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6기 공약이행 시민점검단’ 교통분과(분과장 김동인)가 3월 25일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2호선의 안전한 개통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통분과 위원들은 시장 공약사항인 ‘도시철도2호선 2016년 개통’과 관련해 인천시 도시철도본부와 광역교통정책관실 및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안전 개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그동안 시민단체에서도 제기했던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에 대한 대책”, “차량 증차 시 배차 간격에 따른 차량 운행계획”, “무인 운전, 고장시 Back Up시간, 출퇴근 혼잡시 등 분야별 안전운전 대책”, “혹한시 및 전기단전시 대책” 등 도시철도2호선 안전운행을 위한 분야별 대책과 의견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의 답변을 듣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오는 4월에는 유정복 시장과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이 함께 도시철도2호선 현장을 방문해 전동차 시승 및 시설물 견학 등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안전 운행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인 교통분과장은 “앞으로도 교통과 관련된 주요 사업에 대한 분과 모니터링 활동을 확대해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만, 중국 등의 강력한 견제를 물리치고 통산 7번째 종합우승, 대회 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저녁, 프랑스 보르도 엑스포파크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페회식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정규직종 기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만은 금 5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해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금 5개, 은 2개, 동 6개를 얻은 중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3월23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4일간 전세계 35개국 51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48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우리나라는 39개 직종에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초반 우리 대표 선수들은 8시간의 시차와 24시간의 여정 등으로 인해 현지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 선수단은 2일 동안 진행된 참가국 간 치열한 경쟁과 견제 속에서도 박승규 선수단장(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지도위원 등의 헌신적 노력과 통역
국제여객터미널, 송도신항 개발에 따른 인천서부 교통인프라 증대 방안 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국제여객터미널과 송도신항이 2016년 이후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 영종, 청라, 인천항 등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인천서부가 교통상황이 극도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인천서부의 교통인프라 증대 방안을 검토됐다.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이 연구에서 이들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인천서부 교통인프라 용량 증대 방안으로 ①아암대로 용량 확대, ②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 ③국제여객터미널 아암물류단지 제2경인고속도로 직결, ④문학IC-도화IC 지하도로, 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⑥송도신항 철도인입선 등을 제시했다. 국제여객터미널 및 송도신항이 직결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중앙정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시민과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하고, 아암대로 용량 확대 등은 인천광역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해야함으로 우선 검토를 제안하였다.
인천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16년 재산공개 대상자인 고위공직자 119명에 대한 재산내역 및 변동사항(2015.12.31. 기준)을 3월 25일자 인천광역시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의하면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는 매년 1월 1일(최초등록의무자로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재산변동사항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관보 또는 시보에 게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시장, 부시장, 시의원, 군수, 구청장 등 50명의 재산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3월 25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이번 시보에 게재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재산 증가자는 71명(59.7%), 재산 감소자는 48명(40.3%)이며, 평균 보유재산은 7억5천2백만원으로 전년대비 0.08%(6십2만2천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의 주요 증감 사유를 살펴보면, 증가 요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급여저축 및 사업장 수입 증가 등이며, 감소 요인은 생활비 지출로 인한 대출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고 재산보유자는 인천시 정보산업진흥원 김상룡 원장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등수입판매업체 ‘그린팜’(부산 연제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그라비올라 건잎’ 제품에서 잔류농약 사이퍼메트린이 기준(0.05 mg/kg이하)을 초과(3.29 mg/kg)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16년 1월 25일인 제품이다. 