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 저를 버려도 저는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대구 동을)이 23일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선언하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10시경 대구 동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에 의지한 채 저의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한다”고 밝힌 뒤 “정의를 위해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제가 두려운 것은 오로지 국민뿐이고 제가 믿는 것은 국민의 정의로운 마음뿐”이라며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의 적자 대구의 아들답게 정정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면서 “국민의 선택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정치에 대한 저의 소명을 반드시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저와 뜻을 같이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당한 동지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며 “이겨서 당으로 돌아와 보수를 개혁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유승민 의원은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14번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 그리고 정의가 짓밟힌데 대해 저는 분노합니다.” 23일 오후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대구 용계동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한 후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2000년 2월 입당한 후 오늘까지 당은 저의 집이었다”면서 “이 나라의 유일한 보수당을 사랑했기에 어느 위치에 있던 당을 위해 제 온몸을 던졌다”고 밝혔다. 또 “그만큼 당을 사랑했기에 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말에 참 가슴이 아팠다”며 “공천을 주도한 그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애당초 없었고 진박 비박이라는 편 가르기만 있었다. 국민 앞에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구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6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탈당계를 제출한 예비후보는 유승민 의원(동구 을)과 주호영 의원(수성 을), 류성걸 의원(동구 갑) 등 현역 의원 등 3명이다. 또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북구을)과 구성재 전 조선일보 대구취재본부장(달성), 손창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서구)도 각각 탈당계를 제출했고, 김희국 의원(
박은진, 윤형인 이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 교수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6년도 한․일(NRF․JSPS) 협력 연구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의료영상 처리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덴쳐(Denture)와 디지털 옵튜레이터(Obturator)의 원격진료 기반 구축’이란 주제로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된 30개 과제 중 치의학 관련 과제는 박은진, 윤형인 교수팀 과제가 유일하다. 박은진, 윤형인 교수연구팀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으로 현재 고정성 보철 치료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치과용 디지털 기술을 가철성 보철 치료에 적용하기 위해 일본 츠루미 치과대학의 오쿠보 교수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치료 예후를 극대화하는 디지털 덴쳐 제작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 다양한 구강악안면 질환을 갖는 노인 환자가 증가하면서 환자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보철 치료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의치 보철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질환이나 외상, 구강암으로 인한 구강악안면 결손부를 의치 기반 보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공공저작물이 창조자원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가 오늘(24일) 개소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가 공공저작물을 보유한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저작물 개방을 위한 권리관계의 확인, 법률 상담, 방문 교육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저작물 개방지원센터는 저작권 전문 변호사를 고용해 공공저작물을 효율적으로 개방하기 위한 전문 상담과 법률 지원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상시 제공한다. 또 공공저작물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기관의 저작권 관리 현황을 조사·파악하고, 공공저작권 관리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공공저작물의 개방을 촉진하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공공저작물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저작물의 재촬영 복원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저작물을 생산하는 한편, 수요조사를 통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저작물 분야에 대해 파악하고, 그 분야에 대한 지원부터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확보된 고품질의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 마크를 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상품은 ‘경주 신라 문화 라이딩 여행’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충북옥천ㆍ섬진강’, ‘남도바다트레킹, 에프원(F1)서킷승마체험’, ‘동해바다와 설악산 레저스포츠’ 등 11개이다. 문체부는 이와 같이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홍보, 판매된다. 각 여행상품들은 4~5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실질적인 관광객 모집 촉진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올해는 봄철 여행상품 이후에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방한 외국인들을 위한 전용상품도 개발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M이코노미 조운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이 2월 우리나라의ICT 수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휴대폰,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정보통신기술 ICT의 수출 114.7억불, 수입 68.8억불로 나타나 무역수지는 45.9억불 흑자로 나타났다.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비 수출 감소율이 지난 1월 17.8% 대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주요생산기지인 베트남 및 인도, ICT 최대 시장인 미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휴대폰(19.3억불, 2.8%↑), 컴퓨터 및 주변기기(5.4억불, 8.8%↑)는 증가세로 전환하였으나, 반도체(41.5억불,△12.8%), 디스플레이(19.4억불, △23.4%) 등은 감소했다. 휴대폰은 애플, 화웨이 등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중저가폰의 미국 수출 확대와 베트남 등에 부분품 수출 확대로 증가 전환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모니터 부분품 등 수출 확대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으며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 시스템반도체의 패키징 수출 물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세안(21.1억불, 15.5%↑), 미국(13.5억불, 22.8%↑), 인도(2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의 ‘이동신문고’가 청주를 찾는다. 권익위는 25일(금)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청주시 상당구 청주용암 2단지 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택분야 고충민원 상담을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이동신문고‘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라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특정사업이나 지역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충민원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조사관과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다니며 내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권익위의 대표적인 민원상담 제도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생활 고충을 상담하고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은 ▲임대차 계약 분야 고충민원(갱신계약, 퇴거 민원, 임차권 승계 등) ▲주택 하자 보수, ▲주택 시설 개선 등 주거 생활의 애로사항에 대해 권익위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현장해결이 어려운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또한 권익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아파트 시설현황도 점검해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17일 충남 공주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까지 충남지역 4개 시·군 17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및 군·구에서는 작년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소, 돼지 및 도축장에 출하된 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 농장, 사료, 분뇨, 가축운반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요소(백신접종 미흡농가 등)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는 등 구제역 발생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구제역 혈청예찰 분석결과 돼지의 백신항체 형성률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인천시는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백신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 예방접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인천지역 사육돼지(61농가 34,691두)에 대해 4월 15일까지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해 접종 한 달 후인 5월 16일부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13일 수요일에 실시된다.