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코리아 여성용 운동화에서 원단의 염료가 양말이나 신발 끈에서 이염(移染) 현상이 나타나 자발적 환급 및 무상 교환 조치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나이키 자주색 AIR MAX 여성용 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난다는 사례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접수하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시간 만에 자주색으로 염색된 뒷축 원단으로부터 염료가 양말이나 신발 끈에 이염(移染)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이다. 이번 조치는 한국소비자원이 (유)나이키코리아에 제품 회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하였고 해당 업체가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해당업체는 이미 판매(2015. 5. ~ 9.)된 제품 3,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290족에 대하여 환급 또는 동일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하기로 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 사용 중 이염이 발생했을 경우 (유)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080-022-0182)로 연락해 환급 또는 무상 교환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동그란 얼굴에 초생달 눈 웃음.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번지는 박창우 공예가의 닥종이 인형이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됐다. 17일(수) 국회에서 만난 박창우 공예가의 닥종이 인형들은 하나같이 정감 넘치는 미소를 띄고 있었다.한지가 주는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테마들로 훈훈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양천구 공무원으로 공직상활을 하던 박창우 공예가는 2004년 뜻하지 않게 닥종이 인형 강좌를 접한 뒤 운명처럼 닥종이 공예가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수원화성종이공예공모전에서 대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한지대전 특선2점과 특별상 2010.11 제 5회 크라운·해태 닥종이 공모전 은상, 특선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닥종이 인형은 손으로 한지를 한 겹 한 겹 붙이고 말리는 정성스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일까, 공예가가 불어넣은숨결이 살아숨쉬는 듯 인형들은 저마다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싶어 하는 듯 보였다. 소 위에 올라앉은 오누이, 한복을 입은 노부부와 그 곁을 따르는흰둥이 강아지, 쥐불놀이를 하는 소년들, 그 외에도 6. 70년대 생활상을 담은 작품과 파란색 스머프와 가가멜을 표현한 작품도 있었다. 작
엘리베이터 문틈에 어린이들의 손이 끼이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4년(2012~ 201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엘리베이터 관련 위해사례는 총 648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380건(58.6%)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문과 문설주 사이의 틈새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였다. 손 끼임 사고는 ‘만 1세’ 유아(192건, 50.5%)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만 2세’ 86건(22.6%), ‘만 3세’ 37건(9.8%) 등의 순으로, 만 6세 이하의 영유아가 대부분(351건, 92.4%)을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서울 시내 다중이용시설(키즈카페, 소아과 등 입주건물)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내부 문과 문설주 사이의 간격(문틈)을 측정한 결과, 조사 대상 엘리베이터 60대 가운데 문틈이 허용기준(10mm 이내)을 벗어난 경우는 단 2대였으며, 대부분 기준(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시 문틈 허용기준은 6mm 이하, 설치 후 10mm 까지)을 충족했다. 그러나 5세 어린이의 모형 손을 이용한 모의시험에서 문틈이 4mm인 경우에는 손이 끼이지 않았으나 5mm
[M이코노미 조운기자] 소상공인정책토론회가 1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려 중소기업청,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실제 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나라에는 300만개에 가까운 소상공인 사업체가 있으며, 35만 여명의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결집하기가 어렵고 생업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문제는 항상 뒷전으로 밀려 대기업 위주의 정책이 먼저 반영되어 피해를 보곤 했다.창립 2주년을 맞은 소상공인정책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전순옥 19대 비례대표 의원이 소장을 맡아 운영해 온 것으로 전 의원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소기의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전국 소공인 집적지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국장이 「2016년도 소상공인 정부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아 소상공인정책의 현황과 올해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백운광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연구위원은 「2016년도 더민주당 소상공인 주요 정책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게임분야 청년 취업 활성화와 중소 게임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게임 잡페어’를 오는 17일(수)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10층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게임기업과 취업지원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 컨설팅 및 모의면접 ▲현업 전문가의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받는 ‘코칭데이’ ▲ 실제 채용이 이루어지는 잡매칭 ▲현업인이 들려주는 취업특강 등 모두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잡매칭’ 프로그램에는 라인플러스, 스마일게이트, 그라비티를 비롯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기업 및 중소 게임기업 7곳 등 총 10개의 국내 우수 게임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특강’에서는 넥슨 강민혁 이사, ㈜오리진스튜디오 강귀복 대표, 한국게임개발자연합회 윤준희 협회장이 연사로 나서 게임업계 현황과 문화, 개발사에서 원하는 인재상 등 게임 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코칭데이’ 프로그램에도 현업 TA(Technical Artist) 및 엠게임의 김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 7곳이 올해 인천지역에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현 정부의 문화융성 국정기조에 발맞춰 국비를 지원받아 조성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 3곳(인천아트플랫폼, 학산소극장, 솔마루사랑방)이 상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도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천개항장, 송림골, 청학지하보도, 부평아트하우스 등 4곳이 올 하반기에 추가로 개관하게 되면 모두 7곳의 생활문화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다. 기존의 관람형·강좌형 문화센터 형식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쉼터·놀이터·배움터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오는 3월 중 개관할 예정인 인천아트플랫폼 생활문화센터는 국내의 대표적인 예술가 레지던시로 잘 알려진 인천아트플랫폼 A동, H동을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음악연습실, 미술공방, 시민겔러리, 북카페 등 만남과 휴식 공간을 겸비한 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해 생활문화예술이 숨 쉬는 인천 만들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남구 학산소극장 생활문화센터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48명이 표결에 참석해 243명이 찬성했고 5명이 기권했다. 규탄 결의안은 북한이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을 한반도를 위시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로 인해 겪게 될 대가는 전적으로 북한 당국의 책임이라는 점을 경고했다. 이하는 규탄 결의안 전문이다. ■ 규탄 결의안 전문주문대한민국 국회는 북한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2016년 1월 6일 제4차 핵실험에 이어 2016년 2월 7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시아, 나아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이자 남북 간 대결과 긴장국면을 조성하는 무모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현재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서 국제사회의 인식을 악화시켜 북한의 고
이승기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속에는 지난 2월1일 입소한 이승기가 동료 훈련병들과 함께 전투복을 입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밝은 모습으로 한손으로 브이 포즈도 취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입소한 이승기는 21개월 동안 현역으로 복무한다. 오는 2017년 10월31일이 전역 예정이다.
