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은 19.2%다. 이는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21.0%)보다 1.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6.69%)이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등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의선 숲길공원을 찾아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노 후보는 이날 유세차에 올라 “강북의 강남, 마용성 시대의 으뜸으로 떠오르는 마포의 발전을 이어가려면 마포를 잘 알면서도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번 총선 공약으로 ▲한류 K-POP 복합공연장 건립 ▲청년창업혁신타운 개소 ▲경의선 숲길공원 전 구간 와이파이 설치 등을 제시했다. 노 후보는 “마포대교 북단 오른편 1만평 규모의 유수지 주차장에 910억원을 들여 한류 K-POP 복합공연장을 만들 계획이며 이미 예산을 받아와 진행 중에 있다”며 “강남에 있는 예술의 전당보다 더 멋진 강북의 예술의 전당을 만들어, 한강을 보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공덕역 일대 청년창업혁신타운(5월 개소예정)을 통해 교육, 컨설팅, 금융, 해외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청년창업의 메카를 만들 것”이라며 “대학 나와도 취업하기 힘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노 후보는 또 “젊은 사람들이 경의선 숲길공원을 다니면서 와이파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서울 마포구 광성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은 15.3%다. 이는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16.1%)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6.69%)이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등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인 1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지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21대 총선 투표율은 15.3%다. 이는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16.1%)보다 0.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현재 투표율에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26.69%)이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등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4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중구 중산동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쌍용더플래티넘범어’,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도원센트럴’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3개 단지가 개관 예정이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 대구 달서구 진천동 ‘월배라온프라이빗디엘’ 등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된 지 만 하루도 되지 않아 신청자가 83만여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신청 초기 많은 도민들이 몰리고 있는 것을 감안해 서버를 늘리는 등 원활한 신청을 위한 즉각 조치에 들어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basicincome.gg.go.kr)를 통한 신청자는 총 82만6,226명이었고 신청금액은 1,3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청인원을 시간대별로 보면 지난 9일 오후 3시 온라인 신청 접수가 시작된 이후 ▲오후 3~6시 8만명(시간당 2만6,666명) ▲오후 6시~9시 29만6,277명(시간당 9만8,759명) ▲오후 9시~다음날 오전 2시 44만9,949명(시간당 8만9,989명)으로 밤늦은 시각 접속이 원활해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초 도는 동시접속자 최고 20만 명 이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설계했다. 또한, 웹서버 30대, DB서버 4대 등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 원활하게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신청 첫날 최고 24만 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접속자 폭주로 휴대폰 인증에 필요한 인증서버가 다운되면서 인증이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새롭게 구성되는 제21대 국회의 최우선 과제 역시 국민통합이 될 것”이라면서 “국민통합의 힘으로 초유의 국난을 극복하고 국가 경제와 국민의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제21대 국회에서는 101년 전 민족의 선각자들이 추구했던 의회주의의 정신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공교롭게도 오늘은 제21대 총선거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민의 대표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이곳 국회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우리 국회 운영제도의 원형을 찾아 올라가면 상당부분 임시의정원에 도달한다고 한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을 지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위대한 대한민국,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1919년 4월 10일 상해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첫 회의에서 결정됐다. 지금으로부터 101년 전 오늘”이라면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에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정신이 담겨있다. 황제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로 나아간다는 국가의 방향을 천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어 "아시다시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오전 7시 광명시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이소원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양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이번 선거는 광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광명의 각종 현안을 잘 해결하고, 미래를 책임질 양기대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광명~목동선 지하철 신설 추진과 감염병관리센터-마스크공장 설립 등 광명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공약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와 하안동 금천교 앞에서 출근인사를 하면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도서관은 4월 중 강릉교도소 교정도서관을 시작으로 강원북부교도소(속초), 창원교도소, 대전교도소, 해남교도소에서 운영하는 5개 교정도서관에 각각 200책을 기증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하는 도서는 수용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고전작품, 에세이, 소설 등 편안한 주제의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정보소외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교정기관 도서기증은 국회 직원과 외부기관에서 기증받은 도서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수용자들이 책을 읽는 기쁨 속에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회도서관은 책나눔 행사를 확대함으로써 정보소외 계층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국가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검경이든 정치권이든 n번방 성착취자 명단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 착취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하고 유포한 성폭력범죄자들의 명단공개는 일반예방 목적이나 국민정서상 당연한 일이고, 성폭력범죄특별법에 의해 허용된다. 