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잔류해 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는 "당을 떠났을때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고민 끝에 당에 남아야겠다"고 말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IPU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투표로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청년들의 자발적 정치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3월21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7시30분) 잠비아에서 개최된 제134차 국제의회연맹(IPU, Inter Pariamentary Union) 총회 본회의에 참석해 ‘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에 대해 연설했다. 정 의장은 “민주주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청년세대의 정치참여를 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치에 반영하는 일은 민주주의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정의화 의장은 청년세대 정치참여 확대방안을 설명하며, 한국의 청년세대 정치참여 방식의 변화를 구체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정 의장은 “한국의 청년세대는 전통적 유형의 정치참여는 저조한 반면 SNS를 통한 정치 참여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며, SNS를 통한 선거운동과 투표 인증샷 등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면서 “온라인 확산에 기반한 정치참여 확대는 정치인과 시민간의 소통강화 및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며, 정치의 투
연일 새누리당의 공천심사결과와 경선 결과가 발표되고, 4.13 총선을 위한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각 당의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예비후보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새누리당 여성예비후보들은 국회에 기자회견을 열고, 분구예정지역에 여성우선 공천을 검토해 줄 것을 여야 지도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지금까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서울 강남병과 용산, 경기는 부천원미갑과 안산단원을, 부산 사상구, 경북 포항북구, 대구 수성을 7곳을 지정했다. 서울에서는 강남병과 용산이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최종후보는 아직 미궁속이다. 한때 친박계로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사퇴해 비박계로 돌아선 진영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용산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됐다. 20대 총선에서 새롭게 분구된 강남병은 류지영·이은재·이지현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지만, 용산은 유일한 여성예비후보였던 황춘자 예비후보만이 남았으나, 새누리당이 조영희 후보의 비공개 전략공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어 결과는 아직이다. 하지만 경선을 할 경우 ‘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거대양당의 공천이 패권적 형태에서 조금도 벗어 나지 못했다”면서 “반패권 정치선언을 함께하고 양당 패권정치를 깨기 위한 공통분모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은 제왕적 대통령의 폭압적 정치보복으로 국민의 대표가 아닌 여왕의 신하를 뽑고 있다”면서 “이런 새누리 공천자들은 청와대의 거수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더민주도 결국은 공천자 대부분이 친문세력으로 드러났다”면서 “패권적 형태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 대표는 “정치의 판을 바꾸고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가 20일 4·13 총선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서초갑에 이혜훈 전 의원을 공천했다. 경선에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탈락했다. 고(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 예비후보도 서산시태안군에 공천이 확정됐다. 또 경기 용인병에 한선교, 경기 광주을에 노철래, 부산 강서갑에 박민식, 현역 의원으로서는 강원 강원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황영철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는 배준영, 연수갑에서는 정승연, 부평을에서는 강창규 후보가 각각 경선에서 이겨 본선에 나가게 됐다. 또 경기 의왕·과천에서는 박요찬, 화성을에서는 오병주, 화성병 우호태, 광주갑 정진섭,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오성균, 충남 천안을에서는 최민기 후보가 각각 본선에 나가게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비례대표 1~20번까지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비례대표 2번을 배정 받았다. 비례대표 1번으로는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가 공천됐으며 김성수 당 대변인, 김종인 대표, 김숙희 서울시 의사회 회장,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박종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3월 16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회지도자들과 만나 원전과 해양, ICT 산업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남아공 진출과 투자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 의장의 남아공 방문은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의 공식방문으로서 6·25 전쟁 참전국에 대한 지속적인 보은(報恩)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남아공 의회와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여 양국관계를 심화·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의장은 3월 16일 오후 12시(한국시간 19시) 남아공 의회에서 발레카 음베테(Baleka Mbete)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양국의 경제 특성을 감안할 때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면서 “한국의 국회의장으로서 남아공 첫 방문인 만큼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교역 및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현재 남아공에서 활동 중인 20여개의 한국 기업이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 여건 조성을 위한 남아공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정의장은 특히 “전력부족 해결을 위한 남아공의 신규원전 건설계획에 안전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막말 녹취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윤상현 현역 의원이 결국 공천에서 탈락했다. 