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6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결과 보고회’가 열려 우수운영기관과 우수참여 청소년, 개인 유공자에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을 제공하는 전국 250여개소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성과를 나누고 올 한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수고한 종사자와 참여 청소년을 격려하는 자리다. 행사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실무자를 포함한 참여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운영기관 10개소와 우수 참여 청소년 108명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며, 개인유공자 9명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6년 방과후아카데미 활동프로그램 공모’결과 최우수 프로그램은 전주 완산 청소년문화의 집에 돌아갔다. 전주 완산 청소년문화의 집이 운영한 ‘유기농라이프-1·2·3촌과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은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청소년들이 직접 재배하고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친구, 지역사회와 나누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나눔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공자상은 인천시 계양구청소년수련관의 이성혜씨와 순천시 청소년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Helvetica}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Helvetica; min-height: 12.0px} “할말이 뭐가 있겠나?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 같다. 다음 절차 제대로 밟아 줬으면 좋겠다. 헌재에서도 제대로 민의를 반영해서 결과를 내줬으면 좋겠다. 헌재가 탄핵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헌재의 존재 이유 자체가 없다. 수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종시에서 올라왔다는 한의동(가명, 45) 씨가 말했다. 어제(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34표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며 가결됐다. 이에 국민들의 촛불집회는 좀 잠잠해지지 않겠는가라는 예상이 강했다. 하지만 7차 촛불집회는 이전 집회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 곳곳에서 사전집회가 진행되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강하게 촉구했고, 이들은 그대로 광화문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대부분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샴페인은 터뜨리지 않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황교안 국무총리 대행체제로 접어 들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국회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국방부 장관, 외교부 장관, 행정자치부 장관과 통화를 하여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먼저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북한에서는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 핵이나 미사일뿐 아니라 각종 국지적 도발과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통해 우리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려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안보태세에 한치의 틈도 생기지 않고 국민들이 안심하며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全軍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비상한 각오로 모든 위기상황에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장관과의 통화에서는 “우선,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 등 국제사회의 강화된 대북제재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빈틈없는 국제공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달라”고 당부한 뒤, “전 재외 공관에 긴급조치를 통해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국제사회와 주재국 등이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적극 알리는 노력을 해 달라”고 말했다. 행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는 “비상상황을 맞아 모든 부처가 근무기강을 엄정히 하고 맡은 바 직무를 흔들림 없
“국민이 이겼다. 박근혜는 물러가라” 정세균 국회의장에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발표하자, 방청석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세월호 유가족들은 이같이 외치며 환호했다. 가결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앞에서 집회를 하던 사람들도 일제히 환호했다. 폭죽이 터지기도 했다. 지식인연합 119모임의 40대 남성은 “국민들이 원한 당연한 결과”라며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잘 판단해서 양심에 따라 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내일은 광화문에 가서 오늘 탄핵가결에 대해서 다른 많은 사람들과 만나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며 “현재 시민혁명, 촛불혁명 표현되고 있는 이 과정들이 지난 대한민국 건국 이래 내재된 모순들이 폭발하면서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28세 남성은 “이건 정말 국민들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빨리 헌재에서 판결이 나서 하루빨리 대통령이 물러나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일도 광화문 집회에 가고, 앞으로는 헌법재판소 앞으로도 갈 생각”이라고 전했다. 헌정 사상 2번째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234표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됐다. 혹시나 부결될까. 오전부터
