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 성추행 문제를 폭로해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박사방’ 사건을 두고 “너무나 당연히 ‘예견된 범죄’였다”며 “n번방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우리 아이들은 정말 제대로 된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서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베, 소라넷 등에서 유사 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 손정우, 양진호, 승리, 김학의, 안태근. 여성을 인간 취급하지 않은 자들,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투, 버닝썬, 화장실 몰카 등 여성 이슈 신경 쓰면 남성들 표 떨어진다고 외면한자들 누구였나. 나, 내 가족만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니면 된다고 외면한 이들은 누구였나”라며 그동안의 정치·사회적 무관심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피해자들이 당할만 했다고? ‘노예’ 외에도(이 경우도 절대 부동의나) 카톡 프로필, 인스타 사진, 동기 여학생 치마 속과 명찰, 지나가는 스튜어디스 사진, 하물며 여친이나 가족사진 등 올려 포르노 합성 요청, 욕설, 음란 문자 발송이나 강간 요청하고 공유한 방이 셀 수 없는데 그것도 피해자 잘못인가?”라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그렇게 가해자는 미래창창하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현장 의료진에 응원물품을 전달하고 자가격리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급증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로 지친 의료진을 위해 지난 3일 경기동부인삼농협에서 지원한 건강음료(홍삼정차, 1천만 원 상당)를 국가지정 격리병상지정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또 익명의 기업에서 후원한 1억4,000만 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도내 시군자원봉사센터와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해 자원봉사자와 의료인 및 대구주민들을 격려했고 (주)아쿠아링크에서 지원한 도시락(1천400만 원 상당)은 도 의료원 7개소에 보내는 등 응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대구에 파견돼 긴급구호 활동 중인 도 소속 소방공무원에게 평창자원연구소 후원 건강식품(산양삼, 1,000뿌리)과 농업회사법인 ㈜우리두 후원 건강음료(산양삼두유, 1,500개)를 전달해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도 센터는 도내 확진자 최초 발생 시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방역봉사자에게 750만 원 상당의 소독약품(525리터)과 손소독액(500ml, 300개)을 긴급 지원
게임빌, 네오위즈 등 게임업계 주요기업이 직원을 채용 중이다. 7일 게임전문 취업포털 게임잡에 따르면 네오위즈가 직원 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총무 담당자, 캐주얼게임 2D원화 담당자, 관리회계 담당자, JAVA 개발자, 정보보안 담당자, 시나리오 기획자 등이다. 전 부문 인재채용 시 마감되며 채용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실무/임원),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자격요건 등 부문별 세부사항 및 입사지원은 네오위즈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컴투스는 노바코어 전 부문 경력직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열렙전사(게임기획, 클라이언트), 신규 프로젝트-글로벌 타겟 RPG게임(게임 기획, 원화, UI 등) 각 부문 경력직이다. 접수기간은 채용 시까지이며 전형 절차는 서류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경영지원, 게임사업/마케팅, 게임기획, 게임아트 등 각 부문에서 직원을 채용 중이다. 컴투스 채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컴투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가 Technology & Product, Data Science & Analyst, 게임 디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고 과대·과장광고가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광고에 시정을 요청했다. 공정위는 8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불안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이 증가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합동으로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현재 공기청정기, 가습기 등 코로나19 차단 효과를 광고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53개 광고(45개 사업자) 중 40건을 즉시 시정하고, 나머지 광고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정을 요청했다. 공정위가 시정조치한 광고는 검증되지 않는 코로나19 예방효과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마스크로도 막지 못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공기청정기로 막을 수 있다"는 취지로 소비자를 오인시킬 가능성이 높은 광고다. 또 제한된 실험조건 아래에 얻은 바이러스 및 세균 감소 효과를 토대로 소비자가 실제 사용 환경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다는 내용의 광고도 함께 시정 조치 대상이 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오인의 우려가 있는 광고를 시정하지 않는 경우, 공정위는 엄밀한 조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천국제공항이 한산한 모습이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5,766명으로, 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438명 늘었고, 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총 96개국에 이른다.
