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장미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구(舊)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대선 주자로 최종 결정됐고, 구 야권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우리나라의 19대 대통령이 되기 위해 나선 주자들은 6명이지만, 사실상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양자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이번 정부뿐만 아니라 과거 정부의 집권세력이었던 보수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보수 쪽에서도 대선주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문후보와 안 후보에 대항하기에는 약하다는 평가가 많고, 지지율 측면에서도 이들에 크게 뒤지고 있어 큰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 현재 구 범여권, 보수세력의 대선주자는 홍준표 후보와 유승민 후보인데, 지난 4일 YTN과 서울신문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42명을 조사한 결과 홍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10.3%에 그쳤고, 유 후보 지지율은 2.7%에 불과했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17일 갤럽 조사에서는 홍 후보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와 수출이 개선됐지만, 민간소비 증가세가 낮고 제조업 가동률도 정체돼 있어 아직까지 경제 회복세가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개발연구원(KDI)는 ‘KDI 경제동향’에서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모두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수출도 세계경제 회복으로 개선추세를 이어갔지만, 민간소비가 낮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제조업 가동률도 낮은 수준에 정체돼 있어 아직까지 경기 회복세는 완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DI에 따르면 2월 중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해 1월(3.5%)보다 높은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조업일수 증가(2일) 및 기저효과 등 일시적 요인으로 1월 1.4%보다 높은 6.6% 증가했고,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0.3%) 및 숙박·음식점업(-1.8%) 등이 부진하면서 1년 전보다 2.5% 늘었다. 또한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에 머물러 전반적인 생산활동은 부진했다.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는 낮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서비스업생산이 부진했지만, 소비자심리는 다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2월 중 소매판매액은 설 명절의 영향이 사라지면
세월호를 육상으로 거치하기 위한 밤샘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해수부는 상당부분 세월호 선체가 들리는 것까지는 확인했으나. 추가 보완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5일 해수부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를 반잠수식 선박안으로 진입을 완료하고, 자정 무렵 하중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수부는 6일 오전 결과 발표에서 “상당한 수준까지 선체가 들리는 것은 확인했고, 추가 보완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선체, 빔 상태 등을 추가조사하고, 보완테스트를 진행하고 다시 작업계획을 잡을 계획이다. 한편 사고해역은 파고가 최대 3.1m로 높아 수색관련 작업이 대기중이다. 해수부는 늦은 오후부터 기상이 점차 호전되는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재개시점은 기상모니터링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5일에는 뼛조각 및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2월 수출 호조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폭이 확대됐다. 5일 한국은행의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84억 달러로 1월 52억8,000만 달러보다 31억2,000만 달러(59.1%) 증가해 2012년 3월 이후 60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가 지난해 2월 79억3,000만 달러에서 105억5,000만 달러로 26억2,000만 달러(33%) 증가했다. 1월(78억3,000만 달러)보다는 27억4,000만 달러(35%) 늘었다. 상품수지 흑자폭 확대는 반도체와 석유제품이 역할을 했다. 수출은 446억3,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3% 늘어 2011년 12월 24.7% 이후 5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수입은 340억8,000만 달러로 20.2% 증가했다. 수출액은 전기·전자제품이 136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지만, 석유제품은 지난해보다 72.6% 늘어난 29억4,000만 달러, 반도체는 같은 기간 56.7% 증가한 6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흑자 규모 확대에 기여했다. 서비스수지는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행수지 및 운송수지 적자 등으로 적자규모가 2016년 2
많은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경제활동에 나서지 않음에 따른 사회적 손실비용이 연간 17조원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의 ‘공시(공무원 시험)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청년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아져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감소했지만 공시생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2011년 537만4,000명이던 청년층의 비경제활동인구는 2016년 498만명으로 감소했는데, 일반공무원을 준비하는 청년은 같은 기간 18만5,000명에서 25만7,000명으로 38.9%(7만2,000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중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 비중은 2011년 3.4%에서 2016년 5.2%로 확대됐다. 현경연은 이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순기능과 역기능으로 구분했다. 먼저 이들이 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은 교육비 지출, 생활비 등 ‘소비’다. 현경연은 공시생들이 연간 1,800만원(월 150만원) 수준의 소비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4조6,260억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이들의 경제적 역기능은 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발생하는 생산과 소비
특검이 선릉역 인근 대치동 사무실에서 서초동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오늘(30일) 13시10분경 특검이 상주하던 빌딩에서 사람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는 “1시10분경 갑자기 건물위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면서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인지,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인지는 파악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사람이 떨어진 이후 건물 고층에는 창문하나가 열려 있었다”면서 “떨어진 사람은 60대 정도로 보였고, 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현재 폴리스라인을 치고 사건 조사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4차 산업 혁명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금융보안원과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 핀테크기업 등 금융 빅데이터 수요자와 공급자 187개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금융 빅데이터 협의회는 빅데이터 분석·활용 모범 사례,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기법 등 빅데이터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금융권 빅데이터 분석·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선 협의회에서는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금융권의 애로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해당 사항 개선 및 정책 건의 등 금융당국이 시장·업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협의회는 금융 빅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고 분석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협의회 내 TF를 구성해 금융권 특성을 고려한 비식별 조치 이행권고안을 올해 상반기 중 마련한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3월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권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금융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 제고와 금융 빅데이터 활용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금융 빅데이터 분석 트랜드 및 활용 전략’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신용평가사인 한국크레딧뷰로와 인터넷전문은행인
