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2016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라 4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2016년도 제2차 외국인근로자 배정신청을 받는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밝혔다. 신청 접수 현황에 따라 최소 9천960명에서 최대 1만76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월14일까지 배정신청을 마감하고 노동부에서 4월22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면 5월3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이며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임승종 중기중앙회 외국인력지원부장은 “최근 내수부진과 인력난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2016년 제2차 신규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eps.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