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결정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시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시장은 불출마 결정에 대해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대패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회를 성찰과 단련의 기회로 삼겠다 강조한 박 시장은 “비록 후보로서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 시장은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최성 고양시장 간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불출마 기자회견 전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지난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전기차엑스포, IEVE) 성공개최를 위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범지원협의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범지원협의회에 참가한 제주특별자치도청 등 22개 기관 단체는 오는 3월17일부터 일주일간 ‘전기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Future of EV, Eco-revolution)’을 주제로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전기차엑스포 지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산업국 전략산업과 강영돈 과장은 “전기차엑스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국회 신재생에너지포럼이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행사”라면서, “각 기관 단체도 필요한 모든 협조채널을 동원해 전기차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전기차엑스포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이어졌다. 올해 전기차엑스포는 메인전시장인 제주여미지식물원과 콘퍼런스 장소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하얏트 리젠시 제주 등 중문관광단지 전체를 전기차 축제의 장소로 활용한다. 세
미국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하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비 0.94%오른 20071.46을 기록했고, 유로스탁지수는 전일비 0.60%상승한 3273.11을 찍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금융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 등으로 금융주 강세가 상승에 견인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0759에서 1.0783, 달러/엔은 112.80에서 112.61, 파운드/달러는 1.2527에서 1.2484를 나타내며 주요 통화 대비 달러의 약세가 도드라졌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환율정책 불확실성이 확대 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산유국들의 감산 목표가 60% 가량 이행되면서 원유가격이 상승했으며, WTI유는 배럴당 0.50%오른 53.83달러에 거래됐다.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지난해부터 수개월째 이어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언제쯤 마무리될까. 수개월째 주말마다 이어진 촛불시위와 TV만 틀면 나오는 같은 주제로 국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인물들이 각종 정황들을 부정하면서 사태는 계속 이어졌다. 매일 각종 정황들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에도 국민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지만,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가장 큰 관심이 쏠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짚어본다. 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태 먼저 역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심판이 열린 2004년으로 돌아가 보자. 2004년 3월12일 야당 국회의원 193명의 찬성으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다. 당시 탄핵안 가결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경호권을 발동해 탄핵안 가결을 저지하는 여당 의원들을 물리적으로 몰아낸 후 기습적인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사유는 ▲선거법 9조의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조항 위반, ▲대선자금 및 측근비리의 공범 ▲경제파탄 등이 이유가 됐다. 당시 새천년민주당은 탄핵안 가결에 앞서, 3월5일 대통령이 선거 중립의무 위반과 측근비리 등에 사
▲ 2일 용산역 일대에 날린 대남전단(삐라) 혼란한 정국을 틈타 북한의 대남전단이 서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대남전단은 이미 설연휴를 전후해 강남 도곡동 일대까지 날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전에는 용산역 부근에서 출근길에 북한의 대남전단이 날렸다. 대남전단(삐라)에는 한·미·일을 비판하며, 자신들이 징벌하겠다는 선정적 내용이 담겨있다.