22일 오전 10시 첫 인양 시도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세월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 선체의 옆면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떠올랐다. 누운채 잠겨있던 선체를 그대로 끌어올려 세월호의 오른쪽 측면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는 3년의 시간만큼이나 붉게 부식되고, 긁힌 흔적은 여실히 보여줬다. 사고 발생이후 107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네티즌들 “하루면 되는데 이제까지 왜 안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렇게 빨리 올라오는 것을 뭘 그렇게 기다린 건지” 등 의견을 전했다. 한편 세월호는 인양작업이 끝나면 안전지대로 이동해 반잠수식 선박에 선적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사고조사가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경선후보가 22일 10시40분께 서울 신길동 대영초등학교에서 “교육의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면서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문재인 후보의 교육공약은 학생중심 교육정책·일반고 전성시대·지역 국립대 지원강화·사립대 공경영 등 공교육의 활성화 및 정상화에 방점이 찍혔다. 문재인 후보는 “대한민국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며 “대한민국 교육을 기본에서 다시 시작하자”면서 공약발표를 시작했다. 문 후보는 “교육조차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전락하면서, 교육마저도 흑수저·금수저로 나뉘고 말았다”면서 “헌법은 모든 국민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흑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는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6가지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누리과정 예산 중앙정부가 책임 등 교육의 국가책임론을 꺼냈다. 문재인 후보는 “국가가 교육을 완전히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면서 “누리과정예산은 중앙정부가 책임져 다시는 예산 때문에 보육대란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목고 일반고 단계적 전환, 대입 수시비중 축소 등 공평한 교육기회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고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주장해온 트럼프의 정책이 미국 의회의 문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역량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모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돈은 적게 들고 효과는 더 좋은 의료보험정책을 하겠다며 오바마케어의 폐지 이후 새로운 의료보험시스템 즉, 트럼프 케어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오바마케어 폐지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트럼프케어는 저비용은 충족시켰으나, 비용대비효율은 많은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美 정부가 지원해 모든 국민을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시켰던 오바마케어와 달리, 트럼프케어는 정부 지원을 줄이고 가입 여부를 개인의 자유에 맡긴다는 내용이다. 美 의회예산국은 의료보험에 지출되는 정부 예산을 절감할 수 있지만, 보험 포기자가 속출해 2천400만 명이 보험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 같은 전망에 월스트릿저널은 집권 여당인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케어를 두고 갈등이 있으며, 공화당 의원들에 의해 의료보험개혁법의 대폭적인 수정이 확실시 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민주당은 의료보험개혁법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공화당 내에서 20표 이상만 잃어도 법안 통과는 어려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까지 축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IRENA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70% 축소, 아울러 2060년까지 완전히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다만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차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점유율을 2050년까지 65%까지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1차 에너지 공급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점유율은 2015년 기준 15%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남은 30년 동안 현재 점유율에서 4배 이상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을 늘여야 한다.아울러 IRENA는 2050년까지 전세계 GDP의 0.4%dp 해당하는 29조 달러를 에너지 분야에 추가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혁명 전에 비해 세계 평균기온의 상승을 2도미만으로 억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50년까지 9.5기가톤으로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2015년 기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2기가톤이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16주년을 기념해 ‘개행 16주년 기념 2017 봄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11년부터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 거장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개항 16주년 2017 봄 정기공연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정기공연 첫날인 30일(목)에는 한국 오페라의 거장 장수동 예술감독이 이끄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이 푸치니의 오페라 곡들을 모아 ‘봄을 여는 목소리의 향연’을 공연한다. 31일(금)에는 국민가수 인순이와 클래식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모스틀리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추억의 명곡들을 담은 ‘하늘을 여는 관현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 날인 1일(토)에는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박애리와 경기도국악단이 ‘마음을 여는 우리의 소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이용객과 상주직원,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문화공연으로, 컬쳐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공연 외에도 5월, 8월, 10월, 12월 등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결정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순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등 다른 공범들이 구속돼 있는 상황에서 ‘몸통’으로 지목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영장실질심사는 28~29일 진행될 것으로보이고, 만약 영장이 발부될 경우에는 곧바로 구치소 수감, 영장이 기각될 경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영장이 발부돼 구속될 경우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떠안게 된다.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면하지 못했던 소비가 모처럼 상승세로 돌아섰다.그러나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부진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등 소비와 생산지표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 향후 경기가 회복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1월보다 0.4%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1.4%로 플러스 전환한 지 3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2월 전산업생산은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했지만, 광공업 생산이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광공업생산은 컴퓨터(10.1%) 등에서 증가했지만, 반도체(-11.5%), 자동차(-6.1%) 등에서 줄어 1월보다 3.4% 감소했다.1년 전보다는 기타운송장비(-12.3%), 영상·음향기기(-25.8%) 등에서 줄었고, 기계장비(21.3%), 자동차(11.9%) 등이 6.6%) 증가했다. 어윤선 산업동향과장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 판매 둔화와 자동차 산업 부품, 완제춤 수출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도 “일시적인 감소요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재고는 1월보다 0.4% 늘었고, 1년 전보다는 5.8% 감소했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3.3%p
3월 31일 경주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3분 28초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하지만 앞서 28일과 30일에도 규모2.0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총 601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