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국내외 경기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만되는 가운데, 현대경제연구원은 5일 한국 경제가 기초체력을 되찾고 국민소득 4만 달러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한국 경제 희망요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2번째,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7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은 3만 달러를 돌파했다. 현경연에 따르면 인구 5,000만명 이상인 국가들의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 전후 5년간 거시경제 지표를 비교했을 때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고, 물가상승률 및 실업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또한 정부부채비율, 경상수지 흑자 등 전반적인 거시경제 지표도 양호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현경연은 이와 함께 최근 소폭의 개선세를 보이는 국민 삶의 질 수준이 근로시간 단축,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중시 성향 확대 등을 계기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가 양적, 질적으로 균형잡힌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투자를 유도해 경제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나오는 것도 올해 우리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서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향후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10대 기술로 선정되면서 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각된 바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중국의 지비닷컴(ZB.com)과 이엑스엑스닷컴(EXX.com)의 한국 합작법인인 비트하이닷컴(Bit-Hi.com)도 2019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비트하이닷컴은 이동언 부대표는23일(현지시간) 현지 HOTEL EUROPE에서 스위스 유명 투자자 컨소시엄인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 마티아스 루크(MATHIAS RUCH) 대표와 미팅을 갖고 향후 스위스에 재단설립과 비지니스 컨소시엄 등에 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스위스의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탈(CVVC, Crypto Valley Venture Capital)’은 지난해 10월 1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인큐베이터를 설립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언 부대표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에는 10개 사업장에서 총 6,4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2,496가구, 지방 3,962가구 등이다. 서울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 인천 계양구 효성동 ‘e편한세상계양더프리미어‘,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비스타동원’ 등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한편 다음 주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은 없다. 설 연휴를 앞두고 한 주 쉬어가는 분위기다.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공기업’ 취업을 원하고, 평균 희망연봉은 3,0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는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347명(졸업 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신입직 희망연봉 수준’ 및 ‘취업 목표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희망연봉은 구직자의 최종학력과 취업 목표 기업에 따라 달랐다. 최종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신입직 희망연봉이 평균 3,17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문대졸자는 평균 2,850만원, 고졸자는 2,870만원이었다. 4년제 대학 졸업자의 희망연봉은 전공계열별로도 차이가 있었는데, 이공계열 전공자는 희망연봉이 3,210만원이었고, 사회과학계열 3,148만원, 경상계열 3,140만원, 인문계열 3,110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 목표 기업에 따라서는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이 유일하게 2,000만원대였고, 이외에는 모두 3,000만원대 초반이었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3,250만원, 외국계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구직자는 3,170만원, 공기업 3,060만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9일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황 전 총리는 "이 정권의 경제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나아겠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난의 자유한국당을 승리와 영광의 큰길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출마 선언문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를 향한 날 선 비판으로 채웠다. 황 전 총리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부모세대보다 자식 세대가 가난할 것이라는 절망적 미래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모든 고통과 불안의 뿌리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대한민국의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며 "철 지난 좌파 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이 이 정권의 도그마가 됐다"고 했다. 황 전 총리는 또 "이 정권과 손을 잡은 강성귀족노조가 노동 개혁을 가로막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하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소득을 탈취하면서, 정말로 보호받아야 할 서민들의 삶은 나락에 떨어졌다"며 "국가 경쟁력 추락을 염려하는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고 이념으로 탈원전을 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일컬어 번아웃 증후군이라 한다. 최근 조사 결과 대다수의 직장인이 직장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92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95.1%가 직장생활을 하며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임·대리급 직장인들의 경우 98.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사원급이 94.9%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과장급 이상 직장인들은 89.7%가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해 가장 낮았다. 이들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이유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어서(46.2%) ▲매일 반복되는 소모적인 업무에 지쳐서(32.5%) ▲인간관계에 지쳐서(29.3%) 등 업무 및 인간관계에 대한 피로감 때문이었다. 한편 번아웃 증후군을 극복한 직장인은 전체 중 23.6%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이들은 ▲충분한 휴식(52.6%) ▲운동 등 취미생활에 몰두(38.8%) ▲국내, 해외여행(21.6%) 등의 방법을 극복한 비결로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별세와 관련해 "역사 바로 세우기를 잊지 않겠다. 살아계신 위안부 피해자 스무 세분을 위해 도리를 다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복동 할머니께서 어제 영면하셨다. 흰 저고리를 입고 뭉게구름 가득한 열네 살 고향 언덕으로 돌아가셨다. 할머니,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93년 할머니의 유엔 인권위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으로 감춰진 역사가 우리 곁으로 왔다"며 "진실을 마주하기 위한 용기를 갖게 됐다"고 했다. 이어 "할머니께서는 피해자로 머물지 않았고 일제 만행에 대한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며 역사 바로잡기에 앞장섰다"며 "조선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다른 나라 성폭력 피해 여성들과 연대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 일에 여생을 다하셨다"고 했다.
