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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베 FTA 활용촉진 MOU 체결

한-베 FTA 활용 기회 발굴·애로해소를 위한 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통상국내대책관(이호동)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무역진흥청 부국장 6월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을 위한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핵심개혁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해 7월 이호동 통상국내대책관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점검 차 베트남을 방문했을 당시 부 휘 손 무역진흥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을 위한 협의체 정례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의 체결을 제안한 것에 따른 것이다.


자유무역협정(FTA)은 협상도 중요하지만 발효 후 기업의 활용이 더 중요하다는 우리의 제안 취지에 베트남 측이 동의하여 양국 간 합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서명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4위 교역국이자 제3위 투자대상국으로 한-베 FTA를 통해 베트남의 내수시장 진출 기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사된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한-베 FTA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양측 경제의 우호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며 통상국내대책관과 무역진흥청장은 매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촉진을 위한 현안을 발굴해, 상황 점검을 추진하며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MOU에는 양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회의 발굴과 비관세장벽 등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고 박람회, 컨퍼런스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조사, 교육, 홍보 등 한국의 우수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기반을 베트남에 적극적으로 공유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은 한-베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이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이 현지에서 비관세장벽 등 활용상 애로를 겪을 경우 정부간 협의를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산업부는 올해 말 제1차 회의를 추진하는 등 본 협약 내용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필요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