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8일 올해 경제성장률이지난 1월 예상치인 2.6%에 못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75%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뒤 발표한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금년중 GDP성장률은 1월 전망치(2.6%)를 소폭 하회하는 2%대 중반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선 한은은 "소비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낸 데다 설비 및 건설투자의 조정과 수출 증가세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용 상황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늘어나는 등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겠지만 소비가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수출과 설비투자도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에 대해선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오름세가 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후반을,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중반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은은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 전망경로를 하회해 당분간 1%를 밑도는
지도자에 의한 선수 및 지도자 폭력·성폭력 문제는 장애인 체육계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19일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선수·지도자에 대한 폭력·성폭력 징계 및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애인 체육계에서 확인된 폭력·성폭력 사건만 21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대한체육회가 징계한 사건은 12건이고, 권익보호센터 상담실로 신고가 접수된 사건은 9건이었다.또한 폭력·성폭력 행위가 드러났음에도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거나 학교 강사로 재취업한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2019년 2월19일 성추행 혐의로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장애인 국가대표 감독의 경우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이라는 등의 이유로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해당 감독은 여전히 한 지역의 장애인체육회에서 지도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9월28일 폭력 행위를 저지른 한 지도자의 경우 영구제명이라는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 지방 초등학교에 강사로 재취업해 여전히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력 전력이 있는 지도자에게 어린 학생들이 노출돼있는 셈이다. 김
이번 주말부터 민간인 통제구역인 ‘캠프그리브스’가 거리예술 공간으로 바뀌면서 개방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캠프그리브스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프그리브스는 2004년까지 미군이 주둔하다 경기도에 반환한 군 기지로, 미군 하사관 숙소를 리모델링해 2013년 말부터 유스호스텔로 운영 중이다. DMZ(비무장지대)에 근접한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2016년부터 평화‧예술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국내외 관람객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에 관광객이 캠프그리브스를 방문하려면 3일 전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셔틀버스 이용객들은 이번 주말부터 신분증만 지참하면 출입이 가능해진다. 버스 이용 시 예전 미군기지의 건축 양식과 전시 공간에 대한 전시투어도 함께 진행된다. 버스는 매주 토, 일 하루 3회(11시, 13시, 16시) 출발한다. 탑승 30분 전부터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공연장 뒤편에서 신청 받아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투어버스를 이용해 캠프그리브스에 방문할 수 있다. ‘느껴보자 in DMZ 캠프그리브스 공감여행’ 투어버스가
경기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환경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동시에 진행된다.도내에서는 경기도청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632개소와 공동주택 199개단지 11만7,807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오이도 빨간등대, 시화호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양평대교, 양근대교, 안성대교, 세종대교 등 7개 도내 지역 상징물의 조명도 일제히 소등된다. 경기도는 도내 참여기관이 10분간 소등할 경우, 65인치 텔레비전(TV) 약 9천대를 24시간 동안 켤 수 있는 전력량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쓰지 않는 조명기구를 소등하는 등 도민의 작은 생활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소등행사를 계기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도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기윤 에스케이티(SKT) 고객가치혁신실장, 안상근 케이티(KT) 수도권강남고객 본부장, 조중연 엘지유플러스(LGU+) 고객가치그룹장은 19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이명동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이필근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통신사는 경기도가 이용중지를 요청하는 전화번호 에 대해 3개월 동안 이용정지를 하게 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가 불법광고전화에 사용된 전화가 아니라는 증명을 못할 경우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처리가 되며, 같은 주민등록번호로 신규 가입도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한 사람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꿔가며 불법광고전화 전단지를 뿌리는 행태를 뿌리 뽑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기존 불법 광고 전화 차단시스템이 불법 영업행위에 도민 접촉 차단효과가 있다면 이번 협약은 불법 영업을 위한 전화 개설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5시경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한 가운데, 서로 으르렁대던 여야는 한 목소리로 김 전 의원을 추모했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박정희 정권에 맞선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 사건(서울대 내란음모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갖은 고초를 겪었고, 1980년대 전두환 정권 때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모진 고문을 당했다. 