이 사건은 이후 우리나라의 민족적 저항의 정신을 기리고 일본 식민통치의 불법성과 잔인함을 극명하게 보여줘 민족 해방 운동의 범위가 해외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무대에 오르는 연극<정의의 사람들1910>은 일제가
문재인 대통령은 “1987년 6월 항쟁이 이루지 못한 정권교체의 여한을 촛불항쟁이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하고, 일반 관람객들과 간단한 무대인사를 갖기도 했다. 무대인사에는 영화를 만든 장준환 감독과 배우 김윤석, 강동원, 문성근 씨, 최환 변호사(하정우 분), 한재동 씨(당시 교도관),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등도 함께 했다. “많이 우셨죠?”라고 운을 뗀 문 대통령은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을 때, 연희(김태리 분)도 참가할 때 그때 세상이 바뀐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감독은 “1987년 함께 한 삼촌들, 고모들 너무 감사하다. 2017년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여러분이 영화의 주인공이고 역사의 주인공”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강동원 씨는 “영화를 준비하면서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게 많은 빚을 지고 있구나 하는 생각했었고,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참여한 건데,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강동원 씨는 소감을 전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식당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잔디광장에서는 1일 새해가 밝자 2018년을 맞이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쇼가 열렸다. 영상은 한 시민이 하이캐슬리조트에서 바라본 행사모습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는 1일 새해가 밝자 2018년 무술년(戊戌年) 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가 열렸다. 영상은 한 시민이 잠실대교 위에서 바라본 행사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최하고, 패션업계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8일 오후 SETEC 3관(학여울역)에서 열었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유망디자이너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정부지원이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129명의 신진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건축물에 깃들어 있는 한국의 미를 창의적으로 해석해 패션에 응용한 618명의 출품작가운데 창조성, 컬러, 코디, 트렌드 감각, 표현력, 실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16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는 ‘미인道(Beau, People, Street)’라는 제목의 작품을 선보인 장시범 씨(26)로 상금 총 2,100만원과 파리 에스모드 1년 유학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수상자 총16명에게는 패션스타트업 지원금 총 6,200만원과 패션업체 인턴쉽 3개월간 참여할 기회를 준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옥 산업기반실장은 축사에서 “패션산업은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난해 1,700조원에 달하던 세계 패션시장 규모가 2020년이면 2,4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2017년 청소년 건강증진 및 나눔문화프로젝트’ 일환으로 22일(일) 고양시 원마운트에서 ‘고양 3X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양 3X3 농구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 체육회와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경기도, 고양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초등부(16팀)·중등부(16팀)·고등부(16팀) 총48팀 (192명)이 출전해 저나마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초등부에서는 SUNDAY CREW, 중등부에서는 ACE, 고등부에서는 LA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 3X3 농구대회’는 축하공연으로 젤리걸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으며 자유투 이벤트를 통해 싸인볼등의 경품을 주는 등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기범희망나눔은 관계자는 “‘고양 3X3 농구대회’를 통해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마련해줄 뿐 아니라, 선의의 승부를 겨루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농구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또한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회 입상팀에게는 한기범희망나눔상 상장과 부상품으로 원마운트 워터파크 및 스노우파크 이용권이
“지금이 감을 따는 시기인데 일손이 없어서 농가에서는 아주 애를 먹습니다.” 25년 째 감 농사를 지어 오고 있다는 상주 외남면 갈방산 곶감농원 엄재명 씨(61세)는 “지난해 보다 올해는 감이 더 많이 열렸는데 인력수급이 안 돼서 아주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지역 농가 약 60%는 감 농사를 짓는데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감을 따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시기다. 돈을 주고도 인력을 사기 힘들다 보니 구미, 김천 등 인근지역에서 인력을 구하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때마침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 성남도시공사 직원 54명의 손길은 이들 농가들에는 가뭄의 단비와 같다. “돈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성남도시공사에서 이렇게 해마다 많은 인원이 와서 일손을 도와주고 있어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과거 봉사 활동하러 오는 분들 보면 어영부영 놀다가 시간만 때우고 가는 게 다반사였는데....” 엄씨는 자신들의 일처럼 정말로 열심히 일해 주다 보니 외남면 농가들이 너무나 이들을 기다린다고 귀띔했다. 성남도시공사는 지난 2015년 상주시 외남면과 인연을 맺고 감 따기 봉사