2일 문체부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관람권을 도서로 교환해주는 도깨비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날이다. 도깨비책방은 최근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도깨비책방은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며 연합회 산하 지역 조합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할 수 있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원 이상 피해를 입은 1인 출판사를 대상으로 대표도서 1~2종을 신청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해당 도서 목록과 주요 내용은 13일부터 지역서점 포털서비스 서점온(www.booktown.or.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도깨비책방은 ▲서울(예술의전당, 대학로 한국공연예술센터 씨어터카페) ▲부산(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 본관 4층) ▲광주(메가박스 전대점 3층)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전주(서신동 롯데시네마 7층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동월비 2.0%, 전월비 0.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식료품·비주류음료(2.0%), 교통(2.0%), 기타상품 및 서비스(3.1%), 보건(1.0%), 오락·문화(1.3%) 등은 상승했고, 통신 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와 의류·신발은 각각 –1.0%, -0.5%씩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이 2% 이상 올랐다. 특히 식료품·비주류음료는 5.3%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상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비 1.9%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비 8.5%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AI 파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달걀의 경우 전월대비 50.8%, 전년동월비 61.9% 상승했으며, 배추(11.4%전월비)와 무(113.0% 전년동월비)도 크게올랐다. 서비스 품목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비 2.2% 올랐다. 집세는 전년동월대비 1.7% 상승했으며 개인서비스는 전년동월비 2.8%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지역별 전월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남이 1.3%로 가
정세균 국회의장이 2일 오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존 헌츠만 미국 아틀랜틱 카운실(Atlantic Council) 이사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국회 측 유기준 홍일표 국회의원, 우윤근 사무총장, 김교흥 국회비서실장과 아틀랜틱 카운실 측 베리파벨 선임부회장, 오미연 Asia Pacific Task Force 공동 소장, 메튜 크로닉 Asia Pacific Task Force 공동 소장, 휘휘 오이 Brent Scowcroft 안보센터 부소장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일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바른정당은 “굉장히 아쉽지만, 반 전 총장의 뜻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정책의총 도중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과 만나 “정치개혁과 새로운 정치를 하고자 하는 바른정당과 함께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정치 음해 이런 것들을 비판했는데, (바른정당은)새로운 정치 개혁을 조명하고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함께 새 정치 개혁을 위해 함께하기를 바랐는데, 굉장히 아쉽다”며 “(반 전 총장의)순수한 뜻을 존중한다. (반 전 총장의 뜻은)바른정당 후보자의 보수개혁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새누리당과바른정당 지도부와 심상성 정의당 상임공동대표를 예방한 뒤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대변인은 “선언문을 보면 정치권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마음에 많은 상처를 받으신 얘기를 했다”면서 “결국은 대한민국 정치가 음해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고 이런 것을 극복해야 하지 않느냐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지난해 대비 20% 늘어난 9,535억원 규모의 2017년 환경시설공사 발주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설공사 발주건수는 총 125건으로 지난해(93건, 7,935억 원) 보다 32건이 많아졌으며, 발주금액도 1,600억 원이 늘어났다. 총 125건의 공사 가운데 3건은 건설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해 책임지는 턴키입찰방식, 3건은 기술제안형입찰방식, 나머지 119건은 일반경쟁방식(적격심사)으로 각각 진행한다. 턴키공사는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이천시 부발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창원시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 3건으로 공사금액은 총 943억 원이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 44건, 폐기물처리시설 24건, 상수관망 15건, 에너지자립화 시설 등 기타 환경시설 42건으로 이 중 35%가 하·폐수처리시설에 집중되어 있다. 최대 규모의 공사는 총 공사비 388억원 규모의 ‘이천시 부발공공하수도 설치사업’으로 올해 9월에 발주한다. 턴키공사를 제외한 100억원 이상 공사는 ▲세종시 부강면 공공하수 및 하수관로사업(360억 원) ▲제주시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탕진’의 사전적 의미는 재물이나 시간, 힘 따위를 헛되게 다 써서 없앤다는 것이다. 단어의 의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긍정적인 의미의 단어는 아니다. 그런데 요즘 청년층 사이에서 이 ‘탕진’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수년째 얼어붙은 경제상황으로 인해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취업을 했다고 해도 높은 물가대비 소득은 턱없이 부족해 생활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탕진’이라니. 게다가 청년층에 이것은 하나의 ‘재미’가 됐다고 한다. 직장인 장영준 씨(32)는 한 달에 두세 번 정도 퇴근후 맥주 한 캔을 사들고 코인 노래방을 찾는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한 잔 하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모이면 자리가 커져 금액적인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코인 노래방에서는 500원에 노래 2곡을 부를 수 있고, 특별히 가게 주인도 없기 때문에 밖에서 맥주 한 캔 사들고 들어가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200만원도 안 되는 월급에 팍팍한 생활이지만, 불과 30분 정도 여유를 부리는 것은 장 씨 생활의 유일한 사치(?)다. 장씨는 “5천원이면 여유 있게 맥주도 마시면서 노래 네댓 곡 정도를 부를 수 있다”며 “소득이 많지
