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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예방은 이렇게!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되는 계절로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등의 예방수칙 준수로 진드기 감염병(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쯔쯔가무시증)에 주의해야 한다.

 

SFTS는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1336(17명 사망), ’1455(16명 사망), ‘1579(21명 사망)의 환자가 확인됐으며, 쯔쯔가무시증은 연중 발생하나,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어 주로 가을철(10-12)에 환자가 발생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 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가 묻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야외 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샤워나 목욕하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풀밭 등 야외에서 활동한 후에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