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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9일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 지중해 추락



지난 19일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 카이로행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했다.

 

18일 밤119분 파리에서 카이로로 비행 중이던 이집트항공 MS804기는 19일 새벽245분께 고도 37천피트 상공에서 사라졌다.

 

항공사 관계자는 카이로행 에어버스 A320 비행기는 어느 공항에도 착륙한 기록이 없다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된다AP통신에 말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도 TV연설을 통해 여객기가 지중해 상에 추락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원인을 밝혀야 한다고 전했다.

 

지중해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되는 비행기는 지중해 상공 37천피트에서 이집트 영공을 16km 진입한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집트군 당국은 테러 및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집트 민간항공부 장관인 셰리프 파티는 항공기의 기술적 결함보다 테러의 공격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비행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도 공중 납치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 작년 10월에도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폭발해 224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해 항공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