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법제실은 9일 오후 2시 양주농협 덕현지점 대강당에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경기 양주) 의원과 공동으로 도시개발 차원에서의 민간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지역현안 입법지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양주유치 및 역세권개발사업 등 양주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발맞춰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개발을 위한 규제완화 방안과 세제혜택 및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성호 의원은 “경기북부 테크노벨리 양주 유치는 22만 양주시민과 시청이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라며 “경기남북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세제 혜택 및 합리적 규제완화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인천 옹진군 북도면 앞바다의 모습이다. 한강에서 떠내려온 유빙(流氷)으로 인해 장봉도와 영종도를 잇는 도선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국회 사랑재에서 미로슬라프 라이착(Miroslav Lajcak) 유엔 총회의장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김진표 의원, 황열헌 의장비서실장, 조현 외교부2차관, 조태열 주유엔한국대사,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EU대사 등이 참석했고, 유엔총회 측에서는 프란티섹 루지츠카(Frantisek Ruzicka) 비서실장, 브렌든 바마(Brenden Varma) 대변인 등이 함께 했다. 정 의장은 환영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먼 길을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한국은 유엔으로부터 도움을 많이 받아 인연이 깊다.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11월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Olympic Truce)를 채택한 덕분에 평화올림픽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라이착 유엔 총회의장은 “한국인들의 지혜가 있었기에 북한 대표단의 동계올림픽 참가가 가능했다”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가운데, 외교·통일·안보 전문가 10명 중 6명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외교·통일·안보 전문가 92명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 전망 전문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문가의 56.5%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는 그 이유에 대해 ‘북한 내부의 필요성(44.2%)’,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42.3%)’ 등을 꼽았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는 59.8%가 ‘대화·제재 병행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봤고, ‘6자회담 재개(76.1%)’, ‘금강산 관광 재개(62.0%)’, ‘개성공단 재가동(59.8%)’ 순으로 찬성입장을 보였다. 이산가족 상봉의 경우는 생애 상봉시한을 고려해 ‘조속한 재개 노력(67.4%)’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75.0%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고, 64.1%는 ‘신북방정책이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북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의견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8일 오전 11시강릉선수촌에서 열렸다.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은 북한 선수단의 입촌을 환영하는 남북한 취주악단의 환영속에 축제분위속에서 이뤄졌다.
올해 1월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한 달 평균소득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2.1% 증가한 71만 3,043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기 평균임률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이유로 7.9% 증가했다. 반면 평균 주간근로시간은 5.4% 줄었다. 알바천국은 전국 남녀 아르바이트생 5,510명의 12월 대비 1월 한 달 평균소득과 평균임률, 평균 주간근로시간을 비교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15세 이상 전체 응답자의 올해 1월 한달평균소득은 71만 3,043원으로, 지난해 12월 대비(69만 8,478원) 2.1% 증가했다. 2016년 12월 대비 2017년 1월 한달평균소득 증가율(14.8%)과, 2015년 12월 대비 2016년 1월 한달평균소득 증가율(10.3%)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비해 다소 낮은 증가폭이다. 올해 1월 평균임률은 지난해 12월 대비(7,511원) 7.9% 증가한 8,106원을 기록했지만, 2018년 최저임금 인상률인 16.4%보다는 8.5%p 낮았다. 올해 1월 평균 주간근로시간은 지난해 12월 대비(21.7시간) 1.2시간 줄어든 20.5시간이었다. 2016년 12월 대비(21.4시간) 2017년 1월(2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관을 계기로 9일 방남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방남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김여정과의 대화가 북핵폐기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9일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김여정이 타고 온 김정은 전용기(참매 1호, PRK-615)는 미국 독자제재를 우회적으로 무력화했음을 지적한다”며 “북은 이전에도 만경봉92호로 해상을, 북 선수단을 미식령에서 데려오며 항공을, 최휘 노동장 부위원장의 여행금지 제재를 예외시켰고, 우리 정부는 북의 대북제재 무력화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여정의 대화가 북핵폐기가 아니라 북핵동결이라는 이상한 이름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특히, 한미군사훈련 재개를 막고 대북제재와 압박에 틈새를 벌이는 수단을 악용하고자 하는 북의 의도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권탄압에 앞장서는 반인륜적인 집단과 그 가족에 대한 과공으로 국민적 자존심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9일 ‘눈과 얼음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열고, 1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5개 종목에 총306개의 메달을 두고, 역대 최고인 92개국 2,92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선수·임원 6,500여명을 비롯해 약 5만여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2018년 지구촌 최고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대부분의 설상 경기가,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펼쳐진다. 정선에서는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4대 국제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역사를 쓰게 됐다. 이제까지 세계 4대 국제 이벤트를 모두 개최한 국가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있었으며, 대한민국이 5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코소보, 나이지리아 등 6개 나라가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의 무대를 밟는다. 8일 컬링 경기로 대회의 첫 경기 일정을 시작한 평창올림픽