이후 고인은 고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얻어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군부독재세력에 저항하고 그로 인해 많은 고초를 겪었다”며 “1980년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을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해 평생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1997년 대선에서 고인은 ‘뜨거운 형제애를 가진 영원한 정치적 탯줄’로 여긴 연청과 전국을 누비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과 평화적이며 수평적 정권교체를 통한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우리나라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통일에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직장인 및 아르바이트생 등 근로자 10명 중 9명은 일터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생들이 일터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괜찮아요”였고,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요”였다. 30일 잡코리아가 만우절을 앞두고,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634명, 아르바이트생 840명 등 1,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의 89.7%, 아르바이트생의 86.5%가 ‘근무 중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1.21%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은 ▲집에 일이 있어서요(37.8%) ▲몸이 좀 안 좋아서요(35.9%) 등 핑계성 거짓말을 많이 했고, ▲괜찮아요(34.6%) ▲죄송합니다(22.5%) ▲언제 밥 한번 같이 먹어요(21.6%) 등이 뒤를 이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괜찮아요(38.0%) ▲(뽑아주시면) 열심히, 오래 일하겠습니다(34.8%) ▲집에 일이 있어서요(33.8%) ▲몸이 안 좋아서요(32.0%) ▲죄송합니다(23.8%) 등이 많이 하는 거짓말로 꼽혔다. 거짓말의 내용처럼 거짓말의 대상도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이 달랐다. 직장인들이 근무 중 거
30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 위치한 인천·위해관에서 '산둥 웨이하이 - 인천 4항 연동'(인천-웨이하이 RFS 복합운송방안) 8자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인천광역시, 중국 웨이하이시정부, 인천세관, 칭다오세관, 웨이하이항만그룹, 웨이하이공항그룹,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 8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정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한중지방경제협력 및 FTA 정책설명회’와 함께 열렸다. 항공·항만의 연동을 핵심으로 하는 ‘산둥 웨이하이 - 인천 4항 연동’ 8자 협약은 양국의 세관까지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중국 산둥성의 지리적 위치와 항공으로 전세계로 연결돼 있는 인천의 연동은 통합 물류 발전으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협정 체결에 앞서 중국 웨이하이시 양미 부시장은 “웨이하이와 인천의 만남은 한중·동북아 물류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강한 물류허브를 탄생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협정을 시작으로 한중 자유무역이라는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미 부시장에 이어 인천시 항공과 이상욱 팀장도 발표시간을 갖고 “중국에서 말하는 ‘4항 연동’을 우리는 RFS(Rood Feeder Ser
국민 3명 중 2명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설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 10명 중 6명에 가까운 대다수는 기소권이 없는 공수처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공수처 설치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매우 찬성 46.1%, 찬성하는 편 19.1%) 응답이 65.2%로, 반대(매우 반대 12.9%, 반대하는 편 10.9%) 응답(23.8%)의 두 배 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7월 공수처 신설 조사에서도 찬성이 69.1%(반대 16.4%)를 기록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 초인 2017년 9월 공수처 설치 권고안 조사에서도 찬성이 68.7%(반대 21.5%)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이념성향, 정당지지층, 지역, 연령에서 공수처 설치에 대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특히 진보층,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 40대에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였다. 중도층, 무당층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서울과 경기·인천, 대구·경북, 부산·울산
