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서부공원사업소는 지난 10일~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서 월미공원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매년 한 번씩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행사다.
인천시 서부공원사업소는 이번 박람회에서 월미공원의 독자적인 관광콘텐츠를 갖고 자체적으로 홍모마케팅을 펼친 결과 기대 이상의 큰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례로 다양한 계층에서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월미공원 관광의 우수성을 평가 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를 찾은 서울의 이모(54세)씨는 “월미공원에 인천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월미문화관의 수라상 및 궁중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한국전통정원에 한옥과 궁중정원 등이 조성돼 있어서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 이렇게 좋은 관광시설이 인천에 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 지인들과 월미공원을 꼭 방문해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월미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 4만 2천명에서 지난해에는 5만 1천명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이번 『2016 내나라 여행 박람회』를 통해 대외적인 홍보가 이뤄져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월미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