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를 위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K-POP콘서트가 오는 11일부터 강릉 올림픽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6시부터이며, 첫 무대인 11일엔 국내 최고의 락밴드 YB와 헤이즈, EXID, 우주소녀, 틴탑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K-POP콘서트는 올림픽 기간 3회, 패럴림픽 기간 1회로 총 네 차례에 걸쳐 열리며, 대회 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강릉 올림픽파크 라이브사이트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응원과 함께 일 평균 6-7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대회기간 내내 펼쳐진다. 한국의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공연을 비롯해, 관현악연주, 비보잉, 인디밴드공연, 난타와 치어리딩 등 현대문화공연까지 분야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올림픽’을 목표로 대회기간 동안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들을 준비 했다.”면서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창올림픽은 한국의 전통과 예술적 역량을 세계무대에 알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사법시험 폐지와 정시축소,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등 문제가 연일 구설수에 오르는 가운데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정책이 또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이하 국민모임)은 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국정철학을 주장하고 있지만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기회는 불공평하고 과정은 불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지 못하다”며 “불공정한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추진하는 현 정부의 위선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는 교사경력이 15년 이상이기만 하면 교장 자격증이 없더라도 자율형 공립고 등 자율학교의 교장이 될 수 있는 제도다. 기존에는 공모제 운영학교를 신청학교의 15%로 제한했었는데,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말 이런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학교가 원하면 어디든지 공모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민모임은 “무자격 교장공모제는 공모 과정에서부터 학연, 지연, 혈연, 전교조 등 연줄과 편법이 난무해 정당한 노력과 실력 보다 인맥과 스펙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제도”라며 “교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은 3일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을 포함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진천선수촌을 격려 방문했다. 정 의장은 대한체육회 임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트레이닝 센터와 메디컬 센터 등을 둘러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의장은 “훌륭한 선수촌이 마련된 것을 보니 기쁘다”며 “진천선수촌이 국가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더 크게 발전해 체육인들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도 이제 4개 세계대회(동·하계올림픽,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피파월드컵)를 유치해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이 됐다”면서 “우리가 어렵던 시기에 스포츠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큰 역할을 해줬는데, 이번에도 올림픽 개최의 자부심은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동계올림픽 시설 관리 등 후속조치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특히,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국민들이 단일팀 참가를 기쁘게 생각하고 응원하고 있다”며 “북에서 오신 선수분들이 마음 편히 운동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격려 방문에는 국회 평창동계올림픽특별위원회 위원장 황영철 의원과 특위 위원인 송기헌 의원, 혐
건조한 겨울, 전국적으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을 불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하지만 불이 발생한 것은 같았지만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3일 연세세브란스 병원 화재의 그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41명이 목숨을 읽은 밀양 세종병원 참사에 비해 연세세브란스 병원은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상반된 결과는 초기 대응 매뉴얼과 철저한 시설점검 등이 갈랐다. 세브란스병원 이상길 대회협력처장은 브리핑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이 됐으며, 각 구역별 방화셔터도 작동해 조기진압이 가능했다”면서 “또 환자대피 계획에 의거해 화재발생 시부터 외래 및 입원환자에 대한 대피조치도 실행됐다”고 밝혔다. 환자들과 직원, 시민들의 화재대응도 일사분란하게 이뤄졌다. 병원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병원은 침착하게 이들을 대피시키고 화재 발생과 진압상황을 방송을 통해 알렸고, 방송이 나오지 않는 층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환자들의 대피를 도왔다. 화재 현장에 있다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 의원은 SNS를 통해 “JCI 국제병원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은 받은 신촌세브란스 병원은 환자의 안전에 모든 포커스를 맞춰 화재에 대한 매뉴얼, 소방훈련, 대비 등
-남북관계, 비핵화 양보 없이 ‘투트랙’ 대북전략 고수... ‘한미 간 엇박자 설’ 일축하기도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문재인 정부신년회견 자리에서는 전날(1월9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의 여파인지 남북관계와 관련된 질의응답이 가장 많았다. 2015년 12월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 만인 9일 회담장에 마주앉은 남북은 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군사당국회담 개최 등 3개항에 합의했다. 다만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합의보지 못했고, 비핵화 언급에는 작은 신경전까지 벌어지면서 입장차를 재확인하는데 그쳤다. 북측 대표단 단장으로 나섰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공동보도문을 교환한 후 “남측 언론에서 그 무슨 비핵화 문제가지고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는 얼토당토 않는 여론을 확산하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원자탄과 수소탄, 대륙간탄도 로케트를 비롯한 모든 최첨단 전략무기는 철두철미 미국을 겨냥하는 것으로 우리 동족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도 아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북한이 이처럼 민감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한 반도 비핵화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문 대통령은
직장인 85%가 인사평가 직후 이직을 고민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8%는 실제로 구직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직장인 925명을 대상으로 ‘인사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직원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인사평가제도가 있다고 답한 직장인 618명에게 인사평가 이후 퇴사 및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지를 묻자 응답자의 84.6%는 ‘인사평가 후 그 영향으로 이직을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47.7%는 ‘인사평가의 영향으로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했고, 실제 구직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고, 36.9%는 ‘이직을 고민했으나 실제 구직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응답했다. ‘인사평가를 이유로 이직을 고민하지는 않았다’는 응답은 15.4%였다. 이는 직장인들이 인사평가에 대한 불만이 높은데 따른 것으로 잡코리아는 분석했다. 실제로 회사의 평가가 합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직장인 57.6%가 ‘다소 불합리한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회사의 평가를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도 6.0%로 나타나 64%가 회사 평가에 불만을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