그런데 이 당연한 일을 두고 선거를 겨냥한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결론적으로 이 같은 악성 인권침해 범죄자의 명단 공개는 정치나 선거를 위한 책략의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며 “정치든 선거든 모두 기본적 인권의 보호와 국리민복이 목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인권은 정치적 공방의 수단이나 대상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법과 국민의 뜻에 따라, 검경은 혐의가 확실한 성착취 관여자들을 그가 어떤 진영에 속하는 지 어떤 지위를 가졌는지 가리지 말고 즉시 공개해야 한다”며 “정치권 역시 신뢰할만한 관련자 명단을 입수했다면 선거나 정략에 대한 고려 없이 즉시 공개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경쟁이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동영상 이력서를 통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하려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입직 취준생 5명 중 1명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 취업준비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정규직 및 비정규직 구직자 1,008명을 대상으로 ‘동영상 이력서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10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구직자 16.5%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서 취업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규직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의 경우 21.9%가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해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력직 구직자(16.8%), 알바 구직자(10.5%) 순으로 조사됐다. 이들 구직자들이 동영상 이력서를 활용한 이유로는(*복수응답) ’나를 좀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가 응답률 42.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지원하는 직무분야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도 33.1%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남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19.9%)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어필하기 위해서(18.1%) △동영상 편집 능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서(16.9%) △외국어 실력 등을 어필하기 위해서(15.1%)
문재인 대통령이 3월20일 한국과 미국 간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것과 관련해 “통화 당국과 재정 당국의 공조로 이뤄진 이번 성과에 국민들이 든든함을 느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기축통화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준 미국에도 감사 를 표한다”고 했다. 전날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해지자 600억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통화스 와프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데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1차 비상경제회의를 열어 전례 없는 민생·금융안정 정책을 발 표한 날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국내 외환시장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제 공조’를 주도한 한국은행, 또 이를 적극 지원하며 ‘국내 공조’에 나섰던 기재부를 격려한다”면서 “비상한 시기, ‘경제 중대본’의 사명감이 이룬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행은 그간 중앙은행으로서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 경제 상황에 책임있게 대응하며 위상을 강화해왔는데,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1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신입사원이 5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3월12일 부터 18일까지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54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입사한지 1년 이내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는 응답이 77.3%에 달했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 5곳 중 약 4곳 꼴로, 이들 기업이 밝힌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은 평균 20.2% 였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자의 절반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회사를 떠났다. 조기 퇴사자의 근무기간을 조사한 결과 ▲입사 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37.6%로 가장 많았고, ▲입사 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이 27.6%, ▲입사 후 한 달 안에 퇴사한 신입사원도 17.6%나 됐다. 결국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 중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한 경우가 55.2%(17.6%+37.6%)로 절반 이상인 것이다. 인사담당자가 밝힌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의 퇴사이유(복수 응답)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37.1% ▲조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23.6% ▲연봉이 낮아서 22.6% 순이었다. 이외에는 ▲과도한 업무로
한국은행(이하 한국은행)이 3월16일 기준금리를 연 0.75%로 전격 인하했다. 사상 첫 0%대 기준금리이며 최저치다. 그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가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의를 소집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포인트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은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전문에서 “지난 통화정책방향 결정 이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면서 “그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주가, 환율 등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증대되고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화 정책의 완화 정도를 확대해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성장과 물가에 대한 파급영향을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국내외 금융·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앞으로도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영해 거시경제의 하방리스크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번 조치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인물론'을 내세워 재선에 도전하는 윤영일 민생당 후보와 이번 총선 호남에서 강하게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에 올라탄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펼쳐지는 곳이다. 지역 유권자들은 집권 여당의 후보와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내세워 재선에 도전한 야당 의원을 두고 고심을 하는 모양새다. '경험'과 '능력'으로 민주당 바람 꺾겠다 재선을 노리는 윤영일 후보는 거센 ‘민주당 바람’을 ‘인물론’으로 뒤집는다는 전략이다. 윤영일 후보는 20대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 등 의정활동을 지낸 경험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20대 국회에서 여당이 아닌 야당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어촌뉴딜 300’ 사업비 1,383억원과 행정안전부‧교육부 특별교부세 438억원을 확보한 점을 들며 능력 있는 지역 일꾼을 자처하고 있다. 윤영일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은 선거구 내 군마다 7개의 공약을 담은 ‘해남·완도·진도 7·7·7공약’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반영 및 직불금 예산 확대 ▲임·어업 분야 공익형 직불제 도입 ▲해조류 산업 육성 ▲소상공인 세금감면 및 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