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0.8℃
  • 구름조금대전 8.8℃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9.1℃
  • 박무광주 12.3℃
  • 구름조금부산 13.3℃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5.0℃
  • 구름조금강화 8.4℃
  • 구름조금보은 5.3℃
  • 맑음금산 5.9℃
  • -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1.5℃
기상청 제공

인천

경제자유구역 지난해 평가, 인천 1위, 광양만권 2위 차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47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결과 및 후속조치계획()’ 4건을 심의의결했다.

 

경자구역 성과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년도(2014)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율은 구조조정과 개발노력에 힘입어 56.7%를 보여, 전년(2013) 대비 14.1%p 상승했다.


지난 해 외국인직접투자(신고 기준)18.2억불로 전년(2013) 대비 58% 증가해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의 9.6%를 차지했으며, 발 진척과 투자 확대에 따라 '14년 경제자유구역 내 고용인원은 전년대비 4천명이 증가해 9만 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의 5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역별 평가에서는 인천이 1, 광양만권이 2,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5개 세부 영역별로는 사업·조직운영, 개발사업추진, 투자유치, 정주환경분야에서 모두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1위를, 기업지분야에서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이 1위를 차지했다.

 

먼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청라 하나금융타운조성과 송도 국제업무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조지메이슨대(’14.3), 유타대(‘14.9), 및 겐트대(’14.9) 등 세계적 명문대학 3개를 차례로 개교시켜 아시아 제일의 글로벌캠퍼스 조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은 ‘1기업 1도우미 제도의 운영 등 창의적인 기업유치 노력을 기울여 신대배후단지조성택지의 99%를 분양하고, ‘율촌 제1산업단지157개 업체를 입주시켰다.

 

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개발 완료된 6개 경제자유구역 지구에서 23개 기업을 신규로 유치하여 ‘14년에만 1,2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구역청에 대한 국고 운영비 지원 우대, 우수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개발 진척과 투자유치 노력을 강화하여 경제자유구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기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진척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단위지구 대해서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개발이 지연되는 지구에 대해서는 소관 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개발 촉진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3건의 단위개발지구 개발계획 변경()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의 옥계지구는 지구면적을 당초 709,740에서 415,405로 축소(294,335)하고, 산업용지 비율을 기존 49.8%(면적 353,726)에서 55.1%(면적 228,835)로 제고하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해 최근의 지역경제 여건과 투자 수요을 반영하여 비철금속 소재부품 융합산업연구시설의 집적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는 당초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던 청라국제도시 2-단계 일부사업(국제업무단지 및 외국인투자용지 지역 등 4,694) 2-구간의 사업(첨단산업용지, 로봇랜드, 화훼단지 등 4,324) 기간을 '18년으로 3년 연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영종하늘도시는 행복주택 990세대를 추가하고, 국민임대 일부를 공공임대로 변경하였으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이었던 2-2단계 사업구간 일부(3연륙교 연결부지 등 3,852)의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활성화를 위하여 중대형 위주의 주택유형을 중소형으로 변경하고 수요대비 과다하게 계획된 외국인주택 비율을 축소하는 등 주택건설계획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