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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 하겠다” 김병원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취임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 설립, ‘도농(都農)협동 국민운동’ 추진 등


14() 11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조합원 240만명, 자산 약400, 계열사만 31개에 이르는 거대 조직. 농협중앙회를 대표하는 제23대 김병원 회장 취입식을 개최했다.

 

취임사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조직운영의 지향점으로 첫째, 농협중앙회의 조직과 문화를 혁신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을 것 둘째, 농축협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농축협간 균형있는 발전이 실현되도록 내실있는 지원을 할 것, 셋째, 농협이념 교육 강화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를 농협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 넷째,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의 농협으로의 발전을 위해 창조경제의 농심(農心)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하기 위해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농(都農)협동 국민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농업인행복위원회를 설치해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김병원 회장은 농촌 현장과 회원농협, 전국의 농협사업장에서 임기 4년을 8년처럼 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 임직원들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취임식 후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농협이념중앙교육원 개원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개원식 참석 후 중앙회 및 계열사,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모든 임직원들이 농민과 농심을 가슴에 새기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