당장 내일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에서 마스크를 일주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게 됐다. 또 다음 주부터는 출생연도의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정해지는 '마스크 5부제'도 시행된다. 정부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마스크 공급 확충을 위해 마스크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보급하기로 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최고가격을 시정할 계획이다. 기존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핵심 소재인 부직포에 대해 별도로 생산과 수입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하루 평균 1,000만 장 수준에 머물고 있는 마스크 생산량을 1개월 내 하루 평균 약 400만 장의 마스크가 추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스크 매입 기준가격도 100원 이상 높이고, 주말 및 야간 생산실적 등에 따라 추가 인상하는 등 업체의 자발적인 생산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스크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인 멜트블로운(MB)필터도 현재 하루 13톤 수준인 MB 필터 생산량을 신규 설비의 조기 가동, 기존 설비의 전환 등을 통해 1개월 이내에 23톤 수준까지 확대하고
경기도가 2일부터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를 운영한다.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는 시·군 공무원을 보조하는 기간제 노동자로 ▲부동산 허위매물 및 집값 담합 예방·계도, ▲부동산 거래신고 조사, ▲기획부동산 조사 업무 등의 보조업무를 수행한다. 도는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해 도내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수원시 등 8개 시(수원, 안산, 화성, 광주, 안성, 오산, 하남, 여주)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2020년도 사업 예산 3억 1,6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3월~6월)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 및 부동산 관련학과 출신 18명이 활동하며, 하반기(8월~11월)에는 2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에는 131명이 지원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 97명, 부동산 전공 청년 5명 등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도는 도우미 일괄 채용 및 보수를 지급하며, 수원시 등 8개 시에서는 도우미의 인력 활용 및 근태관리를 하게 된다. 김준태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경기도 부동산거래질서 도우미’ 사업은 2020년 첫 사업인 만큼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당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며 “향
경기도가 노인과 장애인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보호조치로 이들이 밀집돼 있는 의료·거주시설에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 도는 1일 노인요양시설, 노인양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노인요양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요양기관 1,824개소에 대해 2주간 ‘예방적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일반적으로 감염병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의미하나, 경기도에서는 역으로 감염자가 없는 취약시설을 외부 감염 유입으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보호하기 위해 격리하는 예방적 조치를 꺼내들었다. 경기도의 이번 조치는 집단 감염 위험이 특히 높은 노인 등이 생활하는 거주·의료시설에 대해 선제적 보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속히 늘어나 2,900여명에 육박하고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다,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 부산 아시아드 요양병원, 칠곡 중증 장애인시설, 서울 종로노인복지관 등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으로 집단 감염이 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유증상자가 확인되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이자, 지역감염으로는 처음이다. 1일 광진구청에 따르면 구 내 두 번째 확진자는 자양 1동에 거주 중인 46세 남성으로, 2월28일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성동구 확진자는 2월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오후 1시경 광진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날 오전 9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2월24일 오전 8시 부모님 댁에서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하고 8시20분 성동구 소재 직장에 출근했으며, 12시 조퇴 후 자차를 이용해 김신응 내과를 방문, 진료를 받고 오후 1시에서 누리온누리약국에서 약을 구입했다. 이후 자양골목시장에서 김밥을 구입한 후 귀가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는 동선이 동일하다. 오전 8시에 부모님 댁에서 식사를 마치고 8시20분 성동구 소재 직장으로 출근했다고 오후 8시에 자차를 이용해 퇴근했다. 29일 오전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광진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체취, 오후 3시30분에 귀가했다. 광진구청은 확진자가 머물렀던 장소에 대해 방역 및 24시간