9일 헌정 사상 2번째 대통령 탄핵표결이 진행되는 가운데 국회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시민은 머리카락으로 ‘대통령 탄핵’이라는 글씨를 쓰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퍼포먼스를 펼친 배희권 씨는 “탄핵은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는 시급한 사안”이라며 “박근혜 정권이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 국민에게 해악이 벌어질 수 있다. 헌재에서 탄핵이 되든 안 되든 상관없이 권한을 정지시키고 일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농단에서 논란이 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는 “문화예술인들이 표현하고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못 하게 막는다는 것은 후진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인격, 인권적인 측면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탄핵이 가결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운명이 달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수 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표결은 오후 3시에 표결이 시작돼 약 한시간 반 후인 4시30분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표결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정도로 ‘국정 방향’은 달라진다. 부결시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권한을 유지한 가운데 대한민국 자체가 격랑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촛불 민심은 분명한 가운데 야당, 여당할 것 없이 국민 지탄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전국에서는 2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매주 촛불을 들고‘박근혜 대통령 퇴진·하야’를 외치고 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2주째 역대 최저치인 4%를 기록하면서. 민심은 분명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부결될 경우 정치적 대혼란 속에 야당은 곧바로 임시국회를 다시 열고, 재의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오늘(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원들은 오늘 탄핵 부결시 전원 의원직 사퇴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사직서에 서명을 했다”면서 “반드시 탄핵안을 가결시켜 역사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탄핵 표결을 앞두고 정의당은 국회 앞에서 발언대 행사를 가졌다. 1백여 명의 시민들은 함께 탄핵촉구 구호를 외쳤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오늘 운명의 날, 몇시간 뒤에 저 국회에서는 탄핵소추안이 의결될 것”이라며 “국회가 국민여러분의 명령을 잘 받드는 떳떳한 국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대통령 탄핵안 소추안이 가결된다면 이것이 촛불시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눈을 부릅뜨고 탄핵을 가결 시키겠다. 여러분 앞에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의 자부심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남은시간 탄핵을 가결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곳 국회는 민의정당이고, 민의는 탄핵”이라며 “국회가 민의정당이라면 오늘 탄핵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되지 못하면 국회의원 단 한명도 밖으로 나갈 수 없다”면서 “단순히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권력형 부정부패를 완전 없애는 역사적인 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의 발언대 행사 중에 일부 시민들은 먹거리를 나눠주기도 했다. 직접 박스를 들고 먹거리를 나눠주던 한 시민은 “서울 송파구 지역 카페(모임, 엄마들 모임)에서 밥버거 무료로
9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 지지율이 18%를 기록하며 20%를 기록한 문재인, 반기문을 2%차로 따라붙은 가운데 이재명 시장은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아니다’라며 확고한 대선 주자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의결 까지 수 시간을 앞두고 본회의장 앞에서 지난주부터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은대선에 앞서 참모진이 부족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제일 중요한 참모는 국민”이라면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경우 그 일에 대한 기사 댓글이나 또는 카페 게시판, 혹은 시민들의 의견이 담긴 쪽지를 보고 시민과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판단하면 된다”며 대선 준비에 무리가 없다고 시사했다. 대선을 위해서는 성남시장을 사퇴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여러 시민들과 주변사람들의 의견을 묻고 들었는데 그 분들이 ‘아쉽지만 보내줘야지 어떻게 하겠나’라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전하며 성남시장 직을 내걸고 대선 레이스에 참여할 명분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페이스메이커라는 말들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기를 기대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누가 누구를 위해
[사진 :이홍빈, 이승엽 기자] 어제(6일) 재벌총수 1차 청문회에 이어 2차 청문회가 열렸다.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청문회로 불리며, 최순실·김기춘·우병우·차은택·고영태 등 핵심인물들의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어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핵심증인인 최순실·우병우·장시호·안종범·정호성 등 10명이 불출석하면서 반쪽짜리 청문회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국조특위’는 회의 시작과 함께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결국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 말고는 아무도 동행명령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순실·우병우는 불출석했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청문회 내내 “모릅니다”로 일관해 의원들의 공분을 샀다. 우병우 등 불출석 증인들에게 동행명령장 발부 국조특위는 10시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오후 2시까지 청문회장 동행명령장을 발부해 국회 경위 20명에게 전달했다. 발부대상은 최순실·우병우·김장자·홍기택·최순득·장시호·안종범·정호성·안봉근·이재만·유진룡 등이다. 최순실 씨는 공황장애를 이유로,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전 비서관은 재판 중임을 이유로, 안봉근 전 비서관은 자녀에 영향을 미쳐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가능성, 최 씨의 언니 최순득
