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가 기술·제조·콘텐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기로 하고 업체모집에 나섰다. 서부허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시흥시 정왕동에 문을 열었다.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총 3개사 내외로, 독립형 사무공간(6인실) 2개와 오픈형 사무공간(4인석 기준) 1개이다. 최초 사용기간은 6개월(2019년 1월 1일 ~ 6월 30일)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6개월 기준 6인실 90만원, 오픈형 40만원이고 별도 관리비는 면제다.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법인/개인) 및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등을 통해 1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입주업체는 내·외부 업체/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각 산업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기술장인들과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와 현석경 간호부원장이‘2018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근속 기간, 업무 성과, 가족 친화성 등의 세부 항목 심사 등을 기준으로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속에서 여성 리더십을 확보하고 성과를 창출해 타의 모범이 되는 각 분야의 워킹맘을 선정한다.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 내시경 전문가로 환자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꼼꼼한 진료와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을 맡아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중심의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는 간호사로서 현재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을 맡아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양천구간호사회 회장을 맡아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공헌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곤약젤리 음료가 정작 다이어트와 체중감량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음료 146개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함량 표시 적절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5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 324개 사이트에 시정·차단조치를 내리고, 허위·과대광고를 한 제조유통판매업체 15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반 내용은 다이어트(체중 감량)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00건(61.7%),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12건(3.7%), 함량 표시 부적합 103건(31.8%), 체험기 과대광고 등 9건(2.8%)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그린애플 콜라겐 곤약젤리' 제품은 콜레스테롤 수치조절, '레알깔라만시 콜라겐 곤약젤리'는 체중감량에 탁월, '곤약젤리 깔라만시'는 기억력 개선, '고투슬림 깔라만시 곤약젤리'는 독소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했다. 또 '배부른 깔라만쉿!' 제품은 골다공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p 오른 5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외교 잘함(11%)', '대북·안보정책(9%)' 등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전주보다 2%p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은 19%였다. 갤럽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지속해서 하락했다"며 "9월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한 달여 간 60% 선을 유지했지만,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들이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둘째 주 65%에서 지난주 52%로, 5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4%, 정의당 지지층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다이어트 패치가 사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다이어트 패치 관련 위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25건으로 확인됐다. 다이어트 패치는 몸에 붙이면 8시간 이상 지속되는 온열효과 등을 통해 셀룰라이트 감소, 지방 분해 등 효과가 있다며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돼 왔다. 소비자원이 확인한 위해 증상 22건 중 발진, 가려움, 붓기 등 '피부염 및 피부 손상'이 19건(86.4%)으로 가장 많았고, 온열효과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도 3건(13.6%)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중인 다이어트 패치 15개 제품의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나 광고를 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다이어트,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감소, 질병 치료 등의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15개 제품 중 12개 제품(80.0%)은 '붙여서 빼는 oo패치', '비만 예방', '지방 연소' 등 다이어트 패치만 사용해도 체중감소나 몸매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일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제품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변조돼 판매된 식품소분 업체 케이티바이오팜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과 제조원이 표시돼 있지 않은 채 판매된 경동물산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에 대해 표시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회수 대상은 소분원이 '(주)케이티바오팜'인 유통기한이 2019년 12월6일인 제품과 '경동물산'인 제조일자가 2017년 2월3일인 제품이다. 두 제품에선 방사능 세슘도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104Bq/kg, 188Bq/kg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했다"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유통기한 변조(임의연장)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업 10곳 중 4곳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기업 인사 담당자 392명에게 ‘단기 일자리 확대 정책’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 쥐어짜기라고 생각한다’ 27.6%, ‘단기 일자리라도 일자리가 많아지니 좋다고 생각한다’ 15.6%, ‘공공일자리 확대로 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2%, ‘공공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5.4%,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1.8% 순이었다. 최근 취업시장에 대해 ‘기간제/시간제 채용이 많다고 생각한다(48.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규직’ 25.3%, ‘전부 비슷하다’ 15.6%, ‘체험형/채용형 인턴직’ 10.5%, ‘아르바이트직’ 0.5%였다. 반면, 기업 10곳 중 8곳은 ‘주로 정규직을 채용한다(78.5%, 복수응답)’고 답했다. ‘기간제/시간제 계약직(16.5%)’, ‘체험형/채용형 인턴직(4.4%)’, ‘아르바이트직(0.7%)’ 등이 뒤를 이었다. 고용한파에 대한 체감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서울 국일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내년 3월까지 도내 2,584개 고시원 10만실을 대상으로 화재경보기를 설치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최근 노후 고시원 화재소식을 접하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우선 급한 불부터 꺼야하기 때문에 노후 고시원 안전시설 지원 등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천 달러를 돌파했는데도 불구하고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동자들은 타워팰리스보다 비싼 임대료를 내며 3평도 안 되는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생명까지 위협받는다고 생각하니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솔직히 부끄럽다. 불평등한 주거환경구조에 대해 통렬히 반성하고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밝힌 노후 고시원 소방안전대책에 따르면 경기도는 먼저 12월7일까지 도 전체 고시원 2,984개 가운데 노후 고시원 585개소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 585개소는 2009년 7월 고시원에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하도록 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전에
