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은 아름다운 보석, 거제에서!’ 각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하반기 전국 수학 여행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문화․역사, 관광․힐링, 자연현장학습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수학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홍보 자료를 제작한 거제시는 해당 자료를 전국 초․중․고 8,0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발송하고 집중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 제2의 섬으로 오랜 역사를 가진 거제시는 남동임해공업지역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조선소가 입지하면서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해 사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제도는 절경을 이루는 해안선과 외도보타니아, 거제해금강, 바람의 언덕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김영삼 대통령 기록전시관 등 역사교육의 장이 도처에 위치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에서부터 소규모 단체를 위한 체험마을 등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거제시는 최적의 수학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적극적인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5월19일 “자기 소유토지에 토양오염을 유발하거나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한 전 토지소유자는 그 토지를 전전 매수해 오염토양 정화비용이나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출하게 된 현재의 토지 소유자에 대해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자신의 땅에 폐기물을 묻었더라도 이후 여러 번의 토지 거래가 이뤄지고나면 새로운 소유권자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책임을 질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14년 만에 변경한 것이다. 이번 판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세아베스틸(당시 상호 대한중기공업㈜)은 1973년경 부터 20년 동안 주물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시·국유지를 포함해 소유 토지의 토양오염을 발생시켰다. 이후인 93년경 이 업체(당시 상호 기아특수강(주))는 공장철거과정에서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하고, 같은 해 12월경 부지의 1/2 지분씩을 기산 및 피고 기아자동차에게 매도했다. 이후 이 자리는 프라임개발 주식회사가 토양오염사실 등을 알지 못한 채 복합전자유통센터인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신축·분양할 계획으로, 기산이 취득한 위 1/2지분을 2001년 12월경 매수했다. 또 나머지 1/2 지분에 대해서는 기아자동차로부터 2002년 2월경 매수했다.
현충일 연휴 첫날인 지난 4일(토요일), 흐린 날씨 속에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은 푸른빛이 짙어가는 6월의 상큼함을 듬뿍 안고 있었다.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가지런한 모들이 산들바람에 흔들리며 기분 좋은 손짓을 했고, 곧 수확을 앞두고 있는 황금물결의 밀밭은 푸른 6월과 대조를 이루며 묘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상주시 청리면 일대는 지난 5월28~29일 양 일 간에 걸쳐 ‘청보리축제’가 열렸던 곳이다. 겨울농한기에 놀고 있는 땅을 개간해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심었다는 이 일대 밀밭은 총 16헥타르(48,400평)이다. 사단법인 전국 새농민회 이성희 회장은 “농민들이 노령화되어 가면서 소득원이 줄어들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밀을 심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시중에서 거래되는 밀은 40kg 한 가마니에 45,000원, 여기에 정부 직불금(6,000원 정도)을 지원받으면 51,000원 정도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올해 수확량은 일부 농가에서 밀을 심어 크지 않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생산 밀 자급률이 3~4%정도 불과한 점을 비
국가보훈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6일 오전 9시55분에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전몰군경 유족 및 국가유공자 외에도 6·25참전 원로,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 등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 후 헌화분향, 추모영상 상영,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가보훈처는 묵념시간인 오전10시부터 1분간 세종로사거리, 광화문로터리, 국회의사당 앞 삼거리 등을 비롯해 전국 225곳의 주요 도로에서 차량이 일시 정차한 후 묵념에 동참해 국민적 추모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추념식에는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운데 본인 2명과 이미 사망한 무공훈장 서훈자의 유족 3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한다. 현충일 당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고 TV방송과 자막표출, 아파트 관리소 방송 등 여러 방법으로 온국민이 참여하는 조기게양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
3일 정부가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해 ‘노후 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경유버스 친환경 CNG 버스로 단계적 대체’ ‘대기오염총량제 대상 사업장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발생원은 국외 영향이 30~50%(고농도시는 60%~80%)이고, 나머지 국내배출의 경우 수도권은 경유차(29%)가, 전국적으로는 공장 등 사업장(4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200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였으나, 2013년부터 정체됐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오염도는 오히려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기존계획을 앞당겨 시행하고, 신규대책을 추가해 ▲제2차 수도권대기환경기본계획의 목표를 3년 앞당겨 조기달성하고(’20㎍/㎥ 달성 24년→ ’21년), ▲10년 내에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개선(서울 기준, ’15년 23㎍/㎥ → ’26년 18㎍/㎥)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유럽 주요도시의 현재 수준은 파리 18, 도쿄 16, 런던 15㎍/㎥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확정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세계 환경의 날인 6월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에 청소년 환경직업체험관을 개관한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및 직업선택을 지원하고자 2012년 개관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환경직업체험관은 미래의 환경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제 환경기술자가 되어 환경과 관련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소음진동기술자, 수질환경기술자, 토양환경기술자, 대기환경기술자 등 총 4개 환경 분야의 직종을 체험할 수 있다. 