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부석종 전 해군 참모총장을 안보 분야 인재로 전격 영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전 부사령관와 부 전 총장이 캠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가 존속하는데 있어 안보만큼 중요한 게 없다. 안보 정책을 함께 만들고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57년생인 박 전 부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35기 출신으로 육군 제2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1964년생인 부 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40기로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해군 대장, 해군 참모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