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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여야민정,“배가 산으로 가는”해경본부 이전철회 한 목소리

국회정론관에서 여야민정 합동 기자회견 개최

인천지역 여야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법적 대응과 정부 예산 반영저지 등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1일(화) 오전 9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여․야 국회의원, 인천시,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여․야․민․정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시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과 유필우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이창운 인천YMCA회장, 원부희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 방광설 市 새마을회장, 김의식 바르게살기운동 市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인천시민의 민심과 지역여론을 외면한 채 강행하고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배가 산으로 가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규정하고,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걱정하는 300만 인천시민과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해경본부 이전을 즉각 철회할 것과 인천존치를 위해 여야민정이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시민대책위 관계자는 “법적 절차의 하자와 이전비용의 구체적 계상도 없는 해경본부의 이전을 반대하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안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