수입업체 (소재지) 제품명 제조일자 (유통기한) 수입량(kg) 그린팜 (부산 연제구) 그라비올라 건잎 ’16.1.25. (제조일로부터 1년) 400 (100gX4,000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 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홍희경)은 2016년 「인천여성가족재단 인문학, 여성과 가족을 말하다」란 주제로 테마별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4월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명사 초청 인문학 강좌에는 와이즈맘 대표 켄트 김(김형섭)을 초청했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하버드식 자녀교육』을 주제로 시간관리와 인맥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인천시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켄트 김 대표는 청소년기 어려운 가정환경과 경제 사정을 이겨내고 하버드대에 입학해 경제학을 전공한 인물로‘희망고(희망의 망고나무) 서포터즈’ 총단장, ‘독도사랑회’ 해외홍보단장을 역임한 외에도 다양한 저술과 방송, 강연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켄트 김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던 자기주도학습 노하우를 전하고,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에 기반한 스토리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사전 신청자 30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자 불참으로 인한 잔여좌석에 한해서는 특강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및 접수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부(☎032-517-2038)로 하면 된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다음 급여일 전에 이미 월급을 다 써버려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는 월급고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1,224명을 대상으로 ‘월급고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겪은 경험이 있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결과(51.7%)와 비교하면, 일 년 새 무려 23.3%p 증가한 수치이다. 결혼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미혼(72.6%)보다는 기혼이 더 많았으며 특히, 기혼 중에서도 맞벌이(75.7%)보다 외벌이(83.6%)인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이 월급을 전부 써버리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7일로 집계되었다. 성별로는, 여성(15일)이 남성(17일)보다 더 빨리 소진하고 있었다. 급여일 전에 월급을 다 써버리는 이유로는 ‘월급이 적어서’(5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물가가 너무 비싸서’(43%),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36.9%), ‘대출 등 빚이 많아서’(33.9%), ‘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25.2%), ‘계획 없이 지출해서’(21.8%), ‘가족을 부양해야 해서’(17
새누리당 최고위가 25일 오전11시30분부터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인선(대구 수성을)·정종섭(대구 동구갑)·추경호(대구 달성군) 후보 3명에 대해 공천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재길·유영하·이재만 후보가 공천예정이었던 서울 은평을, 서울 송파을, 대구 동구을은 무공천으로 남는다. 서울 은평을, 대구 동구을의 이재오, 유승민 의원이 최대 수혜자가 됐다. 무공천으로 남게 된 지역의 공천예정이었던 유재길·유영하·이재만 후보는 당적 변경이 가능한 시한(23일 자정)이 지나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하게 됐다. 김무성 대표는 24일(목) 오후 2시30분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5곳을 무공천으로 남기겠다”면서 후보자 등록마감시간인 25일 오후6시까지 “최고위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 대표는 바로 부산 지역사무실로 향했고, 새누리당 최고위원들은 긴박하게 간담회를 갖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김무성 대표의 부산 선거사무실로 따라 내려갔다. 원유철 원내대표와 자갈치 회동을 가진 김무성 대표는 25일(금) 당사로 올라와 당무를 보겠다고 한발 물러섰지만,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0시15분께 서울 여의도
한기범희망나눔의 ‘희망농구올스타’ 올해 첫 자선경기가 오는 3월27일(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시30분부터 열린다. 희망농구 올스타전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전액 지원되는 뜻 깊은 자리다.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대한농구협회, KBL, WKBL,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가 후원한다. 9회째를 맞이하는 ‘2016 희망나눔올스타’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각 팀에는 현직 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한팀을 이뤄 이들의 호흡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다. 사랑팀은 프로농구선수 천대현(모비스 피버스), 문성곤(KGC 인삼공사), 김태형(삼성 썬더스), 허웅(동부 프로미), 김지원(전자랜드 엘리펀츠), 정병국(전자랜드 엘리펀츠), 정성우(LG 세이커스), 오세근(KGC 인삼공사) 선수가, 연예인 선수로는 박광재, 서지석, 김기방, 배기성, 여욱환, 김사권, 백종원, 이상윤이 참가한다. 희망팀은 이재도(KT 소닉붐), 한희원(전자랜드 엘리펀츠), 김민수(SK 나이츠), 신재호(삼성 썬더스), 전준
총선국면의 진입에 따라 노동·시민사회 등 단체들이 민중운동 차원에서 전면적 총선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나섰다. 26일(토) 서울역 광장에서 ‘제5차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부터 계속된 민중총궐기를 통해 정권의 폭정에 대한 민중의 분노가 명명백백히 드러났지만 이 정권은 반성과 성찰은커녕, 집회 금지·차벽 설치·폭력 탄압 등 자신들의 불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총선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 출마하는 민중 후보들과 함께, 민중 스스로 이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올해를 기어이 심판의 해로 만들어 이 땅의 민주와 민생, 평화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민중총궐기는 춘천, 대전, 전주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돼 주최측은 3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새누리당이 비어 있던 용산, 대구 수성을, 인천 남구을에 여성 정치인을 우선추천했다. 