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를 한마디로 말하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과 여러 요인을 통합해 미래에 예측되는 시나리오를 명쾌하게 창조하는 사고’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 사고는 요즘처럼 급변하는 환경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즈니스의 기회와 위협요인을 체계 적·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여러 요인을 통합적으로 판단해 기업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것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의사결정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이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전략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기업의 경영 환경변화로 인해 한순간의 잘못된 의사결정이 기업의 존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움직이며 판단하고 동시 실행 전략적사고는 ‘움직이면서 판단하고 동시에 실행해 가는 사고’라고도 말할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이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는 전략적 의사결정의 타이밍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신속하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문제에 대한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그러면서도 전략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전략적사고는 기업의 최고 경영층은 물론,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담당자에게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사고를 몸에 체득하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면서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시즌 서울과 도쿄 패션위크가 취소됐고, 갑작스러운 취소로 인해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다 보니 프레젠테이션과 쇼룸을 보여줄 수도 없게 됐다. 또한 파리의 여행제한으로 중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참가도 현저히 줄었다. 이런 상황에 서 패션과 테크가 긴밀하게 연결되고 중요성도 강조되면서 다양한 분야로 활용돼 왔지만, 실제적으로 무궁무진한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비디오의 활용 현재 심각한 위협을 겪고 있는 유럽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테크를 통해 이러한 사태를 해결한 사례도 있다.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돼 새로운 디자이너를 위한 쇼룸인, ‘투모로우 르 팔레(Tomorrow Le Palais)’에서는 여러 CFDA / 보그 패션 펀드결선 진출자와 함께 발표된 8명의 중국기반 패션 디자이너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여행제한으로 더 이상 파리를 여행할 수 없게 되자, 최고 개발책임자인 줄리 길 하트(Julie Gilhart)는 백업계획을 조정했다. 동영상을 제작해 잠재고객을 디자이너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모텔 등 숙박업소 이용이 줄어든 가운데 숙박시설 매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해 21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숙박시설 거래량은 1,65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886건)보다 231건 줄었다. 이는 12.2% 감소한 수치다. 올 1분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숙박시설 거래량 중 전년 동분기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인천으로 30건 감소했다. 이어 △부산(16건 감소) △서울(11건 감소) △울산(9건 감소) △광주(4건 감소) 등 순이다. 반면 거래가 증가한 지역도 있었다. 경기도 숙박시설 거래량은 지난해 동분기 대비 26건 증가했으며 대전(20건 증가)와 대구(7건 증가) 등도 거래량이 늘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관광객 감소와 외출 자제 등으로 국내 관광 심리가 위축되며 숙박업은 피해를 입었다"며 "몇몇 숙박업체는 숙박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모객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몇몇 숙박업소는 시장에 급매 또는 경매로 나온 경우도 있지만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첫날에만 43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일부터 31개 시군 54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16개 농협지점, 725개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20일 첫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6만9,949명이, 농협을 통해 6만221명이 신청해 총 43만170명이 선불카드를 지급받았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규모는 430억1,700만원이며 시군에서 자체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신청금액은 682억6,955만원이다. 20일 24시 기준 온라인 누적 신청인원 608만3,042명을 포함하면 총 651만3,212명이 신청해 신청률이 49.1%로, 도민(1,327만3,002명)의 절반가량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신청금액은 1조 262억 원(시군 재난기본소득 포함)이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가까운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구 수와 출생연도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황 대표는 15일 당 개표상황실로 꾸려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전에 약속한 대로 총선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고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한 뒤 "국가적으로 중요한 시점에 나라가 잘못 간 것을 막지 못했다. 우리 당이 국민께 믿음을 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대표인 제 불찰이고 불민이다"라고 했다. 황 대표는 이번 총선의 패배 원인으로 불완전한 보수 통합을 들었다. 황 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수년간의 분열과 반목을 극복하고 산고 끝에 늦게나마 통합을 이뤘다. 그러나 화학적 결합을 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국민께 만족스럽게 해드리질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정권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에는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건강한 야당이 꼭 필요하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이다"라며 "국민 여러분, 부디 인내를 가지고 우리 당에 시간을 주시기 바란다. 미래통합당에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황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 후보가 전날(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4선에 성공했다. 노웅래 당선자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울러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현장 제일주의 원칙을 계속해 지켜나가는 등 변치 않는 초심으로 마포구민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말이 통하는 이웃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총선 결과는 단순히 정권을 심판하느냐, 무조건 떼쓰는 야당을 심판하느냐를 넘어서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코로나 전쟁의 승리, 중단 없는 마포의 발전, 촛불혁명 정신의 계승, 친일역사의 청산으로 나아가라는 국민의 준엄함 명령을 받아 21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또 “강북의 강남으로 떠오른 마포지만 모두가 부자가 된 것은 아니다”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마포 전성시대, 누구나 젊게 사는 마포 청춘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는 실종되고, 국회는 개정휴업 올 스톱 상태다. 