한미 양국이 북한 비핵화 등을 논의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공식 출범하고 앞으로 정례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21일 “한미 양국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Steve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 공동 주재로 첫 번째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보의 핵심 축으로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서▲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남북협력 등 북핵 및 북한 관련 제반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킹그룹 회의 개최를 계기로 그간 긴밀히 이루어져 온 한미 공조와 협력을 더욱 체계화·정례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이 가상통화를 포함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디지털 콘텐츠와 기존에 유통, 거래되고 있는 온라인 머니, 포인트, 게임 아이템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가상의 콘텐츠를 디지털 자산으로 규정하고 거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진흥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선동 의원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가상통화 거래 비중이 국내 주식시장의 82%에 이를 정도로 활발했으나, 지난 10월 국내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BK컨소시엄에 매각되는 등 세계 1, 2위의 거래량을 자랑하던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규제에 못 이겨 한국을 탈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8년 10월에 종료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서는 가상통화 용어를 ‘Virtual Asset’으로 결정하고 가상통화 관련 국제기준을 개정했으며, 금융관련 국제기구에서도 가상통화 관련 업무 진행상황 점검하는 등 단순 규제 수준을 넘어 국제적 관심 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 일본은 이미 입법 절차를 완료해 가상통화 거래를 제도화 했고, 미국은 선물시장에서 상품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러시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동북아 운명공동체로써 한국과 중국의 우호협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은 한자와 유교문화를 공유하는 운명적 친구관계”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특히 “양국 공통의 긍지와 자부심인 독립운동 정신을 함께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독립 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며 양국의 우호증진을 다지는 오늘 포럼이 매우 뜻 깊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 국회는 내년에 있을 임시의정원 10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펼쳤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시의정원 100주년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한·중 양국 학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동북아 운명 공동체 구축과 안중근 정신’이라는 주제로 한·중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경기도·경기도의회·의정부시·의정부시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의정부시·차하얼학회·한국국제문화교류원이 공동주관했다.
이르면 2020년 말 경기도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문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종배․안광률․이동현․장대석 도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 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로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12월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해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파크(16만㎡)를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국회사무처가 21일 강원도와 교육·연수 등의 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 간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국회의정연수원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국회고성연수원의 교육·연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원도 인재개발원과 협의해 추진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논의를 시작해 의회 민주주의 및 헌법에 관한 교육과 국회고성연수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통일 교육 등 교육과정 개설·운영에 관한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유 총장은 “이번 MOU 체결로 국회사무처와 강원도가 의회 민주주의 발전과 한반도 통일 시대를 대비한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과정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사는 “국회고성연수원이 지닌 훌륭한 시설과 인적자원, 그리고 강원도의 적극적 노력 등이 결합되면 침체된 평화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100명을 대
높은 분양전환 가격으로 분양전환을 받기 어려운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의무기간이 경과된 이후에도 일정요건과 절차 등에 따라 임차인의 거주를 최대 8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2003년 도입됐다. 장기임대 후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감정가격 이하로 우선 분양권을 임차인에게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전국에 약 12만호(LH 6만6,000호, 민간 5만4,000호)가 임대 중이고, 올해 말부터 분당 판교 지역에 약 5,000호(LH 4,000호, 민간 1,000호)가 순차적으로 의무 임대기간이 도래, 분양전환 절차가 개시될 예정이다. 그러나 분당 판교, 강남 세곡, 수원 광교 등 최근 주택가격이 급등한 지역에 공급된 10년 공공건설임대주택은 분양전환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산정될 가능성이 높아 만기 분양전환에 따른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액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부정 등 비리 근절을 위해 발의한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등 이른바 ‘박용진 3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22일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박용진 3법’이 조속히 통과되기를 강력 희망한다”며 “특히, 법안소위를 통해 ‘박용진 3법’에 담겨 있는 ▲회계시스템 투명화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라는 본래 법 취지를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의 일방적인 주장 때문에 발목 잡혀있던 그동안의 10일 동안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이었다”면서 “국민과 학부모들의 열망을 모르쇠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이제 하루빨리 유치원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회가 제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국회가 자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운 마음이지만, 이제라도 자유한국당이 법안심사 논의 테이블에 나온다니 환영한다”며 “더 이상 시간끌기 없이 아이들만을 바라보고 법안처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 의원은 “법안소위와는 별개로 교육부와 시행령, 규칙 등을 통해 제도개선을 할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