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재부는 2016년 1/4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에서 장·단기 외채 모두 감소했으며 외채 건정성도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기재부에 의하면 2016년 3월말 기준 총 외채는 전년말 대비 96억불 감소한 3천858억불이며, 단기외채(계약만기 1년 이하)는 1천28억불, 장기외채(계약만기 1년 초과)는 2천830억불이라고 밝혔다. 외채 현황 (단위: 억불)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분기중 연중 3월말 총 외채 3,159 3,446 3,559 4,000 4,089 4,235 4,244 3,954 3,858 △96 △96 단기외채 1,490 1,487 1,365 1,398 1,280 1,118 1,164 1,071 1,028 △43 △43 장기외채 1,670 1,959 2,195 2,603 2,810 3,117 3,080 2,883 2,830 △53 △53 ※ 통계 출처: 2016년 1분기말 국제투자대조표(한국은행, ’16.5.25, 잠정) 기재부는 은행의 외화자입금 축소, 외국인의 국내채권투자 감소를 외채감소 원인으로 분석했다. 외채 건정성도 단기외채 감소와 대외채권 증가
25일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소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근무해 오는 동안 자신의 영달과 향후 입지만을 위해 금융을 이용했고 실질적으로 시급하고 중요한 업무는 태만했다”며 검찰에 고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도운 혐의로 도규상 금융서비스국장, 김동환 전자금융과장 등도 함께 고발했다”고 전했다. 금소원의 주요 고발 이유에는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확립하기 보다는 어용관변단체의 설립 지원 등과 같은 의혹 ▲관변 노릇을 하지 않는 단체에 대한 악의적으로 승인을 해주지 않는 직권 남용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부실과 대우조선 등 부실 산업에 대한 처리에 있어 책임 없는 행태로 국가적 위기를 초래한 직무유기를 꼽았다. 이에 금소원은 “금융위를 포함한 정부는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대책, 책임 소재와 처벌에 관한 종합 대응책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관료들의 행태를 이번 기회를 통해 바로 잡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동안 금소원의 공문 및 정보공개청구 등 정당한 요구에도 금융위는 ‘
19대 국회를 이끌어간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수) 퇴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 20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선 소회를 밝히며4.13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따라한국 정치 개선을 위해, 통합과 화합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정 의장은최근 화제로 떠오른 국감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국감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며 "국감을 폐지하고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게 국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에 "새누리당이 여태껏 보여준 행태는 보수다운 보수가 아니었다"고 밝히며 "새누리당이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자동입당하더라도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당 창당에 관해서도 아직 고민 중이며 뚜렷하게 말할 사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퇴임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 가족과 언론인 여러분, 이제 나흘 후 저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칩니다. 지난 2년 동안 제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아 숨 가쁘게 달려 온 여정을 뒤로 하고 국회를 떠나게 됩니다. 부족한 제가 국회의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문체부는 5월25일(수)부터 6월29일(수)까지 6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 중국 항저우 세종학당에서 한국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강좌인 ‘(가칭)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문체부는 “현지인과 세종학당 수강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다양해지고 있어, 한국어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종문화아카데미가 한국어보급과 함께 한국문화를 알리는 ‘작은 문화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권역·지역별 수요에 맞춰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 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의 사회 및 경제 성장,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 한식과 한복 등 다양한 강의가 해설과 체험 등을 통해 진행된다. 아울러 5월25일 개강식에는 국악인 박애리 씨의 판소리 무대와 특강, 동아방송예술대학 재학생들의 케이팝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6월29일 수료식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이혜순 씨의 강의와 한복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는 “세계 각국에서 일어
인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선도 거점인 ‘개항장’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5월 24일 하버파크호텔(중구 소재)에서 ‘제2차 관광진흥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 확대회의는 인천시 8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민선 6기 인천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시민·전문가·공무원·공공기관 등의 연합 회의체다. 수요자 접점 현장으로부터 상향식(bottom-up) 의견 수렴과 다양한 부서·기관에 연관된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려는 취지로 시작돼 지난해 12월부터는 시장이 직접 주재하는 공개회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2차 관광진흥 확대회의는 인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해양·문화·관광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 모델이 될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개항장’일대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의장소도 향후 개항장 일대의 관광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할 하버파크호텔 현장으로 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려고 했다. 이날 회의는 권혁철 경인방송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황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토요 문화축제인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지난 5월 21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의 문화를 마음껏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와 정서 함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인천의 청소년 문화마당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0년 인천시 연구 용역으로 개발돼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이후 정부 차원에서 청소년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올해는 이날 개막해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부평문화의거리, 월미문화의거리, 부평역광장 및 중앙공원 등에서 총 14회 운영하게 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비보이 공연팀의 축하공연과 청소년 댄스동아리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문화체험마당에서는 전통매듭공예 및 전통한지공예 등 전통공예 체험과 떡메치기 및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먹거리체험 등이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정기적인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여가선용 및 다양한
