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주)가 8년만에 페이스리프트를 한 플래그십 SUV ‘더 뉴 모하비’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더 뉴 모하비’의 일부 사양을 공개하고, 2월 중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유로6 대응 V6 3.0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더 뉴 모하비’의 전면부는 과감한 크롬 조형으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했고, 또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달았다.
측면부는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로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더 뉴 모하비’는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운전자가 동승석 시트 위치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V6 3.0 디젤 엔진에 프레임 바디를 적용한 국내유일의 정통 SUV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플래그십 SUV로, RV명가 기아차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2월에 출시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급 SUV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