사업추진 11년 만에 개발 본궤도에 오른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가 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이자 GTX A노선 운정역(예정)이 위치한 노른자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5개 단지, 4,648가구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를 비롯해 ▲우미건설(846가구) ▲중흥건설(1,262가구) ▲대방건설(820가구) ▲대림산업(1,010가구)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3만5,706가구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운정 1‧2지구(4만4,464가구)와 합치면 일산신도시(총7만4,735가구)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 운정3지구에는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신설되고,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체육공원(16만㎡)이 어우러진 총연장 4.5km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또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 공간도 조성예정에 있어 향후 파주의 교통‧문화‧생활의 중심
2019년 새해, 힘든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3일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문희영 본부장,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 한기범희망나눔 이한범 이사장,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해 10월 3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선경기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 전달하여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을 하게 됐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한기범희망나눔은 매년 연예인과 농구선수들이 함께 하는 자선경기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한기범 회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들 덕분에 심장병어린이 수술비지원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꿈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서 쉬지 않고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 한기범희망나눔은 2018년 한 해 동안 두 번의 자선경기에서 마련된 수익금을 심장병어린이 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흥선대원군묘역과 주변 토지를 기부한 흥선대원군 후손을 경기도청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양주 흥선대원군묘는 1978년 10월10일 경기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이청 씨는 흥선대원군의 5대 장손으로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위치한 흥선대원군 묘역 2,555㎡와 진입로 등 주변부지 12만7,380㎡을 합친 전체 12만9,935㎡를 경기도에 기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공시지가로 약 52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이청 씨는 경기도에 기부 의사를 전달하면서 “혼란스럽던 구한말 격랑의 시기를 강인한 정신과 굳은 기개로 살다간 흥선대원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새롭게 조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묘역이 당시의 역사를 되새겨보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패는 병석에 있는 이청 씨를 대신해 부인이 받았다. 이청 씨는 이번 기부 외에도 운현궁 내 유물 약 8,000여점을 2007년 서울역사박물관에, 지난해 4월에는 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남연군묘역 토지도 예산군에 기부한 바 있다. 경기도는 흥선대원군이 지니는 역사적 상징성이 크고, 묘
경기도가 지난해 12월31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8년도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전국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포상금 3천만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은 과세관청의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을 납세자 입장에서 해결하거나 납세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납세자에게 도움을 주는 등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전담하는 공무원이다. 지난해 1월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납세자 보호관을 의무배치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지난해 5월부터 납세자보호관 1명이 근무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3월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를 제정하고 납세자보호관 제도 홍보, 도·시군 납세자보호관 합동순회상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기송 경기도 법무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시행이 1년 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제도를 모르는 도민들이 많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납세자보호관 제도가 더욱 활성화돼 납세자들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3일 올해 상반기에 최근 5년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대 수준의 목표율 58.5%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 강력히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파급효과 큰 일자리 창출, SOC사업(사회 기반 시설 사업) 등에 대해서도 집행 목표율을 설정하고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지난 해 179조원 보다 14.5% 늘어난 205조원 규모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대책은 다음과 같다. 먼저 1분기 내에 추경을 최대한 앞당겨 확장적 재정 지출을 위해 지방소비세 인상분, 교부세 증가분 미편성액 등 약 10조원+α을 활용, 일자리 및 생활 SOC사업 등에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 광역자치단체 50억원(기초 30억)이상 사업의 집행 관리를 위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개선,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단체·부진사업에 대해 '현장점검 특별반'을 운영해 맞춤형 집행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긴급입찰 시 소요기간의 최대한 단축
114년간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 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산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도 용산기지 버스투어의 첫 회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투어가 시작된 지난해에는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원, 유홍준 前문화재청장 등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등 총 6차례에 걸쳐 330명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114년 동안 접근하지 못했던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역사적‧문화적으로 의미가 컸다는 평가와, 앞으로 투어 확대와 참가자 선정방법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올해에도 버스투어는 지속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며, 미군 측의 적극적인 협조‧지원으로 1월17일(목)부터 3월까지 총 8차례(1.17/25, 2.14/22, 3.8/15/22/29) 시행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용산문화원(www.ys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투어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9년 4월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다"며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하신다"며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새해 첫날을 '2018년을 빛낸 의인 6명'과 함께 서울 남산 해돋이 산행으로 시작했다. 문 대통령이 함께한 의인 6명은 박재홍·유동운·박종훈·안상균·민세은·황현희씨 등이다. 박재홍씨는 지난해 5월 서울 봉천동 원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학생을 구했고, 유동운씨은 지난해 11월 전북 고창군에서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불이 난 가운데 운전자를 구조했다. 또 박종훈씨는 지난해 8월 경북 봉화군 소천면 사무소 총기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제압해다. 제주 해경인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해가 밝았다. 십이지간 중에서 마지막 띠에 해당하는 돼지는 육십갑자와 어떻게 이어지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을 갖는데, 적색돼지, 흑색돼지, 청색돼지, 흰색돼지와 황금돼지로 나뉜다. 천간과 지간의 합에 따라 돼지가 위치하는 자리도 동서남북으로 나뉜다. 기해년 찾아온 황금돼지는 동서남북의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가장 길한 돼지라 여긴다. 사람들에게 부귀영화를 가져다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남산에 위치한 월명사 주지 월명스님은 “황금돼지 해인 2019년은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지혜를 실천하고 천리를 가기 위해 정성을 다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면서 “욕심을 경계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기해년 황금돼지해는 부(富)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명스님은 저서 ‘천천히 더 천천히’ 외에도 ‘커피 리퍼블릭’, ‘달바라 보기’, ‘공감과 포용’, ‘끼깡끈꼴꿈’, ‘소통과 배려’, ‘국민이 묻는다’, 대하소설 ‘폭풍이 지나가던 그날들’, ‘내안의 가능성을 찾아서’ 등 약 20여 편을 내놓고 있다. 또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버전의 ‘만사형통 다이어리’ 출시와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