취업 사기의 가장 많은 피해 유형은 근로조건 허위 및 과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2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83.1%가 ‘과장 공고 또는 허위 공고를 통해 취업 사기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은 피해 유형 중 ‘근로조건(근무시간/급여 등) 허위 및 과장’이 3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단계 유입(25%) ▲영업 강요(20.8%) ▲학원 수강/교육 등 취업 조건 제시(11.6%) ▲통장 및 카드 요구(4.4%) ▲교재비 등 금품 요구(1%) 순이었다. ‘취업 사기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이 ‘사회에 대한 불신(51.7%)’이라고 답했다. 뒤이어 ▲금전적 피해(23.6%) ▲구직 활동에 대한 사기 저하(15.4%) ▲자기 비하(5.5%) ▲정신적 피해(3.9%)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입은 후 취한 행동’을 묻는 말에 ‘취업 커뮤니티/카페에 공유했다(44%)’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해당 회사에 강력 항의’ 29.1%, ‘노동관청에 신고’ 11.5%, ‘그냥 무시’ 9.3%, ‘가족에게 알림’이 6%였다. 그렇다면 취
기준치보다 많은 유해물질이 포함됐거나, 자가검사를 받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방향제와 세정제 등이 회수된다. 환경부는 27일 화학제품안전법 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중 안전·표시기준 위반이 의심된다고 소비자가 신고한 27개 업체 50개 제품을 28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전체 위반 제품 중에서 방향제 1개 제품은 폼알데하이드 안전기준(12mg/kg)을 2.3배 초과해 검출됐다. 나머지 49개 제품은 시장 유통 전에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를 받지 않고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28일부터 이들 제품을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더 이상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감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도 유통 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된 제품은 대형 유통매장, 편의점 등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운영 매장에서의 판매를 차단된다. 위반제품을 제조·생산·수입업체는 이미 판매된 제품은 소비자에게 교환 또는 환불해 주어야 하며, 유통사에 납품한 제품도 모두 수거해야 한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정보를 초록누리 사이트(생활환경안전정보시스템, ecolife.me
통계청은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전국 2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는 국민의 생활수준 및 가계의 경제상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했다. 조사내용은 ▲가구의 기본특성 ▲소득 ▲자산 ▲부채 및 지출 등으로, 결과는 12월 말 공표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이른바 '김학의 동영상 '을봤다고 말한 사실을 전화로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저한테 전화로 낄낄거리면서 "황교안 장관한테 이야기했더니 얼굴이 빨개지더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이 이날 발언은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던 박영선 의원이 법무부 장관이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만나 '김학의 동영상'을 언급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는 취지로 보인다. 전날 박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법사위원장 시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동영상을 봤고, 이 사실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전달하며 김 전 차관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2013년 6월17일 국회 법사위에서 박 후보자가 했던 발언을 소개했다. 당시 속기록을 보면 박 후보자는 "제가 법사위원장으로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동안에 김학의 차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황 증거와 관련 이야기들
국토교통부는 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9,162호) 대비 0.8%(452호) 늘어난 59,614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분양되지 않는 ‘준공 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7,981호)대비 2.8%(511호) 증가한 1만8,492호였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7,727호로 전월(8,153호) 대비 5.2%(426호) 감소했고, 지방은 51,887호로 전월(51,009호) 대비 1.7%(878호)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5,745호)대비 1.1%(65호) 감소한 5,680호, 85㎡ 이하는 전월(53,417호) 대비 1.0%(517호) 늘어난 53,934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은 전국에서 1만2,760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전년 동월(2만3,980세대) 대비 46.79% 감소한 1만2,76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6.44% 감소한 4,918세대, 지방은 38.21% 감소한 7,842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을 보면 경기도는 4,106세대로 32.17%, 경북은 1,788세대로 14.01%, 대구는 1,602세대로 12.55%, 경남은 1,511세대로 11.84%, 충북은 905세대로 7.09%, 울산은 659세대로 5.16%의 비중을 나타냈다. 4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 총 25곳 가운데 수도권에는 9곳, 지방에는 16곳이 분포해 있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총 3곳으로 ▲경기 용인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경북 구미 ‘도량롯데캐슬골드파크’ ▲경남 진주 ‘힐스테이트초전’ 등이다.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는 효창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13-2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2층 ▲총 7개동 ▲478세대 ▲전용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