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40,34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105,199건) 대비로는 33.4% 증가했다. 2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2%로, 전년동월(42.2%) 대비 4.0%p 증가했으며 전월(46.6%) 대비로는 0.4%p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7,936건 거래되어 전년동월 대비 7.1% 증가했으며 지방은 52,413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4.0% 증가했다. 《 '16.2월 지역별 전월세거래량 (단위: 건) 》구 분'16.2월'16.1월'15.2월증감률('16년 2월)누계(1~2월)전년동월比전월比 5년 2월평균比거래량전년동기比전 국140,349105,199128,1139.6%33.4%6.2%245,5483.3%수도권87,93664,88582,1177.1%35.5%2.6%152,8211.0%서 울45,43232,33743,1195.4%40.5%3.9%77,769△1.0%지 방52,41340,31445,99614.0%30.0%12.6%92,7277.5%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년동월 대비 6.4% 증가(전월 대비 33.7% 증가), 했으며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정부 3.0정책에 따라 3월14일부터 부동산 정보의 조회와 개발업, 중개업 등 민원신청을 온나라 부동산포털(www.onnara.go.kr)을 통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고 13일 밝혔다.지금까지 시도 지역별로 각자 제공되던 부동산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 편리성을 높이고 각종 서비스 기능도 추가했다. 지도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한 것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부동산개발업이나 부동산중개업의 등록신청, 개발부담금 거래가격 신고, 토지거래계약허가 신청 등 전국의 부동산 관련 민원처리가 온나라부동산포털(www.onnara.go.kr)에서 가능하게 됐다.그동안 부동산 관련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관할 시·도 및 시·군·구청의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시·도 누리집에 접속해야 했다.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지자체별로 분산되어 처리되던 부동산관련 민원을 온나라부동산포털로 창구를 일원화해 전국 어느 지자체의 민원도 한 번에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더불어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를 개편해 최신 부동산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 토지정보, 건물정보, 가격정보, 토지이용계획 등
콩은 양질의 단백질과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소플라본이 많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검정콩은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암, 항산화, 항노화, 시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기능성이 풍부한 검정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로 만들기 좋은 콩의 종류와 제조 방법을 연구해 차(茶)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노란콩과 푸른콩, 갈색콩, 검정콩 등 콩 종류별로 폴리페놀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총 폴리페놀 용출량은 검정콩으로 만든 차가 1㎖당 약 826㎍으로 녹색콩과 노란콩차 보다 3배~4배 많았다. DPPH1)검정에서도 검정콩차가 녹색콩이나 노란콩차보다 항산화 활성이 10배 높았다. 검정콩의 볶음 온도와 시간별 안토시아닌 용출량 실험에서 온도는 220℃~240℃, 시간은 10분 정도 볶았을 때 안토시아닌 함량이 86㎍로 가장 높았다. 농진청이 밝힌 검정콩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먼저 검정콩을 깨끗하게 씻어 채반에 건져 물기를 뺀 다음에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을 강불에서 약 1분간 예열한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4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가 발간됐다. 상수도 통계는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가 담당하고 있는 상수도 서비스 현황(급수인구, 급수량), 시설 현황(취수장, 정수장, 수도관망), 상수도 요금, 운영 실태(재정현황, 직원 수) 등을 담고 있다. 이번에 환경부(장관 윤성규)에서 내놓은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전년 대비 0.1%p 상승한 98.6%로 나타났다. 이는 호주 99.7%, 독일 99.3%, 일본 97.5%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99.9%), 기타 시 지역(99.3%)은 전년과 유사하다. 농어촌 지역은 전년 대비 1.4%p 증가한 91.2%로 나타났다. 또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2014년 말 기준 280ℓ로 전년에 비해 2ℓ 감소했다. 독일(150ℓ)과 덴마크(188ℓ)보다는 많고, 일본(311ℓ)과 미국(378ℓ)에 비해서는 적었다. 관로 노후 등으로 공급 과정에서 손실되는 수돗물의 양(누수량)은 약 6억 9,127만톤(총생산량의 11.1%)으로 전년 대비 3,527만톤
지난 2월4일 국회를 통과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공급과잉 업종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본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부터 여야의 날선 공방이 계속됐다. 양날의 검과도 같은 ‘원샷법’에 대해 취재했다. 일명 ‘원샷법’으로 더 유명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이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난해 7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헌재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대기업 특혜라는 논란 속에서 약 7개월, 212일 동안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며 국회를 계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서명’에 참여해 19대 국회임기 종료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의 핵심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기업활력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라면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에까지 이르는 국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지금이라도 응답해야 한다”고 말하며 법안 처리를 거듭 호소했다. 이후에도 여야는 「기업활력법」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였지만 또 다른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와 함께, 지난달 송도역에서 인천역까지 연장 개통된 수인선을 통한 인천여행을 추천하는 달려라 수인선! 인천으로 GoGo씽~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3월 12일(토)부터 4월 10일(일)까지 한달간 개최한다. 