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예능 역사상 최초로 첫 판문점에 입성했다. 역사의 현장을 함께한 새로운 경험이 안방극장에 넘치는 긴장과 가슴 뭉클한 감동, 의미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유리창 사이로 이뤄진 멤버들과 북한군의 맞대면이 시청자들에게 전율을 전하며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한 방송이 끝난 후 ‘판문점’, ‘판문점 견학’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코너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6%, 수도권 기준 13.5%로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남북 정상회담 기념 식수 답사 장면은 최고 시청률이 18.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는 등 이번 판문점 특집을 통해 국민 예능의 진면모를 확인시키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특별하고도 잊을 수 없는 기억과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9.3%(1부: 7.1%, 2부: 11.4%), MBC ‘두니아’는 2.3%, SBS '런닝맨'은 평균 6.4%(1부: 4.8%, 2부: 7.9%),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9.8%(1부: 8.9%, 2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달부터 시행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일 등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고용 없는 성장의 시대에 일자리를 나누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책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회의 주재는 러시아 순방 이후 감기몸살에 걸려 휴식을 취한 이후 첫 공식일정이었다. 그는 “몸살로 며칠 동안 휴식을 취하게 됐다.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늘 강조해 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그런 말까지 듣게 됐으니 민망하기도 하다”며 “이번 주말에 다시 중요한 해외 순방이 시작되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생산성의 향성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습관적인 장시간 연장 노동이 우리나라 노동생산성을 낮은 수준에 머물게 했다”며 “주당 노동시간이 1% 감소할 경우 노동생산성이 0.79% 상승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연구 결과도 있듯이 우리 기업들도 높아진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8화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 두 자릿수를 돌파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김비서’)가 2막에 돌입한다. 그 동안 썸을 타던 박서준-박민영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키스하며 본격 쌍방 로맨스를 펼칠 예정인 것.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다. 지난 8화까지 연알못 부회장 영준과 모태솔로 비서 미소의 짜릿한 퇴사 밀당과 달달한 썸을 그려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8화 엔딩에서 영준과 미소의 뜨거운 키스가 그려지며 썸 청산과 동시에 연애 시작을 예고한 상황. 이에 ‘김비서’ 후반부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박서준-박민영, ‘아슬아슬+찌릿찌릿’ 사내 비밀연애! (feat. 연애고수 되는 법) ‘김비서’ 1막이 퇴사를 선언한 비서 미소와 이를 막기 위해 결혼부터 제안한 부회장 영준의 퇴사 밀당으로 시작된 썸 역사를 다루고 있
하반기 로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SBS 새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대세커플’ 신혜선-양세종을 비롯해 ‘히트메이커’ 조수원PD-조성희 작가에 이르기까지, ‘믿보(믿고 보는) 어벤저스’의 총 출동에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기름진 멜로’의 후속으로 오는 7월23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제작 본팩토리)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의 야심작이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첫 대본리딩은 SBS 김영섭 드라마 본부장을 비롯해 조수원 PD와 조성희 작가 등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16일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열렸다. 신혜선(우서리 역), 양세종(공우진 역), 안효섭(유찬 역),예지원(제니퍼 역), 왕지원(김태린 역), 윤선우(김형태 역), 정유진(강희수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공업제품과 교통 물가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반면,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던 채소류와 축산물 등은 상승률이 꺾여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3일 통계청이 내놓은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대비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8%를 기록하며 1%대 상승률을 보인 이후 9개월 연속 1%대를 유지 중이다. 이처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연속 1%대에 머문 것은 2012년 11월부터 2016년 12월(4년 2개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오른 데는 석유류의 영향이 컸다. 석유류는 전년동월대비 10.0% 급증하면서 전체 물가를 0.44%p 끌어올렸다. 이같은 큰 폭의 상승을 지난해 4월(11.7%)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는 경유(12.3%)가 가장 크게 올랐다. 등유(10.9%), 휘발유(9.9%) 등도 10% 안팎의 상승률을 보였다. 석유류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업제품(1.8%)과 교통(4.1%) 물가도 덩달아 상승했다. 반면, 밥상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채소류 등 농·축·수산물 물가는 다소 안정세