당내 친박, 비박 간 갈등을 일으킨 것이 당 위신과 당내 질서를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보인다. 이로써 인천 남구 을 선거구는 비어있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선 이 지역에 여성전략공천을 하거나 아예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둘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때 친박계로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기초연금 도입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마찰을 빚다 사퇴해 비박계로 돌아선 서울 용산구 진영 후보 역시 공천에서 배제됐다. 현재 용산구는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정해져 황춘자 예비후보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보물’이라 언급했던 후보들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한구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면접 이후 “괜찮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과 여성 중에서 센 사람이 많았다”며 “오늘도 보물급 인사를 조금 발견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출입기자들과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서울 용산에 조영희 변호사가 전략 공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지만 현재로선 황춘자 예비후보가 유력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현재 용산구에 출사표를 던진 황춘자 예비후보는 육군대위로 전역하여 서울지
20대 총선 공약으로 ‘줬다 뺏는 기초연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5일 오전 10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20개 복지 및 시민단체가 모인 ‘빈곤노인 기초연금 보장을 위한 연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들이 기초연금 혜택에서 제외되는 황당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노인복지를 지지하는 정당, 국회의원이라면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014년 7월부터 기초연금이 시행되고 있으나 노인 중 절반이 빈곤 상태에 있다”면서 “우리사회 가장 가난한 노인인 기초생활보장 노인 약 40만 명은 사실상 기초 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현행 기초연금법은 분명히 기초생활 수급 노인에게 기초연금 전액을 지급한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의 소득인정액에 기초연금을 포함시키고 이를 근거로 생계급여에서 기초연금만큼 공제하고 있다”며 “이는 기초연금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4년 6월 발족된 ‘빈곤노인 기초연금 보장을 위한 연대’는 20개 복지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청계광장 들머리 입구에서 매월 마지
새누리당 7차 공천결과 14곳 경선 발표與 유승민 지역구 보류 "여론 수렴후 발표"與 동작갑 김숙향 박기성 이상휘 경선與 서울 서초갑 이혜훈 조윤선 경선與 대구 중구남구 곽상도 배영식 경선與 현역 안상수 의원 공천 탈락與 현역 조해진 이재오 의원 공천 탈락與 현역 류성걸 이종훈 의원 공천 탈락與 현역 진영 김희국 의원 공천 탈락與 서울 마포갑 안대희 공천 확정與 윤상현 의원 공천 배제與 황우여 의원 인천 서구을로 지역 변경與 서초을 강석훈 박성중 이동관 정옥임與 서울 강남갑 심윤조 이종구 경선與 서울 강남을 권문용 김종훈 원희목 경선
새누리당이 15일 친박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현역의원 중에서는 이재오 의원, 김희국 의원, 류성걸 의원, 안상수 의원, 이종훈 의원, 조해진 의원, 진영 의원, 김희국 의원 등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황우여 의원은 애초에 공천을 신청한 연수구에서 출마하지 않고 인천 서구을에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유승민 의원 지역구는 여론 수렴 후 발표하는 것으로 보류됐다. 또 동작갑에서는 김숙향 박기성 이상휘, 서울 서초갑에서는 이혜훈, 조윤선, 서울 강남갑에서는 심윤조 이종구, 서울 강남을에서는 권문용 김종훈 원희목,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곽상도 배영식 예비후보가 각각 경선하게 된다. 서울에서 단수추천으로는 마포갑 안대희 전 대법관, 강서을 김성태 의원, 송파을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 은평을 유재길 전 대통령비서실 자문위원 등이 공천을 확정했다. 대구에서는 동구갑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장관, 달성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단수 추천됐으며, 경기 성남분당갑 권혁세 전 금감원장, 성남분당을 전하진 의원, 안성 김학용 의원 등도 단수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다. 또 서울 용산구는 여성우선추천지역, 인천 서구을과 경기 용인시을은 경쟁력 우선 추천지역으
새누리당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6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새누리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서상기(대구 북구을), 권은희(대구 북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비례대표 김장실 의원 등 현역의원 5명이 컷오프됐다.대구 북구을은 서상기 의원이 배제되면서 장애인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주호영 의원이 배제된 대구 수성을은 여성추천지역으로 지정됐다.서울 송파구갑, 부산 북구강서구갑, 해운대구갑, 사하구갑 등 총11개 지역 경선지역을 발표했으며, 울산 남구갑의 이채익 의원과 경기 수원시을의 김상민 의원은 단수후보자로 발표됐다.관심을 모았던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을 비롯한 대구 나머지 지역과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은 6차 공천심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한편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오후 3시께 2차 여론조사 경선 결과 안홍준·정문헌 의원·이에리사 의원 등 현역의원 3명을 탈락시켰다.