수인선 개통기념 인천여행 인증샷 이벤트는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매주 토﹡일요일 신규 개통된 수인선 4개역사(인천역, 신포역, 숭의역, 인하대역) 고객지원실에서, 수인선을 타고 인천을 여행한 사진을 제시하거나, 인천관광 페이스북(www.facebook.com/yourincheon) 좋아요 친구맺기를 한 선착순 100명(1일), 총 4,000명에 인천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수인선 3행시 짓기 이벤트는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한달간 수인선을 타고 가보고 싶은 인천관광지를 수/인/선 3글자로 3행시를 짓는 온라인이벤트로, 내부심사를 통해 1등(1명)에게는 파라다이스인천호텔 숙박권+조식권을, 2등(1명)에게는 영종도 네스트호텔 숙박권을, 3등(10명)에게는 인천관광 스페셜머그컵을 증정한다. 온라인이벤트는 인천관광 블로그 (http://yourinc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기존 ‘SB-CEO스쿨’을 ‘KBIZ AMP’로 새롭게 변경하고, 경영전략·트렌드 심화강좌를 신설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선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IZ AMP(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리더십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창의적인 사람과 조직을 키우는 존경받는 리더’를 핵심가치로 하는 최고경영자과정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9기까지 596명을 배출했다. ‘KBIZ AMP’과정은 다른 AMP과정과 달리, 대기업 임원을 배제하고, 중소기업 CEO들로만 구성하고, 중소기업관련 정부부처 고위관리자, 국회의원, 유관기관․단체 임원급 인사가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규강좌는 물론이고, 사회 저명인사의 조찬특강과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 친교․문화행사, 방학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KBIZ CEO혁신포럼, 리더스포럼 등 중소기업중앙회 주관 각종 행사 초청기회가 제공된다. 지난해 9기를 수료한 김정길 ㈜길산업(경기도 시흥시) 대표이사는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같은 고민을 하는 CEO들과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
정부가 전국 37곳분만 취약지를 2020년까지 모두 없애기로 했다. 또 취약지에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전문 인력도 별도 양성한다. 보건복지부는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공공의료기관장 연석회의를개최해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016~2020)’을확정했다.기본계획은 5개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14개 세부과제, 46개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복지부는‘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이 마련됨에 따라그동안 산발·분절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공공보건의료 관련 정책이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분만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해 2020년까지 모든 분만 취약지를 없애기로 했다. 또 분만 지원에 대해 별도 법률 제정 또는 현행 공공보건의료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도 구체화한다. 이와 함께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시·군·구를 현재의 12곳에서 2020년에는 6곳까지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응급 취약지의 이송체계 확충을 위해 이송과 응급진료가 동시에 가능한 닥터헬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또 지역별 의료통계 자료를 지도형태로 시각화한 Health Map 웹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서민금융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대포통장을 거래하거나 대출사기를 저지르다 적발되면 ‘금융질서 문란행위자’로 등록돼 최장 12년간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금융감독원은 12일부터 개정 신용정보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험사기나 대출사기 등으로 금융거래질서를 해친 사람(금융질서 문란행위자)의 정보가 금융회사 간 공유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양도·양수하거나 대가를 받고 거래하거나 대출과 관련해 사기죄를 저지른 경우 금융질서 문란행위자로 금융회사에 정보가 등록돼며, 해당 정보가 금융사 간 공유된다.금융질서 문란행위자로 등록되면 곧바로 신용정보에 반영돼 신규 대출이 거절되거나 신용카드 이용이 정지될 수 있다. 새로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보험에 가입하는 일조차 거절될 수 있다.문란행위 정보는 7년간 유효하고, 7년이 경과한 후에도 5년간 신용평가에 활용되므로 금융거래 불이익이 최장 12년간 이어질 수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거래하자는 요구에는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되며, 이와 관련한 각종 불법적인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터넷, SNS 등을 통해 대포통장 매매와 같은 불법행위를 유도하는 광고
한국갤럽이 3월 8~10일(3일간)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후보군으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해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호도 16%로 3개월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1%),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10%), 박원순 서울시장(9%), 오세훈 전 서울시장(9%), 유승민 의원(3%),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2%), 이재명 성남시장(2%)이 뒤를 이었다. 4%는 기타 인물, 3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각 인물들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이내 등락했고, 안철수는 창당으로 주목 받았던 1월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선호도 두 자릿수를 지켰고,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정계 복귀를 알린 오세훈은 최근 3개월간 점진 상승했다”고 전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먼저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에서는 김무성(21%) 오세훈(19%), 김문수(5%), 유승민(2%) 순이며 36%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9명)에서는 문재인(42%),