길 찾기가 복잡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부평역과 부평지하상가를 찾아가거나 내부에서 이동하는 일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해 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부평 전철역과 부평지하상가를 누구나 편하게 어디든 찾아갈 수 있도록 올해 안으로 안내체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과 3월 열린 인천시 5급 공무원 워크숍에서 인천 가치재창조 제안과제 중 「부평역 편의개선」과제가 우수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이 제안과제를 계기로 혼잡한 부평역의 안내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 지하철 운영기관(한국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지하상가 관리기관인 인천시설관리공단 등은 논의를 거쳐 부평역 안내체계 개선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해 가능한 올해 안으로 개선사업을 마치고 일부 사업은 내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안내체계 개선사업은 단기적으로는 오는 9월까지 부평역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버스 도착 정보안내기 3대를 설치하고, 지하상가내 안내표지판 27개소와 지하철 승강장·대합실 안내표지판 75개소에 대한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내년까지 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부산광역시가 힘을 합쳤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와 함께 지난 5월 21일 저녁 ‘2016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TTE, 5.20.~5.23.)’가 열리고 있는 대만 타이베이시 국제회의센터(TICC)에서 타이베이, 타이중, 타이난 등 대만 전역의 관광업계 및 언론인 관계자 70여명을 초청해 인천-경기-부산 합동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최첨단 국제도시이자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 한류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차이나타운 일대의 역사문화관광자원, 선재도, 백령도의 섬 관광자원 등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첨단문명이 공존하는 인천관광의 특색을 홍보했다. 특히, 소비자 트렌트를 분석해 인기 한류드라마 별그대와 태양의 후예 촬영지를 중심으로 구성한 인천관광 추천코스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옥호텔과 현대식호텔, 전통시장과 현대식쇼핑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천의 특색을 널리 알렸다. 공사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13종의 인천관광홍보킷트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끌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인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된 새로운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로 리포칼린2(lipocalin-2)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떨림 현상과 경직, 굽은 자세와 같은 운동능력의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진행형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노인성 뇌질환 중 하나다. 환자의 10~15%는 50세 이전에 발생한다. 또 리포칼린2(lipocalin-2)은 세포분화 및 세포자멸사(apoptosis), 그리고 철의 세포내 흡수를 유도할 수 있는 내인성 단백질로 최근 면역세포 활성에도 중요하게 관여한다.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분야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 적용 및 사업화로 중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치매극복기술개발사업/질병중심중개기반연구)의 지원을 받은 석경호 교수(경북대학교 의과대학)와 김상룡 교수(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공동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파킨슨병의 발병과 관련된 신규 내인성 염증기전 활성체로 리포칼린2(lipocalin-2)의 병리적 역할’을 규명한 연구팀은 “뇌 염증을 일으켜 신경독성 물질의 생성을 크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가 운영 중인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 사이트(http://crossborder.kca.go.kr)」에 개시 이후 약 6개월간 총 85건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22건, 25.8%)과 미국(20건, 23.5%), 독일(4건, 4.7%) 일본(3건, 3.5%) 등 해외직구 선호국가 외에도 크로아티아, 두바이, 싱가포르 등 동유럽, 중동, 동남아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비자 피해 상담이 접수됐다. 품목별로는 ‘의류‧신발’(22건, 25.9%), ‘신변용품(가방·액세서리 등)’(17건, 20.0%), ‘취미용품(드론, 골프클럽 등)’(6건, 7.1%) 관련 불만이 많았고 자동차 구매 사전예약, 해외 관세 부담, 반품 제품 통관 문제, 캐시백 서비스 등 기타 다양한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에 대하여 해당 온라인 쇼핑몰 직접 해결 지원 23건, 해외 유관기관 연락처 안내 및 문의를 위한 언어지원 17건, 해외 유관기관 협조 요청 3건, 사기의심사이트 등록 2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해결을 추진했다. 또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결이 어려운
국내의 연구팀이 산모의 32주 미만 조산의 위험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IL-13(Interleukin 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하기 위한 조성물과 진단키트 및 진단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 팀이 개발한 이번 특허는 신생아의 사망과 심각한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산전 진단 시약 및 진단 키트에 관한 것으로, 임신 중기 산모에서 채취한 양수 시료로부터 임상적 특징을 관찰하고 산모의 양수에서 IL-13의 농도를 측정하여 32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을 진단한다. 이번 기술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산업분야의 경쟁력 있는 기술의 발굴과 유망기술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보건산업 IP 인큐베이팅/기술사업화 지원'에도 선정되어 해외 특허료 지원을 받는다. 이번에 개발된 조산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진단 기술은 32주 미만에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산모를 미리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사전에 시행함으로써 분만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켜 조산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주 교수는 “최근 늦은 결혼으로 인해 산모의
▲사진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 23일 오후2시 고(故)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과 사람사는세상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이사 및 고영구 고문 등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와 여·야 대표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애국가,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고 추모공연, 추도사,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와 팩트TV,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30일부터 '희귀질환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23일이 국가기념일인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지정됐다. 희귀질환 관리법은 희귀질환의 예방ㆍ진료 및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ㆍ시행해 희귀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희귀질환 극복의 날'제정을 기념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착한 걸음 6분 걷기'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권익을 제고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내년부터 매년 5월 23일에 시행하는 '희귀질환 극복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희귀질환 극복의 날이 제정된 것을 축하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희귀질환의 예방 ·치료에 적정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31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농업 용어를 순화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업관련 법령, 교과서 등 각종 영농활용자료에 사용되는 어려운 농업용어를 누구나 알기 쉽게 고쳐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화뢰'는 '꽃봉오리', '간단관수'는 '물 걸러대기', '도장지'는 '웃자람가지'를 뜻한다.하지만 이와 같은 농업용어는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밖에 없다. 설문 참여자는 어려운 농업용어를 찾아 농촌진흥청(http://www·.rda.go.kr)과 각도 농업기술원 및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있는 온라인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이번에 추가 발굴된 용어는 국어전문가와 농업전문가가 알기 쉬운 용어로 순화해 활용·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설문 참여자 중 일부를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앞으로 농업용어 순화 사업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알기 쉬운 농업용어의 사용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23일(월) 공식 추도식이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 맞춰 여야 4당의 지도부 모두가 봉하마을로 향했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등이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대대표가 봉하마을에 집결한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 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좌석은 약 2천200개가 준비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참배객들을 위해 11시부터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차는 마을입구와 방앗간 옆에 있는 두 개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나 공간이 다 차면 시내버스와 행사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