새누리당이 13일(일) 5차 공천확정자를 발표했다. 부산 연제구 등 20곳에 대한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18개 지역구 후보를 공천 확정했다. 김무성 대표를 비롯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선출직 최고위원 전원이 경선 대상자로 선정됐다.부산 중·영도 김무성 대표, 경기 화성을 서청원 최고위원, 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인제 최고위원, 경기 의정부을 홍문종 의원 등 최고위원들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경북 경산 최경환 의원, 대구 수성갑 김문수 의원,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 의원, 서울 양천을 김용태 의원은 단수 추천 지역에 선정돼 사실 상 공천이 확정됐다.한편 현역의원 서울 양천갑 길정우 의원과 강원 동해·삼척 이이재 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탈락했다.새누리당은 14일(월) 오전 6차 공천 심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음주 녹취록 파문에 휩싸여 김무성 대표와 마찰을 빚었던 윤상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월4일 국회를 통과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공급과잉 업종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본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부터 여야의 날선 공방이 계속됐다. 양날의 검과도 같은 ‘원샷법’에 대해 취재했다. 일명 ‘원샷법’으로 더 유명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이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난해 7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헌재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대기업 특혜라는 논란 속에서 약 7개월, 212일 동안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며 국회를 계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서명’에 참여해 19대 국회임기 종료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의 핵심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기업활력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라면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에까지 이르는 국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지금이라도 응답해야 한다”고 말하며 법안 처리를 거듭 호소했다. 이후에도 여야는 「기업활력법」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였지만 또 다른
한국갤럽이 3월 8~10일(3일간)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호도 16%로 3개월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9%),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이 뒤를 이었다. 4%는 기타 인물,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각 인물들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이내 등락했고, 안철수는 창당으로 주목 받았던 1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선호도 두 자릿수를 지켰고,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정계 복귀를 알린 오세훈은 최근 3개월간 점진 상승했다”고 전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먼저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에서는 김무성(21%) 오세훈(19%), 김문수(5%), 유승민(2%) 순이며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9명)에서는 문재인(42%),
‘필리버스터’. 처음 들어본 사람도 많을 정도로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다. 하지만 이 생소한 다섯글짜가 지난 2월 국회의 모든 이슈를 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테러방지법안을 직권상정하면서 이에 반발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에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동참했다. 첫 시작을 끊은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부터 5시간33분 토론을 진행하면서, 1964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기록을 넘어서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번째로 토론을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장장 10시간18분을 발언하면서 최장기록을 넘어서 한순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필리버스터가 국회의 모든 것을 막고 있다”며 국회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야당은 테러방지법에 인권침해 요소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계속 필리버스터를 이어간다고 밝혀 언제까지 필리버스터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선거일 6개월 이전에 제출됐어야 할 획정안이 여야간 당리당략에 따른 대립각으로 불과 선거일 45일 만에 가까스로 국회로 넘어오긴 했으나 이조차도 필리버스터에 막혀있는 상황이고, 늦어버린 선거구 획정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어쨌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