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기에 국민의 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은 2016년 5월30일부터 2020년 5월29일까지 임기를 맡아 국민을 대신해 일하게 된다.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은 총 300명이 선출되며 지난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지역구 의원 253명, 비례대표 의원 47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거는 1인 2표제로 투표장에 가면 투표용지를 2장을 받게 된다. 한 장은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에 대한 표이며, 다른 한 장은 비례 대표 후보를 뽑을 정당에 대한 표다. 지역구 선거 용지의 경우 정당과 함께 그 지역의 후보 명이 기재돼 있다. 따라서 선거 전에 자기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지역구에 선출한 후보는 자기 지역구민들을 위한 유세운동도 실시하며 각종 공약도 제시하게 되므로 다양한 후보들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비례대표 선거 용지는 정당 명부만 기재되어 있어 자신의 뜻을 가장 잘 반영하는 정당을 선택하면 된다. 따라서 투표 전에 각 정당의 노선과 공약 그리고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요구된다. 비례대표의 경우 정당 득표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2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월(60,737호)대비 9.3%(5,634호) 감소한 총 55,103호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도 2월말 기준으로 전월(10,422호)대비 0.1%(8호) 감소한 10,41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24,971호로, 전월(29,180호) 대비 14.4%(4,209호) 감소했고, 지방도 30,132호로, 전월(31,557호) 대비 4.5%(1,425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8,313호)대비 667호 감소한 7,646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52,424호) 대비 4,967호 감소한 47,457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2016년 하계기간(‘16.3.27~’16.10.29)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을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계기간에는 국제선은 87개 항공사가 총 371개 노선에 왕복 주4,299회 운항할 계획이며, 전년 하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527회(약 +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30.5%(주1,317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9%(주817회), 미국 10.1%(주438회) 등의 순이다. 2015년 하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88회가 증가한 베트남이고, 다음이 이탈리아(주6회) 등의 순이다. 또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가 대폭 증가했는데(전년 하계 주533회 → 올해 하계 주892회) 이는 러시아, 동남아 등 하절기 항공시장 수요 충족을 위한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제주‧청주‧대구 등 지방공항의 신규노선도 개설됐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후보(수원시병 팔달구)는 24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팔달구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하며 팔달구의 진짜여당 김영진으로 바꿉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인사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팔달구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고 말하며 팔달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4.13 총선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8년, 팔달의 잃어버린 24년을 되찾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3일 저녁 8시경 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김창호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영진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야권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4.13총선 경기도 지역 최대의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수원시병(팔달구) 선거구에서는 더민주당 김영진 후보와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19대 총선에서 남경필 현 경기지사와 맞붙어 5.2% 차이로 패한바 있는 김영진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에서 다져온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팔달구의 진짜여당을 표방하며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영진 후보
현행 부처 상징→통합된 부처상징(안) 행정자치부는 22일 제12회 국무회의에서 ‘정부기에 관한 공고’ 개정(안)을 보고하고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새로운 정부상징을 국가행정기관에 본격적으로 적용·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한 ‘정부기에 관한 공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정부상징 디자인을 정부기에 사용하고 그 제작방법을 정했다. 또한 국가행정기관은 정부기의 문양을 활용해 기관기로 활용토록 했다. 다만 특정 기능 수행기관으로 기능 표현이 중요하거나 기존 상징을 오랜 기간 사용해 대내외적 인지도가 매우 높은 기관은 예외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부를 상징하는 문양을 기관기로 사용하는 국가행정기관은 정부문양을 기관문양으로 사용토록 했다. 행자부는 공고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와 정부서울청사 등 10개 정부청사에서 새로운 정부상징 디자인을 사용한 정부기 게양식을 실시하고 새로운 정부기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각 부처의 새로운 정부상징은 제작일정, 내부절차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행정기관에 적용될 예정이다. 행정기관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관기, 공문서,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등을
국회가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교실’ 프로그램을 3월19일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과 의회민주주의에 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속감과 긍지를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월 정의화 국회의장이 북한이탈 청소년 및 주민에 대한 민주주의 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제시하면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2015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200여 명의 북한이탈 청소년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의회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이해뿐만 아니라 충·효 인성 및 대한민국의 역사 그리고 진로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회사무처는 “올해는 의회모의체험과 한국은행 및 경복궁 방문 등 현장 체험을 강화함으로써 북한이탈 청소년과 주민들이 보다 즐거우면서도 현실감 있는 수강이 이루어지도록 했다”면서 “매월 2주 과정 단위로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들이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갖춰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따스한 봄 기운이 물신 나는3월, 점차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본격적인 캠핑철을 앞두고 인천소방본부(본부장)는 화재 인명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캠핑장(야영장)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22일, 인천 강화지역 캠핑장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캠핑장(야영장) 소방안전대책’으로 재발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캠핑장 현황 일제조사 및 안전대책 추진 △민박·관광펜션 등 유사시설 일제조사 △청소년 수련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적응훈련 및 교육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등 5개 주요 분야로 나눠 실시된다. 우선 캠핑장(야영장) 현황은 관련 지자체와 협조해 등록 여부를 확인해 대상별로 화기취급여부, 소방시설 비치여부 등의 안전관리카드 작성을 추진하고 민박·펜션 등 유사시설 868곳의 일제조사도 실시해 관리·운영 실태 파악 및 미등록 등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또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한 최단거리 출동로 확인 및 민·관 합동 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