국내 커피문화가 성숙해 가면서 이제는 다양한 추출 방식으로 커피원두의 풍미나 향미 등을 끌어내어 즐길 수 있는 브루잉 커피가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5년 7월 용인에 문을 연 커피전문 복합문화공간 NY커피아울렛에서는 에스프레소존, 드립커피존, 모카포트존, 사이펀커피존, 에어로프레스존 등을 통해 다양한 브루잉 커피로 ‘커피애호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에스프레소와 드립커피는 일반 커피전문점에서도 즐길 수 있지만 모카포트, 사이펀, 에어로프레스 등은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브루잉 커피이다. 모카포트는 포트에 물을 붓고 원두가루를 필터에 채워 넣은 뒤 불에 올려 가열하는 직화식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낮은 카페인 함량으로 인기다. NY커피아울렛에서 새롭게 시도된 모카포트존에서는 모카포트 전용테이블에서 고객이 직접 자신이 선택한 원두로 모카포트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 마실 수 있다. 사이펀 커피는 수증기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커피 맛이 부드러워 여성들이 선호한다. 에어로프레스는 공기압을 활용한 추출도구이다. 침출시킨 커피를 주사기의 피스톤을 밀어 넣는 방식으로, 기압의 압력으로 뽑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1일 군산을 찾아 지역 최대현안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한국산단 전북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군산산단 관계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조기 공공발주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한국의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고 세계적 비교우위에 있다”며 “일시적인 수주 부족에 따른 불황으로 빠르면 1년 늦어도 2~3년 안에 수주 부족 해결되고 선박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가동 중단 철회를 전제로 군함 등 공공용선을 조기발주하면 기업, 정부, 지역 모두 윈윈 가능하다”는 구체적 대안을 내놨다. 이 후보는 또 “현대중공업이 군산에 이주할 당시 지역에서 많은 지원을 했다”며 “기업이 이익을 얻을 때는 본인들이 다 취하고 손해가 날 때는 지역과 노동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현대중공업 관계자와 직접 의사를 타진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이 후보는 “내려오기 전에 현대중공업 고위임원과 얘기를 나눴는데 수주문제가 해결된다면 가동중단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더라”고 밝혔다.
19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두 번째 정책 행보로 이번에는 ‘워킹맘’ 직장 내 차별을 공론화하며 SNS로 사례 접수를 선언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직장인 9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4%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이유는 ‘인사 불이익의 우려’가 52%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워킹맘의 57%는 직장 내 차별대우 및 고용불평 등이 개선되면 추가로 자녀를 낳을 생각 있다고 답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2일 성남시에서는 승진심사 때 육아휴직 기간을 재직 기간으로 인정하는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지 않게 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게 자녀 양육을 위한 육아 휴직자에 대해 인사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제도를 바꾸고 장벽을 없앨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25일 SNS를 통해 “워킹맘에 대한 직장 내 차별이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으므로 사례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직장 내 차별로 겪어 본 분들은 이재명의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올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설계 공모해 기능과 디자인을 특화한 공동주택 단지 등 총 1만3천세대가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나성동(2-4생활권) 등을 비롯한 18개 필지에 총 1만3천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4일(화)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주상복합 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을 특화한 어진동(1-5생활권) 3개 단지 및 나성동(2-4생활권) 6개 단지와 생활권 전체를 연계한 해밀리(6-4생활권) 2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행복도시 중심에 입지한 어진동(1-5생활권) 및 나성동(2-4생활권)의 주상복합 단지는 탑상형·혼합형 등 다양한 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밀리(6-4생활권) 공동주택 단지는 입체 보행로를 설치하여 공동주택과 학교·공원 등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 생활권 전체 시설을 연계하였으며, 이로써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기적으로 행복도시 주택공급의 첫 관문을 여는 소담동(3-3생활권) H3·H4구역(블록)의 주상복합단지(3월 공급 예정)는 최고 48층 높이로 건설되어 도시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