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호진)는 2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과 실행에 있어 특히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후 두 번째 수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육아휴직제 시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의 출산 및 양육시기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아이낳기 좋은 기업’에 걸맞은 제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또한 유연근무제도 활용을 독려하여, 전체 직원의 31%가 육아와 자기개발을 위해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정시퇴근의 날, 연속5일 휴가사용제도 등을 운영하여 직원이 여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호진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