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UYFF 의정부 청소년 영화제(2020 Uijeongbu Youth Film Festival) 공모전’이 개최됐다. 의정부시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가 후원하는 본 영화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영상·영화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 영상스쿨, 영화제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화제 공모전 총상금은 860만원이며, 작품상 23팀(대상 150만원), 개인상 4명(감독상 등)으로 개최된다. 또한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으로 개인 자격 또는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로 작품파일과 신청서를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영화제는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에 오는 11월 13일 개막식과 14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자유 주제와 작품 형식의 제한을 두지 않는 7분 이하 길이의 영화, UCC, 뉴스, 인터뷰, Vlog 등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들만의 창의력이 통통 튀는 작품이 접수 될거라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화제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및 영화제 담당자 031)828-9558로 문의
‘2020 양주배리어프리 영화제 공모’가 시작됐다. (사)한국예총양주지회와 (사)한국영화협회양주지부가 주관·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양주시가 후원하는 본 영화제에는 약자를 배려하는 배리어프리 내용을 담은 작품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31일~9월25일이다. 수상작은 상금(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외 감독상, 촬영상, 조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자들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각각 주어진다. 작품은 극영화, 다큐,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2019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성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길이는 30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공모는 작품파일과 신청서를 영화제 사무국 담당자 메일((facoyangju2019@naver.com)로 하면 된다. 영화제 측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17일 개막식, 18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 서브프로그램으로는 영화 속 찬란한 음악들이 연주된다. 영화제와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양주 배리어프리 영화제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 담
[문장원 기자] 지난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논쟁적이었던 법안 중 하나가 바로 ‘민식이법’이다.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일련의 법안들이 ‘민식이법’이라는 형태로 논의됐다. ‘민식이법’은 하나의 법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의 설치를 규정한 ‘도로교통법’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함께 지칭한다. 2019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3월 25일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개정 당시와 마찬가지로 과잉입법이라는 논란은 여전하다.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 강화 민식이법의 주요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우선 ‘도로교통법’ 제12조 제4항과 제5항의 신설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단속용 장비의 설치를 의무화하며, 교통안전시설 또는 장비의 활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돼야 하는 안전시설은 횡단보도 신호기나 안전표지 등에 한정되고 교통단속용 장비의 설치는 임의사항이었
[문장원 기자]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고도화된 융합지식(기술)을 사업화해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사업화 모델이다. 하지만 현재 규제로 오히려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있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technology)은 사업화되고 확산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만큼 이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 2007년 벤처기업법과 산학협력법을 통해 도입된 기술지주회사(Technology Holdings Company) 제도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현물 출자(investment in kind)를 받아 창업이나 투자로 연결하는 주식회사다. 2008년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시작으로 공공연구기관(대학,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가 늘고 있다. 기술지주회사제도 도입 배경은 2007년보다 10년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직후 경제난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창업 붐이 일었다. 기존 전통산업 중심에서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며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에서는 실험실 창업, 교수(연구원) 창업과 함께 창업보육센터 설립이 본격화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선호하는지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가 이재명 지사라고 답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이낙연 의원은 17%로 집계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이 뒤를 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영 기자】인삼 특화 도시이면서 인삼재배 시배지인 경상북도 영주시가 내년에 ‘2021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세계의 인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내년 엑스포는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산업의 미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창구 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의 가치와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소영 편집국장이 이창구 2020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Q. 내년 9월에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아는데 현재 준비 상황을 말씀해주세요. 이창구 조직위원장 우리 영주에서 열리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약 24일간 영주시 풍기읍 봉현면 남원천변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행사장 규모는 전체 87만5천㎡이며 총사업비는 229억 원입니다. 