분야별 실험장비들을 이용해 시료채취, 자료조사, 오염원 정화 등을 직접 수행할 수 있으며, 모의 프로그램을 통해 수행값을 입력, 오염현황과 처리결과, 대책방안 등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환경직업체험관은 한국잡월드 내 3층 청소년 체험관 ‘과학기술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고성능차개발센터(현대자동차), 로봇공학연구소(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의 연계 동선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이 가능하다. 공단은 환경직업체험관 개관을 통해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에 따른 환경교육 수요증가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창립 27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를 열어 성과급, 교원평가 폐지와 교과서 국정화 철회,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전교조는 전국 16개 시ㆍ도지부 소속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1989년 결성 당시 1,500여 명이 해직된 이래 박근혜 정권에 의한 최고 수위의 탄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박근혜 정부에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었다. 이들은 “교원평가와 성과급은 악마의 관리 체제이자 분열의 음모이며, 공동체와 미래를 위하여 완전한 폐지만이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교실에서 세월호 아이들의 숨소리를 느끼면서 산다”며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외에도 “교원의 노동기본권과 정치적 권리를 온전히 쟁취하기 위해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하며 결의문 발표를 통해 △법외노조 탄압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교원평가-성과급 폐지 △세월호 진상 규명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요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집회에 앞서 학교에 교원 복무관리지침 공문을 보내 “교육자로서의 직무를 벗어난 불법 행위를 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5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하늘이 맑게 개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세먼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수준의 부산, 울산, 경남과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한때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수치는 서울0.059, 부산0.046, 광주0.059로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며, 경기에서 한때 일일 최고값 0.12를 기록하면서 나쁨수준에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수치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 수준이겠으나 경북, 전북 등 충청이남 지방은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대기지수는 서울93, 경기98 제주85로 보통수준이고 강원108, 경남118등 일부 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충북은 각각 127, 12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 수준일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합천 황매산철쭉제’, 태안 세계튤립축제‘등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27일 오전, 국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홀에서 제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을 열고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20대 국회 개원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원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갑윤,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 국회·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운영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다”며 “대통령의 재의 요구는 고유권한이지만 국회운영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삼권분립 기본구조에 지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의장은 기념사 도중 헌법 책을 펼치며“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국회와 정부 간 대립과 갈등에 유감을 표했다. 개원 기념식이 열리기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제도 개선,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 우리 국회가 개원 68주년을 맞았습니다. 헌정사의 굴곡 속에서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5월27일(금)부터 6월12일(일)까지 서울대공원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장미원축제가 진행된다. 제16회 장미원축제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라는 테마로 ‘숨은 어린왕자 찾기’, ‘어린왕자 도서관·장미풀장’, ‘어른왕자의 매직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숨은 어린왕자 찾기’는 장미원 구석구석 숨겨둔 소설 어린왕자 등장인물의 미니어처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서울대공원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미풀장’은 2015년 장미원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인조장미 꽃잎 가득한 풀장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미원축제 행사 기간 가운데 금요일에서 일요일 저녁7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어른왕자의 매직쇼’에서는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1일1커플 한정으로 마술로 사랑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금 50만원 상당의 ‘장미원 출사 나들이’와 머그컵에 어린왕자와 장미를 그려보는 ‘나만의 어린왕자 머그컵’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한편 2016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는 매일 저녁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조명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잔디마당에서 ‘치어 업! 코리아!’ 제11회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이 열렸다.