이로써 서울 용산은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이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인천 남구을에는 김정심 인천시당 여성위원회장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용산구는 진영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용산구 출마할 것으로 보였으나 “서초 주민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면서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춘자 후보는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지내며 철도로 인해 멈춰있던 용산의 개발과 선진적 대안마련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풍부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이 있는 혁신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황춘자 예비후보는 1년 전부터 용산구에 ‘도시컨텐츠연구소’를 설립해 멈춰진 용산의 개발과 선진적 대안마련을 위한 연구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한편,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에는 여성우선 지역으로 이인선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추천됐다. 이인선 후보는 계명대학교 교수로도 활동했던 인사로 대한민국 최초 경북 북무부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이 공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23일 이인복 중앙선관위원장은 공명선거 동참과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이인복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서 “그 힘의 근원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한 표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강한 동력”이라며 “한 표의 무게만큼 민주적 정당성은 견고해지고,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은 더욱 국민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스무 번째 국회의원을 뽑는 뜻깊은 선거로 ‘공명선거’를 넘어 더 수준 높은 ‘희망의 선거’ ‘화합과 축제의 선거’로 승화시켜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인복 위원장이 밝힌 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서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다짐은 다음과 같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정중립과 공정한 관리로 이번 선거 과정과 결과가 국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투표와 개표를 포함한 선거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선거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2. 손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특수기표용구를 새로 비치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은평을·송파을, 대구 동구갑·을, 달성군 등 5곳에 대해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은평을 유재길, 서울 송파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대구 동구을 이재만, 대구 달성군에 추경호 후보를 단수추천해 최고위원회의 추인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김무성 대표는 “공천 과정에서 당헌 당규에 따라 원칙과 정도의 길을 갔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 수없이 생겼다”며 “공천 과정에서 그동안 당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많은 사랑하는 동지들이 당과 멀어지면서 국민공천제를 통해 그렇게 막고자 했던 ‘탈당과 당내 분열’이 되풀이됐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운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봉쇄되면서, 당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뉘게 됐다”며 “당을 떠나는 동지들이 남긴 ‘이건 정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아니다’ ‘불공정하기 짝이 없는 공천, 사천(私薦), 밀실공천에 불복하겠다’는 말씀이 가슴에 비수로 꽂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헌당규를 지키고 올바르게 적용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오염실태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일부 방송매체에서 수입산 고사리 중금속 오염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국내산 고사리의 중금속 안전성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전국의 9개 시도의 전통시장 등에서 국내산 고사리 20점을 수거하여 중금속 허용기준이 설정된 납, 카드뮴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20점 모두 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조사된 국내산 고사리 20점의 중 납의 평균 검출량은 허용기준의 1/5 수준(평균 0.018mg/kg)이며, 카드뮴은 1/2 수준(평균 0.026mg/kg)이었다.
23일 오후 유승민 의원이 결국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종적을 감춘 지 8일 만인 오늘(23일) 오후 대구 어머니 집을 찾으며 모습을 드러낸 유 의원은 밤 10시50분께 탈당과 동시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후 7시께 열린 공관위에서는 유승민 공천에 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탈당 압박을 받던 유승민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24일부터는 당적 변경이 불가능해 오늘(23일) 자정 전까지 결단을 내려야만 했다. 유승민 의원은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고민은 길고 깊었다”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은 ‘나는 왜 정치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천에 대해 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의가 아니고, 민주주의가 아니다”라며 “상식과 원칙이 아닌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이라며 비판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4월 대표연설을 몇 번을 다시 읽어봐도 당의 정강정책에 어긋난 점은 없었다며 결국 정체성 시비는 비박, 진박 편가르기만 있었고 개혁의 뜻을 함께한 의원들을 쫒아내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원칙이 지켜지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라며 “오랜 정든 집을 잠시 떠나 정의를 위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