본 행사는 전국 인삼 주산지 시군 간 역량을 결집해, 소비위축과 세계인삼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삼산업육성을 통한 국익 창출 등을 공동으로 도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증하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1시 30분을 기점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의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경기도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과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을 구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과 함께 경기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추가조치와 공동 대응 방안을 밝혔다. 이 지사는 "오늘 이 시각을 기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도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마스크 미착용으로 감염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방역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결혼식 취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예식업중앙회에 소비자가 위약금 없이 결혼식 날짜를 연기하고 최소보증 인원을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했고, 한국예식업중앙회는 이를 수용해 결혼식 예정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위약금 없이 결혼식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정대로 결혼식을 진행할 경우 최소보증 인원을 기존보다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분쟁조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한국예식업중앙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김 조정관은 "예식업중앙회 회원이 아닌 예식업체에 대해서는 예식업중앙회 수용안에 준하는 방안을 시행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가 강력 권고하고 업계의 자율시행을 위하여 모범 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한 변화가 국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 모두에 계속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
[문장원 기자] 드디어 네이버도 움직였다. 지난 6월 일정 조건 아래 연 3%의 수익을 보장하는 ‘네이버통장’을 출시했다. 카카오에 이어 거대 플랫폼을 가진 IT업체의 금융업 진출이었다. 하지만 ‘네이버 통장’은 출시 이전부터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중개하고 미래에셋대우가 운용하는 CMA 상품인 ‘네이버통장’은 ‘통장’이라는 명칭 사용에서부터 상품명에 책임지는 금융회사 이름이 드러나지 않고 네이버만 강조해 소비자가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네이버파이낸셜이 CMA 상품을 중개한 만큼 금융투자중개업자로 간주해야 한다는 논란도 야기됐다. ‘네이버통장’ 출시에서 시작된 논란은 결국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자체에 대한 논란으로 확대됐다. 2020년 들어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빅테크(bigtech)의 금융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출범 2년 만에 흑자 구조로 전환한 데 이어 카카오페이증권도 출범시켰다. 또 디지털손해보험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페이 부문을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고, 단순 결제와 송금을 넘어 주식, 보험, 예·적금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플랫폼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주요 금
[M이코노미 문장원 기자] 지난 7월 12일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민분향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잿빛 구름이 드리운 서울 하늘 아래에서 시민들은 박 전 시장을 보내는 의식을 조용히 치러냈다. 서울시청 입구에는 박 전 시장을 향한 시민들의 슬픈 목소리가 활자로 남겨졌으며, 이 소리 없는 목소리들 속에서 우리는 애도 외에도 많은 것을 읽어야 내야 했다. 황망한 죽음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마지막 ‘안녕’을 남긴 박 전 시장은 우리 사회 전체에도 숙제를 남겼다. 박 전 시장이 생전 시민사회 발전과 서울시정에 공헌한 점을 긍정하는 것과 박 전 시장으로부터 발생한 성추행 ‘피해자’를 연대하는 것이 서로 다른 목소리로 나와 부딪치며 울려 퍼졌다. 말은 세 치 혀를 떠난 순간 직선으로 공론장을 가르고, 공간을 둘로 쪼갰다. 박 전 시장을 애도하는 말이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됐고, 피해자를 연대하는 말은 박 전 시장의 공적에 대한 폄하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언론들과 다른 가짜뉴스들이 보태지며 사태를 더욱 혼탁하게 만들었다. 두 말이 부딪치며 만들어낸 울림과 그사이에 만들어진 진공상태의 공간을 우리는 다시 채워야 한다. ‘애도’와
경기도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피해 응급복구를 76% 완료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10일 오전 7시 기준 경기도에는 사망 8명, 실종 1명 등 인명피해 9명과 이재민 251세대 431명이 발생했다. 시설피해는 이천·여주 청미천 제방유실 등 하천 47곳, 안성 등 산사태 171곳, 이천 산양저수지 붕괴 등 저수지 12곳, 경강선 노반 유실 등 철도 1곳, 안산 탄도항 부잔교와 오이도 창고 파손 등 어항시설 3곳 등 공공시설에서 234건 발생했으며 주택침수도 544건 일어났다. 도와 해당 시군은 응급복구에 나서 시설피해 778건 중 10일 현재 591건, 76%를 복구 완료했다. 이 중 저수지와 철도는 100% 응급복구 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장비 1,295대와 인원 4,900명을 동원해 404명의 인명을 구조하고 급(배수) 지원도 263건 실시했다. 또 주택 184건, 토사낙석 92건, 도로장애 231건, 지하주차장 배수 등 기타 486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도는 경기지역에 장맛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재민 지원과 피해 수습·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다만, 기록적인 폭
KB저축은행이 KB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와 연계한 ‘플러스kiwi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첫kiwi적금’에 이은 고금리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기존 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플러스kiwi적금’은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최대 연 5% 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가 연 2%이고 ‘kiwi입출금통장’ 또는 ‘kiwi입출금(리브메이트)통장’에서 10회이상 자동이체 시 우대금리 연 3%가 추가된다. 12개월 정기적금 상품으로 만기목표금액을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설정하면 월 납입금액이 자동 책정된다. 리브메이트 앱 PUSH알림(마케팅 알림)에 동의를 하고 5개월 이상 매달 1회 로그인하면 플러스(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만기 시 1% 이자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처럼 이용가능한 포인트(1포인트=1원)로 특별적립해준다. 실질적으로는 최대 연 6% 금리혜택을 받는 셈이다. 플러스kiwi적금은 리브메이트(Liiv Mate)를 통해서만 가입가능하며 1만좌 한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kiwi입출금통장은 기존 KB착한모바일통장(올비)가 상품명이 바뀌면서 새로운 혜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