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 남동구청에 중국 영성시 대표단이 방문해 지역 경제 교류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남동구청은 청사 입구에서부터 플랜카드를 걸고 영성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중국 영성시는 인구 66만명(2007년)의 항구도시로써 산둥 반도의 동쪽 끝에 위치해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이다.
수산물생산량과 어업총수입은 30년간 중국내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조선 및 선박, 자동차, 해양식품, 항구물류, 관광 등 6대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는 경제도시다.
이날 남동구청은 영성시와의 지역 경제 교류 및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았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남동구청을 방문해준 영성시장 및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알렸다.
유창송 영성시장은 “영성시와 남동구는 자연환경, 경제, 문화 등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교류를 통해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창송 영성시장은 남동구청의 환영식 이후 수산물로 유명한 소래포구에 들려 어시장을 구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