‘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비방용 노출을 감행했다.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매회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특히 지난 주 방송에서는 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탐험대장 지진희가 특급 리더십을 발휘, 사막횡단 2일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가운데 4회 방송을 앞두고 ‘거기가 어딘데??’ 측이 조세호가 사막 한가운데서 쇼킹한 노출을 감행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는 동시에 사막횡단 3일차에 탐험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황량한 사막 한복판에서 긴 바지를 무릎까지 내려버리고 트렁크만 착용하고 있는 조세호의 모습은묵직한 배낭부터 사파리 모자에 이르기까지 풀세팅된 상반신이 휑한 하반신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며 폭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은 조세호의 뒤에 쪼그려 앉아 그의 엉덩이를 탐험(?)하고 있는데 배정남의 표정에서 들뜬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도 덩달아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배틀트립’ 김현철-조장혁이 섬 투어 위기에 봉착했다. 오늘 (3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국내 섬 여행’을 주제로, 가수 김현철-조장혁이 출격한다. 두 사람은 전라남도 해남과 완도를 여행하는 ‘우리가 왜 같이 가지?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텅 비어있는 선박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김현철-조장혁. 고민에 빠진 듯한 두 사람의 표정은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행 첫날, 김현철-조장혁은 신선한 전복을 직접 따서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완도의 노화도로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항구를 찾았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린 것은배가 출항할 수 없다는 ‘결항 안내문’. 예상치 못한 풍랑주의보로 인해 전 선박의 운행이 중단되며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두 사람은 “이제 우리 어떡해?”라며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이내 김현철은 상황을 받아들인 듯 “이 마음을 담아 노래 한 곡?”이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에 조장혁은 즉각 “밤 늦은 항구에서~”라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배틀트립’ 측은 “여행을 떠남에 있어서 날씨의 영향은 매우 큰 것 같다. 생각지도
배우 엄기준이 또 다른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 (연출 조영광 / 극본 최수진, 최창환)에 출연을 확정한 것. 최고의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 의사로 분해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인 배우 엄기준은지방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지만 최고의 실력을 갖춘 흉부외과 의사 ‘최석한’ 역을 맡았다. 출세의 기회를 잡게 된 순간 자신을 따르던 태수(고수 분)와 다른 선택을 하면서 그와 대립할 예정. 복합적인 인물을 그려내며 또 한 번 ‘인생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드라마 ‘흉부외과’(가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SBS <피고인>에서 상반된 성격을 지닌 쌍둥이 형제 ‘차선호’와 ‘차민호’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 엄기준은악역 캐릭터에 한 획을 그을 만큼 명불허전 연기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는 9
올투게더아시아 (명예위원장 송해. All Together Asia이하 ATA)'는 아시아의 기업과 문화예술분야 스타들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즐겁게 소통, 화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사회공헌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Campaign Project'이다. 올투게더아시아는 기부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전 홍보 공연을 이대 대현공원 어반 앨리스 광장 '드림스테이지'에서 지속적으로 버스킹을 접목한 공연과 케이팝 문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중이다. 또한 이번 7월 1일 준비되는 '올투게더아시아 어워즈 Party'는 '(주)비트하이, (주)비즈벅 코리아' 후원으로 준비되는 '파티형 시상식'이며 축하공연이 준비된다. ATA Party는 방송인 송해가 명예위원장으로 국내, 아시아지역 및 해외에서 기업 및 방송, 영화, 음악, 스포츠 분야에서 기부, 선행을 실천하는 주목받고 존경받는 분들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다. 7월 1일 ATA Party는 올투게더아시아 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송해)가 주최하고 (주)라라 엔터테인먼트(대표 윤나래)가 주관을 하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올투게더아시아 어워즈 Party 는 명예위원장 '송해'를 비롯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대비를 위한 비상체제 돌입에 따라 내달 2일 북부청사에서 가지려 했던 경기도지사 임명식은 고민 끝에 취소하게 됐다”며 “경기도지사 임명식 초청장을 받고 기대하셨을 도민 여러분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쓴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다. 우선 이 당선인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로 북상 중”이라며 “우리 경기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농작물 피해, 저지대 침수, 연약 지반, 산사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항만시설과 공장지대의 안전과 출퇴근 교통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임기가 시작되는 내일, 임명장 수령 등 필수적인 취임절차를 간략히 소화한 후 곧바로 재난대비 업무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기도뿐 아니라 한반도 어디든 태풍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주변 위험지역을 살피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모두 함께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당선인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한국의 7개 사찰로 이루어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30일 오후(현지시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이다. 