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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현장 기동점검’, 1넌간 시민·기업애로 사항 총 812건 해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 한해 동안 현장 기동점검을 통해 총 1,001건의 시민불편 및 기업애로 사항을 찾아 이 가운데 총 812건을 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에서는 지난해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현장 기동점검의 날로 정하고, 감사관실 전 직원이 관내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불편 사항과 기업애로사항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51건을 발굴해 1,040건을 해결한 바 있다.

 

현장 기동점검은 시민불편사항 등의 발굴과 함께 봄철 해빙기 위험시설물 점검,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점검, 동절기 화재예방 안전점검 등 계절별 재난안전 점검도 병행 실시해 생활 속 위험요소 발굴 및 해소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기동점검에서 발굴된 일반적인 시민불편사항은 해당 군·구로 통보해 해결한다. 기업애로사항 등 인천시와 유관기관 등의 협업이 요구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감사관실이 해당사항을 직접 주관해 처리하면서, 인천시민 삶의 질 개선과 기업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인천시 시민감사관들도 자발적으로 동참의사를 표명하고 총24명이 함께 동참하기도 했다. 시민의 시각과 입장에서 지역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체감형 현장 기동점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격려하고자, 지난 15일에는 2016년 시민감사관 활동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정중석 감사관은 지난 2년 동안 현장 기동점검을 통해 한 달 평균 90여건의 시민불편 및 기업애로사항이 발굴되어 해결되는 만큼 인천시민의 삶도 그만큼 더 나아지고 있다현장에 답이 있고 시민이 답이라는 말처럼 현장의 문제를 시민과 함께 찾아내고, 시민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극적으로 소통해 답을 찾아가는 행정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감사관은 앞으로도 현장 기동점검을 매월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불편 및 기업애로 해소와 시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