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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사전계약 돌입

‘니로’ 투입으로 SUV 풀 라인업 구축


기아차는 16()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니로(NIRO)’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이번에 소형 SUV ‘니로를 선보이며 모하비’, ‘쏘렌토’, ‘스포티지에서 니로까지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니로는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축거2,700mm의 전장 및 축거를 갖췄다. 기아차는 니로는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제원인 축거(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가 상위 차급 수준인 2,70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실내 천장 형상 최적화로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해 경쟁차종 대비 쾌적한 거주성을 갖춘 여유 있는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니로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범퍼로 안정감을 강조하고 범퍼 좌우 하단에 적용한 에어커튼으로 공력성능 향상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 성능에 중점을 둔 라인을 갖추고 루프랙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SUV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리어 글라스와 리어램프를 밀착 배치했고, 하단의 리어 디퓨저로 SUV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니로는 첨단 안전사양들을 대거 탑재했다.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앞좌석 사이드(2), 전복 감지 대응 커튼(2), 운전석 무릎)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외에도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를 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여 경고를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방의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대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니로에 새로운 엔진과 전기모터에 최적화한 하이브리드 전용 6DCT(듀얼클러치변속기)를 신규 독자 개발해 적용했다.

 

또한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으로 스포츠, 에코의 2가지 주행모드를 운전자의 취향이나 주행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

 

기아차는 니로고객을 위한 5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 ‘1020km 무상 보증중고차 가격 보장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출고 후 30일 이내, 주행거리 500~2,000km 이하, 상급 차량 선택 시 차액 부담) 출고 후 100일 이내 외부 흠집 발생 시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 지원해주는 스크래치 수리 지원5가지 보증 프로그램으로 니로를 선택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니로의 트림 구성을 3개 트림으로 간결하게 구성해 고객이 원하는 옵션에 따라 합리적으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니로의 가격은 럭셔리 2317만원~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원~2741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취득세(최대 140만원) 및 공채 감면과 정부 보조금 100만원 등의 혜택이 있어 표시가격보다 최대 80만원(프레스티지 기준)가량 내려가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들은 반드시 주목할 모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