이번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경남 양산), 부석사(경북 영주), 봉정사(경북 안동), 법주사(충북 보은), 마곡사(충남 공주), 선암사(전남 순천), 대흥사(전남 해남) 등 7~9세기에 창건된 7개 사찰로 구성돼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창건 이후 현재까지의 지속성,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성이 세계유산 등재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기준’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세계유산위원회 자문 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당초 우리 측이 등재 신청한 7개 사찰 중 4개(통도사, 부석사, 법주사, 대흥사)에 대해서만 등재를 권고했다. 이에 주유네스코대표부 등 우리 대표단은 7개 사찰이 모두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위원국인 중국이 7개 산사 모두를 등재할 것을 제안하면서 전체 위원국의 지지로 성공적으로 등재됐다. 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운영실태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분석은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이 총수일가의 편법적 지배력확대 및 경영권 승계, 부당지원·사익편취 등에 이용되고 있다는 그간의 지적에 따라 제도개선 여부를 판단해 보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기업집단 소속 ‘상증세법상 공익법인’(165개)을 대상으로 2016년말 기준 ①일반현황, ②설립현황, ③지배구조, ④운영실태 등을 파악한 후 전체 공익법인(9,082개)과 비교 분석했다. 공정위 분석결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은 사회 공헌 사업을 통해 공익증진에 기여해오고 있으나 동시에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 경영권 승계 등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은 총수일가가 세제혜택을 받고 설립한 뒤 이사장 등의 직책에서 지배하고 있으며, 그룹 내 핵심·2세 출자회사의 지분을 집중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산구성 중 주식의 비중이 21.8%(계열사 주식은 16.2%)에 달해 전체 공익법인 대비 4배에 이르나, 수익에 대한 기여도는 1.15%(계열사 주식은 1.06%)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운행 중인 대형 사업용 차량의 차로이탈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의무 장착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7월2일 입법예고(40일) 했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졸음운전 등 대형 교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교통안전법 개정을 통해 9m 이상 버스, 총 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차에 대한 장착이 의무화 되었으나, 장착 예외 대상을 별도 규정하여 교통안전 사각지대 발생, 차량 간 형평성 문제 등이 지속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의무 장착 예외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새로 장착이 의무화되는 대상은 4축 이상 화물차, 특수용도형 화물차, 구난형 특수자동차, 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로써 사실상 장착이 불필요한 일부 차량을 제외한 모든 대형 사업용 차량(약 16만여대)가 포함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추가로 의무 장착대상이 된 차량 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의무 장착 대상과 동일하게 최대 4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통안전법 시행규칙 개정 시기에 맞춰 보조금 업
전세계인의 축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국민들을 들었다 놨다. 수비수들의 결정적 실수로 매 경기 패널티킥으로 점수를 내주고 1차전·2차전 패배했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세계 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경기 전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고, 우리가 독일을 2골차 이상으로 이긴다면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졌다. 선수들이 온 투지를 다해 독일을 잡으며 경우의 수의 반을 충족했지만,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배하면서 끝내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광화문 광장, 영동대로 등 거리응원에 나선 국민들은 1차전과 2차전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구고 두 눈을 감싸 쥐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 경기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웠음에도 졌다는 아쉬움보다는 결정적 실수를 했다는 죄책감에 고개를 떨구고 고개를 들지 못했다. 선수들의 뜨거운 눈물은 볼을 넘어 그 위를 덮은 손등마저 타고 흘렀다. 그 어느 해보다 허무한 월드컵에 성난 국민들은 대한축구협회 비리 조사까지 촉구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대표팀은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잡으며 그간의 우려와 지적을 희망으로 바꿔 놓았다.
초혼 나이가 늦어지면서 첫 자녀를 출산하는 연령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동태통계연보’에 따르면 첫 자녀 출산 평균 연령은 2000년 27.7세에서 2016년 31.4세로 나타났다.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여성의 출산율도 전년보다 떨어졌다. 출산 연령이 높아질 경우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부인과 질환의 유병률과도 관계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병 통계 정보를 보면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강이 아닌 다른 부위에 위치하는 자궁내막증으로 병원을 찾은 20세에서 39세 사이의 가임기 여성의 수가 2013년 3만 6천 643명에서 2017년 4만 5천 310명으로 약 24% 증가했다. 또한 자궁 평활근에서 양성종양이 자라는 자궁근종도 2013년에 비해 2017년 환자 수가 약 14% 증가했다. 자궁내막증은 난관의 운동성이나 난관에서의 난자 흡입을 방해하는 등의 영향으로 임신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정자와 난자가 만난 후 수정된 배아의 착상을 방해할 수 있다. 자궁내막증과 자궁근종 치료법으로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있지만, 약물의 경우 일시적인 효과만 있고 근본적인 치료, 특히 임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