일하는 국회, 의회정치 복원을 소명으로 알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 도입해 일하는 국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국회의원 후보가 전날(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재선에 성공했다. 서삼석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국가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고 지원대책을 마련하라는 군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이 조속히 편성되어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민주당과 함께 적극 노력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농수축산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원대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의 위협에 대비한 선제적인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이후의 사후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거과정에서 약속드린 지역발전 과제들도 완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의 의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소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지역주민을 위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손 위원장은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3지대가 제대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시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하며,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라고 했다. 손 위원장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결과를 들고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송구스럽기 그지없다. 모두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제 위기, 코로나 위기에 정치가 분열과 대립으로만 가지 말고 힘을 합쳐 대응하라고 집권당에 표를 몰아준 것"이라며 "국민이 경제 실패, 안보 실패, 인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에게 실정을 끝내고 잘하라고 격려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라가 어려운데 정권 싸움만 하지 말라고 미래통합당에 경고한 것"이라며 "국민들로서는 제3세력에 견제의 기회를 줄 여유가 없었다. 분열과 탈당, 내홍과 각자도생으로 불안정한 민생당에 표를 줄 수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몰표를 오해해 오직 이념과 진영 위주로 폭주하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며 경고하며 "연동형 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을 후보(현 국회의원)가 1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초접전 끝에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당선자는 44,218표를 얻어 42,695표를 얻은 나동연 후보를 1,523표차로 제쳤다.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할 수 있도록 안아주신 양산시민, 경남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나동연 후보님, 권현우 후보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저의 승리는 양산을 경남·부산·울산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라는 명령이며 동서로 나눠지고 계층으로 찢어진 대한민국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라는 엄숙한 명령”이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김 당선자는 경기 김포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변경해 출마했다. 21대 총선에서 당의 요청에 따라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이들은 민주당의 경우 김 당선자가 유일하고, 통합당에서는 7명의 중진들이 지역구를 옮겼으나 유일하게 주호영 의원만 살아남았다. 하지만 주 의원의 경우 보수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 내 지역구 이동이어서 사실상 적진으로 뛰어들어 살아남은 이는 김 당선자가 유일하다. 김 당선자는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 중심으로 가고 있어 지방은 소멸위기가 심각하다”며 “수도권
21대 총선 지역구에서 혼자 생환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6일 "모든 것을 바쳐 고단한 정의당의 길을 함께 개척해 온 우리 자랑스러운 후보들, 더 많이 당선시키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최선을 다한 당원들과 정의당의 홀로서기를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 75명을 냈지만 당선된 사람은 심 대표가 유일했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10%의 육박하는 지지율에도 여전히 300석 중 2%의 목소리만을 가지게 됐다"며 "몹시 아쉬운 결과지만 원칙을 선택했을 때에 어느 정도 각오한 만큼 겸허히 받아들인다"라고 했다. 심 대표는 또 "수구 보수 세력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이뤄졌지만, 양당정치 강화, 지역구도 부활, 선거개혁 와해 등 정치개혁의 후퇴라는 역사적 오점을 함께 남겼다"라며 "정의당은 낡은 양당정치구도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무릎 꿇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75명의 지역 후보들은 악전고투하면서 마지막까지 정의당의 이름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슈퍼 여당의 시대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1.3%p 오른 55.7%(매우 잘함 36.8%, 잘하는 편 18.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2.6%p 내린 39.7%였다. '모름·무응답'은 1.3% 증가한 4.6%였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증감 추이를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6.1%p 증가한79.7%(부정평가 14.7%), 대전·세종·충청은 4.6%p 오른 55.1%(부정평가 37.7%)였다.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대부분 지역구를 석권한 대구·경북에서도 3.6%p 상승한 40.9%(부정평가 57.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는 3.3%p 오른 60.3%(부정평가 37.6%)였고, 무당층은 3.1%p 떨어진 37.2%(부정평가 48.8%)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0%p 오른 45.2%였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에서 5.2%p 오른 47.7%, 서울은 3.6%p 상승한 47.7%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0%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성착취 단체대화방 '박사방'의 공동 운영자 대화명 부따 신상이 공개됐다. 2001년 5월생 강훈(18)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사방'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 구속된 피의자 강훈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원은 여성 2명이 포함된 총 7명으로 경찰관 3명, 외부위원(법조인·대학교수·정신과 의사·심리학자) 4명으로 구성됐다. 강훈은 만 18세로 얼굴은 17일 오전 8시경 피의자 송치 시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청 관계자는 "피의자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주요 공범으로서 박사방 참여자를 모집하고,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는데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라며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고, 범죄 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다수의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등 범죄가 중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위원회는 피의자의 인권과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의 공개 제한 사유, 특히 미성년자인 피의자가 신상 공개로 입게 될 인권침해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라며 "국민의 알 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