10일, 금융당국이 주최한 ‘최근 주택금융 동향 관련 현장 간담회’장에서 주택건설업계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단대출 거절사례 등을 제시하고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집단대출 공급확대를 주장했다.금융위원회·국토교통부·금융감독원과 주택건설업계 및 협회, 주요 은행 및 은행연합회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대출에 대한 현장 애로사례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주택시장이 공급동향, 경제여건 불확실성,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수도권 2.1일~) 등의 영향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속도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연착륙하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되나, 여전히 ’13~’14년 동기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2월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482.5조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증가폭은 1.3조원 감소했으나, 최근 3년 1~2월 증가액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이다. 주택건설업계는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집단대출 공급확대를 주장했다. 이어 종전과 같이 주담대 취급을 거치식 분할상환으로 하되, 소비자가 비거치식을 선택할 경우 우대금리 적용 등의 방
지난 1월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일명 ‘MBC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MBC 간부들과 정치 전문 인터넷매체 편집국장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최민희 의원은 2012년 MBC노동조합의 170일 최장기 파업 도중 대량 해고 사태의 진실이 밝혀졌다고 말하며 ‘최승호·박성제 해고’ 관련 녹취록과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최민희 의원이 자료 공개와 더불어 한겨례와 뉴스타파의 보도도 잇따랐다.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시선은 바로 공영방송 MBC와 MBC의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로 향했다. 녹취록이 공개된 후 한 달여 동안의 논의를 기록에 남긴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일찌감치 ‘노사갈등’이라며 방송문화진흥회는 몰라도 방통위는 ‘권한 없음’을 이유로 발을 뺐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지난 2월4일 오후 2시 정기이사회에서 ‘MBC간부 녹취록이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방문진 이사들은 안건을 올리기도 전에 회의 공개 여부에 관해서부터 실랑이를 벌였다. 여당측 의원(고영주, 권혁철, 김원배, 유의선, 이인철, 김광동)들은 논의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일까? 여성들이라면 아마도 결혼식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날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신부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에서 벗어나 둘만의 독특한 결혼식을 만들어보자. 유럽의 멋진 ‘선상웨딩’을 꿈꾼다던가, 둘만의 여행지에서 즉석 결혼식을 꿈꿔 보기도 하지만 쉽게 떠오르는 곳이 없다면 누구에게나 특별해 질 수 있는 웨딩장소로 이곳은 어떨까?지난해 가을 결혼한 김지희 씨(가명, 32)는 야외에서 저녁 예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코스로 자리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어 부르는 웨딩 업계의 신조어)’는 아예 생략했다. 종로에 조그마한 사진관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 웨딩카드를 만들었고, 예비신랑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방문해 조촐한 둘만의 웨딩촬영을 했다. 김씨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추억에 남았다”면서 “저녁시간을 이용한 야외웨딩을 선택했던 것은 하객들이 아름다운 가을저녁의 정취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에서 였다”고 전했다.이처럼 틀에 박힌 결혼식을 벗어나 자신들만의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결혼식 비용을 줄여 신혼여행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도 하고,
‘필리버스터’. 처음 들어본 사람도 많을 정도로 우리에게 생소한 단어다. 하지만 이 생소한 다섯글짜가 지난 2월 국회의 모든 이슈를 덮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23일 테러방지법안을 직권상정하면서 이에 반발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에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동참했다. 첫 시작을 끊은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부터 5시간33분 토론을 진행하면서, 1964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기록을 넘어서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번째로 토론을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장장 10시간18분을 발언하면서 최장기록을 넘어서 한순간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필리버스터가 국회의 모든 것을 막고 있다”며 국회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야당은 테러방지법에 인권침해 요소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계속 필리버스터를 이어간다고 밝혀 언제까지 필리버스터가 이어질 지 관심을 모은다.선거일 6개월 이전에 제출됐어야 할 획정안이 여야간 당리당략에 따른 대립각으로 불과 선거일 45일 만에 가까스로 국회로 넘어오긴 했으나 이조차도 필리버스터에 막혀있는 상황이고, 늦어버린 선거구 획정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어쨌든 4.
우리나라에서 인도로 가는 신규노선 개설 및 직항편이 증대되고,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 직항노선이 개설되는 등 항공교통 이용자 선택의 폭과 국적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1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인도 운수권, 정부 기보유분 및 회수운수권 중 7개 국적사에게 23개 노선 주60회, 주7,441석을 배분하였다고 밝혔다. 복수의 항공사가 신청하여 항공사간 경합이 발생한 인도, 이란, 제주-취앤저우, 한-일본(나리타 제외) 이원5자유, 한-필리핀 노선은 국제항공 운수권 배분규칙(부령) 및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아래와 같이 배분되었다. 먼저, 지난해 5월 한-인도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10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합의한 바 있는 인도 운수권 주13회는 이번에 대한항공 주7회, 아시아나항공에 주6회 배분되었고, 지난 98년 항공협정 체결 이래, 처음으로 항공사가 정기노선 배분을 신청한 한-이란 주4회 운수권은 대한항공에 배분됐다. 이 밖에 제주-취앤저우(중국) 주3회는 이스타항공에 배분되었고, 한-일본(나리타 제외) 이원5자유 운수권 주4회는 티웨이에 배분, 한-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