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은 국내의 100여 팀의 우수클럽과 180여 명의 중국과 일본의 우수 클럽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청소년 치어리딩 페스티벌을 주관한 (사)대한치어리딩협회 이선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중·일 청소년이 치어리딩을 통해 서로 하나 되어 서로를 격려하고 배우며, 대회를 통해 하나 된다는 것은 과거의 아픈 역사적 상처를 딛고,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감격스러운 새로운 아시아 시대를 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치어리딩은 진정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하나 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 스포츠이며, 치어리딩이 곧 올림픽 무대에도 서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0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세계치어리딩연맹(ICU)은 치어리딩을 올림픽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하는 등 치어리딩을 올림픽 종목으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5년 대한체육회에 가맹되어, 교육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리그 정식종목으로도 지정되는 등 치어리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5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하늘이 맑게 개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세먼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수준의 부산, 울산, 경남과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한때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수치는 서울0.059, 부산0.046, 광주0.059로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며, 경기에서 한때 일일 최고값 0.12를 기록하면서 나쁨수준에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수치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 수준이겠으나 경북, 전북 등 충청이남 지방은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대기지수는 서울93, 경기98 제주85로 보통수준이고 강원108, 경남118등 일부 지방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충북은 각각 127, 124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치 수준일 것으로 나타난다. 한편 5월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을 맞아 전국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합천 황매산철쭉제’, 태안 세계튤립축제‘등 봄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5월27일(금)부터 6월12일(일)까지 서울대공원원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장미원축제가 진행된다. 제16회 장미원축제는 어린왕자가 사랑한 장미라는 테마로 ‘숨은 어린왕자 찾기’, ‘어린왕자 도서관·장미풀장’, ‘어른왕자의 매직쇼’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숨은 어린왕자 찾기’는 장미원 구석구석 숨겨둔 소설 어린왕자 등장인물의 미니어처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서울대공원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장미풀장’은 2015년 장미원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프로그램으로 인조장미 꽃잎 가득한 풀장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장미원축제 행사 기간 가운데 금요일에서 일요일 저녁7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어른왕자의 매직쇼’에서는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또 1일1커플 한정으로 마술로 사랑을 고백하는 프로포즈 이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금 50만원 상당의 ‘장미원 출사 나들이’와 머그컵에 어린왕자와 장미를 그려보는 ‘나만의 어린왕자 머그컵’만들기 체험 등이 있다. 한편 2016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는 매일 저녁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조명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전마지막 일정으로아디스아바바 대학교 ‘넬슨 만델라 홀’ 야외 부지에서 개최된 ‘코리아 에이드’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분야별 프로그램을 사찰하고, 한-에티오피아 의료진들과 현지 간담회를 가졌다. 코리아 에이드는 개발협력과 문화외교를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으로써, 이동검진차량과 앰뷸런스, 푸드트럭, 문화영상 트럭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이동형 복합 개발협력 사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수혜자 우선의 현장 중심 서비스, △코리아 에이드를 구성하는 보건ㆍ문화ㆍ음식사업들의 상호보완적 활용 방안 △활동 결과에 대한 정기적 평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리아 에이드는 총 10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보건 분야에서는 한-에티오피아 의료진이 함께 이동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처치ㆍ소독 등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음식 분야에는 비빔밥, 수정과 등 우리 한식을 소외계층에 제공하며 영양개선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문화부분에는 영상트럭을 통해 K-POP을 상영하고 사물놀이, 태권도 공연과 에티오피아 전통공연이 어우러진 한-에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양승조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원장, 이언주 간사, 이훈, 정춘숙, 남인순, 한정애 위원과 백도명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홍수종 교수(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장) 등 전문가 들이 참석했다. 양승조 위원장은 “안방의 세월호 가습기살균제사건을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 피해자배상 및 재발방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도명 교수는 “가습기살균제에 의한 피해는 더 이상 없겠지만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가습기살균제 ‘의인’으로 불리는 홍수종 교수는 “기습기살균제 피해를 직접 눈으로 봐온 사람으로서 피해조사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 되야 할지 의견을 나누고 싶다”며 “가습기살균제 문제는 우리의 사회 문제”라고 표현했다. 한편 29일로 종료된 19대 국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세월호특별법 등이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넘어갔으며, 30일 국회 앞에서는 가습기살균제 해임 결의안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