경기도가 25일 과천 신천지 시설에 진입해 긴급 강제조사를 실시, 도내 신도 3만3,582명과 과천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도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과천시 별양동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총회본부에서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역학조사에는 경기도 역학조사관 2명, 역학조사 지원인력 25명,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2명 등 총 40여 명이 동원됐다.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총회본부에 있는 예배에 참석했던 안양시 거주자가 24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되면서 예배 참여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도는 이곳에서 경기도 거주 신천지 신도 3만3,582명과 2월 16일 과천교회 예배 신도 9,930명의 명단을 입수했다. 일부는 중복돼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는 사람을 분류해 신도들에 대한 격리 및 감염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지휘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역학조사 과정에서 신천지 신도 1만여 명이 집결한 예배가 지난 16일 과천에서 개최된 것을 확인했고 예배 참석자 중 수도권 거주자 2명이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정 업종 쏠림현상 완화와 양질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의류, 식음료 등 저기술산업군에서의 R&D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술 수준별 제조업의 R&D 집중도와 성장률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제조업 중 ‘전기 및 전자기기업’의 생산 비중이 가장 높으나 그 고용 비중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산 비중과 고용 비중 간의 격차(16.05%p, 2017년 기준)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큰 편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경우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의 생산과 고용 비중 격차는 1.77%p, 프랑스는 4.82%p, 이탈리아 1.9%p에 불과하고, 미국은 그 격차가 상당히 큰 편이나 여전히 우리나라보다 적은 수준인 11.89%p다. 반면,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 중 생산 비중이 낮은 편인 의류, 섬유, 식음료 등의 경우 반대로 고용 비중이 생산비중에 비패 높은 편이며, 이 상반된 결과가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이태규 연구위원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수준을 부담할 수 있는 업종에서는 그 생산 비중보다 적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수준이 높기 어려운 업
경기도는 최근 ‘수·용·성’으로 대표되는 도내 부동산 이상 급등 현상과 관련,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도민들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획부동산은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토지나 임야를 싼 값에 사들인 후, 마치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토지를 지분으로 쪼개 높은 가격에 편법 판매(분양)하는 것으로, 많은 피해자들을 낳고 있다. 이들이 판매하는 토지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이나 경사도가 높은 산지 등으로, 텔레마케팅ㆍ인터넷 사이트 등을 이용하거나, 다단계 방식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를 구매한 투자자들은 공유지분으로 인한 재산권 행사의 제한과 토지의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 많은 손해를 보게 된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소재 임야의 경우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용 산지이자 표고가 높은 급경사지로 사실상 개발이 어려운 토지를 기획부동산에서 매수한 뒤 4,800여명에게 지분으로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그런데, 최근 또 다시 금토동 인근 수정구 상적동 주변에 개발이 어려운 임야를 같은 방법으로 지분으로 쪼개 편법 판매하는 기획부동산 징후가 포착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국내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61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돼 사망자가 7명이 됐다. 신규환자 161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며, 나머지 32명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 역시 대남병원 관련자 환자로 코로나19에 의한 6번째 사망자로 최종 집계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천지 종교시설을 강제봉쇄하고 집회를 금지하는 긴급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신천지 교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확진자수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지사는 “최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뚜렷해지고 중앙정부도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상향했다”며 “이제 특정 감염원 추적 방식을 넘어 잠재적 위험영역을 그물처럼 샅샅이 훑는 데 가용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 및 제49조에 따라 긴급하게 행정명령을 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도내에서 실내외 및 장소를 불문하고 14일간 신천지교회의 집회금지를 명했다. 도는 신천지 측이 집회 중단의사를 스스로 표명한 만큼 집회금지 명령에 따른 불이익과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공식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교회가 관리하는 모든 집회가능 시설에 대해 14일간 강제폐쇄를 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세를 보이며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0.8%p 오른 47.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49.1%였다. '모름·무응답'은 0.2% 감소한 3.5%였다. 긍정평가 변화 추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이 5.8%p 오른 47.6%(부정평가 49.5%), 서울은 5.1%p 오른 47.2%(부정평가 50.4%)였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6%p 오른 47.1%(부정평가 48.9%)였고,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에서 6.0%p 오른 28.9%(부정평가 60.4%)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2.0%p 오른 21.3%(부정평가 76.8%)였다. 반면, 광주·전라 지역은 5.4%p 떨어진 66.8%(부정평가 29.9%)였고, 중도층에서도 1.2%p 빠지며 41.6%(부정평가 55.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6%p 오른 40.5%였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이 합쳐진 미래통합당은 첫 조사에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