취업준비생10명 중 8명은 사교육에 기대고 싶다고 느낄 만큼 취업준비에 힘겨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대표 이정근)이 취업 준비생 283명을 대상으로 ‘사교육에 의지하고 싶을 만큼 취업준비가 어려운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84.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또, 78.1%는 취업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남들에게 뒤처질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성별에 따라서는‘여성’의 응답률이 81%로 ‘남성’(75.9%)보다 좀 더 높았다.전체 응답자 중31.8%가 취업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상반기 조사 결과(28.4%)보다 3.4%p 상승한 수준이다.이들이 받은 사교육의 종류로는‘취업 컨설팅’과 '토익'이 각각 35.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직무관련 전문교육’(34.4%)이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컴퓨터OA’(26.7%), ‘영어회화’(25.6%), ‘자소서 작성 교습’(20%), ‘면접 스피치’(15.6%), ‘인적성, 필기시험 대비’(14.4%), ‘제2외국어’(13.3%), ‘경제/재무관련 자격증’(12.2%), ‘공무원 등 고시교육’(10%), ‘이미지 메이킹’(8.9%)
◎트럼프 징벌적 과세, 반발, 법적 분쟁 가능성 내포 트럼프 당선인이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는 미국 기업에 징벌적 과세를 도입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같은당 공화당 의원들이 보호무역주의가 무역전쟁을 초래한다며 반대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방법이 존재한다”며 구체적으로 세법 변경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Tax Foundation의 Gavin Ekins는 “트럼프 행정부의 특정 제품 수출입에 대해 과세 권한을 가지고 있으나, 일정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할 수는 없다”며 법적 측면에서 분쟁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수출감소 영향에 따라 426억달러로 확대됐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비 17.8% 증가했으며, 물가 반영 무역수지는 603.5억 달러 적자로 541.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9월보다 확대됐다. 10월 무역수지 구성항목별로는 상품수지에서 634억달러 적자, 서비스수지는 208억달러 흑자, 수출은 전월대ㅣ 1.8% 감소했으나 자본재 수출은 2015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수입은 석유관련
여성암 환우들과 목동중학교 어머니들로 이뤄진 합동 합창단이 이대목동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우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지난 12월 5일 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에서 가진 합동공연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완치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환우들로 구성된 ‘행복바이러스 합창단’과 목동중학교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울림 합창단’이 함께 화음을 맞춰 이대목동병원 로비에서 공연을 하며 환우들과 방문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한편, 행복바이러스 합창단은 이번 목동중학교 어울림 합창단과의 합동 공연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이대목동병원 로비와 레이디병동에서 합창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대여성암병원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으로 치료 과정의 여성암 환우들에게 완치에 대한 긍정의 힘을 나눠주고 있다.
고혈압 환자의 겨울철 사망률은 여름철에 비해 30%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0대 이후에는 여성 유병률 높아 고혈압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욱 위협적이다. 가임기 여성에게 고혈압은 임신중독으로 인한 혈관 및 콩팥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면 신장염, 골반염 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고혈압은 자칫 자각하지 못한 상황에서 중증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어 요주의 대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2015년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를 보면 40대까지는 남성의 유병률이 높다가 40대에 이르면 남녀 비율이 비슷해지고, 50대부터는 오히려 여성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폐경기 여성은 혈압 관리에 각별한 주의 필요 50대 이상에서 여성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폐경과 관련이 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폐경 전에는 잘 유지되었던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이 때문에 폐경 전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5일 국회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회의에서 청와대의 부적절한 약품구입을 지적하며“청와대의 누군가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한 달에 한번씩 탈모치료의 목적으로 프로스카라는 약을 받아간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카정은 허가상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지만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탈모예방에 쓰이는 것이 상례이다. 이 약은 알약1알을 1/4등분하며 매일 1/4씩 복용하면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경호실에서 박영선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최근 3년간 한 달에 8알씩 정기적으로 처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영선의원은 질의를 통하여 “첫째, 국민의 세금으로 탈모치료제를 구입했다는 것,두 번째는 프로스카정의 경우 탈모치료제로 사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전립성비대증 치료제로 사면 가격이 싸진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약을 정기적으로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더한 내년도 전체 세출 예산의 68%(339조6천616억원)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017년도 예산배정계획’을 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하고, 일자리 창출, 안전시설 확충, SOC사업 적기 완공 등 국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한다고 밝혔다. 또 인건비 및 기본경비는 원칙적으로 균등 배분하되 실소요 시기를 감안하여 배정하기로 했다. 일반 + 특별회계(총계) (억원) 구 분 '17예산 1/4 2/4 3/4 4/4 예산 배정 금 액 3,396,616 1,234,059 1,075,085 663,353 424,118 비 율(%) 100.0 36.3 31.7 19.5 12.5 예산배정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서 예산배정이 이루어져야 계약 등 지출원인행위 가능하다. 이후 각 부처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정을 거치게 되면 실제 집행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