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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안영주 작가 "나뭇가지 작업 -위로와 희망전' 열어

정교한 그림을 그리는 건 힘들지 안았지만, 다시 어린 아이가 되는 데 사십년이 걸렸다. -피카소

 

안영주 작가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의 주 소재는 나무이다.








작가는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하나, 둘 주워서 그것들 하나하나를 정성껏 가다듬어 새 생명을 불어 넣었다. 작품들은 아이들의 놀이가 그렇듯이 단순하고 유쾌하고, 맑다. 미니멀한 소재 사용과 동심의 유희성으로 드러나는 순수의 세계가 있다.


기괴한 형상이 난무하고 난해한 개념을 억지로 쥐어 짜내기를 강요하는 현대 미술들은 관객이 요구하는 정서적 기능을 저버리고 있다.


프랑스 작가 스땅달은 아름다움은 행복의 약속이라고 했다. 시각적 아름다움이 사람들의 심리적 가치, 말하자면 사랑, 평화로움, 여유로움, 부드러움 등 인간의 정서를 고양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안영주의 이번 작품들은 이러한 행복의 약속을 보장한다. 안영주 작가의 나뭇가지 작업-위로와 희망전은 치열한 생존의 일상에서 잠시나마 청량제와 같은 휴식을 주고, 우리를 위무한다.

 

Title :   안영주 개인전 “안영주 나뭇가지 작업-위로와 희망전

Artist : 안영주

Date :  2016817 –8 23  /  ~ : 10:30am~6:30pm,  : 12:00~6:30pm

Opening : 20168 17 5:00pm

Venue : 갤러리그림손,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0 22 (경운동 64-17)

Inquiry : www.grimson.co.kr, T 733-1045,  F 733-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