사용하던 물건을 시민들끼리 사고팔아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나눔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과 부산, 대구, 대전에서 열렸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휴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색다른 나눔 행사에 스스로 동참하며 즐거워했다. 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송수연(주부) 씨는 “다양한 물품들도 많고 시민들이 직접 경매하는 모습이 재미가 있다”면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날씨도 좋아서 보람 있는 휴일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판매장터에서는 아이들 간식부터 시작해 고퀄리티 인형까지 뽑기와 기부를 통시에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 강원도 6개 마을(삼척, 정선, 춘천, 원주, 속초, 철원)에서 올라온 특산품도 판매됐다.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있었는데 시민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체험코너에서는 장승 만들기, 인형 뽑기 외에도 무공해 비누 만들기, 푸른 나무의 재활용 창작워크숍과 폐식용유 자원재활용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한편,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7 서울-중국의 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조수미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국제무대 데뷔 3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최영선,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세계 최고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은 특별 출연한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조수미는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빌랴의 노래', '꽃구름 속에' 등을 부르고 박종성은 'Love Story'를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의 'Itaian Melody' 연주와 조수미의 'Ah! Vous Dirais-je, maman' 열창에 이어 다시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넬' 연주와 함께 1부가 마무리된다. 2부는 좀 더 대중적인 음악으로 마련된다.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판타지'를 시작으로 조수미 가 '선구자', '울산 아가씨', '가고파'를 열창하고, 박종성의 'Toledo' 연주와 함께 조수미는 오페라 '보헤미안의 소녀' 중 '난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와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오페라
박근혜 정부에서 대폭 삭감됐던 부산국제영화제 국비예산의 원상회복 가능성이 열렸다.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영화제를 지원하는‘국제영화제 육성 사업’예산으로 올해25억 원에서15.8억 원이 늘어난40.8억 원을 편성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이빙벨 사태 이전인′14년도까지 약15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았으나,김기춘 비서실장 등의 전방위적 예산삭감 압박이 있었던′15년도부터는 절반가량으로 축소된 바 있다. 예산회복에서 남은 관문은‘국제행사지침’과‘예산편성지침’ 이다.두 지침은10억 원 이상7회 이상 지원된 국제행사에 대해서는10억 원 이상의 국비예산 지원을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북구 강서구갑)은두 지침에 대해"지침개정 과정자체에 의혹이 있는 것은 차치하더라도,새 정부가 예산의 원상회복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협의를 통한 대안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의원은 지난6월‘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시민과 영화인 품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9월24일 일요일 오후 2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총12회의 자선경기중 의정부에서만 7번째를 맞는 이번 자선경기에는 개그맨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가 대결을 펼쳐 흥미롭고 다채로운 경기를 보여 줄 예정이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맞붙는 이번 경기는 사랑팀으로 개그맨농구팀 더홀(김재욱, 정범균, 임혁필, 황영진, 정철규, 류근일, 이영준 등)이 희망팀은 연예인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정진운, 나윤권, 박재민, 김혁, 백준서, 심영재, 박현우, 오승윤, 기동 등)가 출전한다. 여기에 전프로농구선수(이항범, 김원, 박광재 등)가 참가해 힘을 보탠다.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17’ 자선경기는 농구경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문채영의 사회로 자선경기가 진행되고 가수공연으로 소냐, 프로듀서 겸 DJ김동혁과 가수 제이스타와 애프터스쿨 정아, MVP, 젤리걸 등이 공연에 나선다. LOVECOIN 이벤트는 탤런트 최일화, 노현희, 안정훈, 정유진등이 참여하고, 스타연예인들과 이벤트, 경품 추첨(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농구 ▲풋살 ▲골프 ▲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은퇴한 전직 프로출신 선수들도 참여해 학생들에게 경험해 보지 못한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외에도 청소년 안전교육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지역별 단합과 화합을 위한 지역 간 리그 농구대회, 전국 지역에서 모인 학생들이 서로 친밀해질 수 있도록 레크레이션 등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이번 여름캠프 뿐만 아니라, 지역대항 농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 간 거리감을 해소해 공동체 의식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한 행사로 소외계층 청소년 100여명이 함께 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나눔 활동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