우리측이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북한은 11일 개성공단 폐쇄·군사통제구역·자산 전면 동결 등 초강경 조치를 발표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성명 형식으로 발표했다. 조평통 성명은 ▲ 2월11일 10시부터 개성공업지구 폐쇄 및 군사통제구역 선포 ▲남측 인원 2월11일 17시까지 전원추방 ▲설비·물자·제품 등 모든 자산 전면동결 ▲추방과 동시에 남북간 군통신과 판문점전략통로 폐쇄 ▲북 근로자 개성공업지구 전부 철수 등의 강경조치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측 인원 280명은 11일 밤 22시께 전원 철수를 완료했다. 북한의 갑작스러운 추방 조치에 난처한 상황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패닉에 빠졌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1일 오후 긴급 이사회를 열고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른 비대위 구성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한편 정부는 11일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합동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정부합동대책반’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따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개성공단에입주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하루만에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원을 전원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입주기업들은 정부 책임론을 들고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시는 2월11일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16곳)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성공단에는 현재 인천지역 기업이 기계·금속 업종 8곳, 전기·전자업자 업종 4곳, 섬유 업종 2곳, 화학 업종 1곳, 비금속·광물 업종 1곳 등 모두 16곳 입주해 있으며, 총 6,498명(남측 80명, 북측 6,41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개성공단의 가동이 전면 중단된 현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향후 사태 전개 방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시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 차원에서 입주기업의 애로 청취, 시의적절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우선 ①시 경제산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4일(목) 인천광역시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회장 김진일)와 글로벌 의료관광운영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위더스(대표이사 김춘근)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환자유치에 꼭 필요한 환자정보관리시스템과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수기·임의적으로 관리하던 유치업무를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상담, 공항픽업, 진료스케줄, 여행 및 에이전시정보,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 국내․외 에이전시, 여행사의 의료서비스 및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어 업무효율이 증대되며, 환자 동선파악, 국가별 평균진료비, 진료패턴 등 기존의 수기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인천시가 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의료관광 신뢰도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게 되어 인천시가 외국인환자중심의 의료관광을 선도할 것이다”고
봄이 옴을 알리는 입춘(立春)도 지나고 영상으로 올라간 날씨로 11일 부터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처럼 날시가 따뜻해지고 비가 내리면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가 찾아온다.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 붕괴, 낙석 등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통 해빙기인 2월에서 3월 기간은 영상영하의 큰일교차 때문에 땅속에 스며든 물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절토면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최근 8년('07년~'14년)간 해빙기 안전사고는 절개지(54%), 축대·옹벽(21%), 건설공사장(19%)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사상자는 건설공사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실제로 2014년 3월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 암벽 등반로에서낙석(0.5톤)이 휴식중인 등반객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2009년 2월에는 판교신도시 내 터파기 공사현장이 붕괴되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국민안전처는 2.1~3.31까지 전국의 모든 급경사지 14,060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
정부가 북한의 로켓(광명성호) 도발과 관련하여 개성공단을 오늘부로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그동안의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도발을 이어가면서도추가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밝히며 "우리 국민이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는 총 616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지난해1320억원(1억2000만달러)이 유입됐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총 1조19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바 있다.앞서 북한은 7일 오전9시에 광명성호를 발사했다. 이에 국방부는 즉각 한미 공동 발표문을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종말단계 고고도지역방어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통일부 홍용표 장관이 10일(수) 5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이는 우리 정부가 가능한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북한의 핵개발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고심 끝에 전면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사실 상 폐쇄 조치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홍 장관은 "북핵 위협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에근본적 위협 초래한다"며 "이 지역 국가들은 각자 안전 도모를 위해 핵 도미노 현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9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 감행 관련 유엔차원의 대응과 기타 주요 유엔 관련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유엔의 권능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안보리가 단합하여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결의 채택을 통해 북한이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반 총장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현재 안보리에서 협의 중인 새로운 대북안보리 결의가 조속히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유엔본부 방문기간 미국과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을 두루 만나 안보리가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