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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광운대, 마이크로바이옴 특별강좌·단기입문과정 개설

특별강좌,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단기입문과정, 매월 1, 2주 금요일 오전 10시


광운대학교가 마이크로바이옴의 전 국민적 확산을 위한 특별강좌와 단기입문과정을 진행한다.


10일 광운대학교 바이오통합케어경영연구소(이하 연구소)는 매주 목요일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학계, 연구소, 병원, 기업체 전문가들의 특별강좌와 매월 1, 2주 금요일에는 단기입문과정(2일 12시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 생명유지 및 질병 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인간 미생물 유전자를 말한다.


광운대학교는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이 100세 시대 건강사회에서 필수적인 영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지난해부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식의학경영 전공과 마이크로바이옴경영 전공으로 구성된 바이오의료경영학과(석사과정)도 개설했다.


광운대학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변지영 겸임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현대 사회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지식기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의 소재로, 산업화를 위한 전문 인력과 전 국민 건강을 위해 이를 제대로 알고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로바이옴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연구소에서는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석사과정에 진학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의 목적이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매월 1, 2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단기입문과정을 개설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에 따른 인재양성에도 힘써오고 있다.


입문과정을 수료한 후 심화과정까지 수료하면 건강 관련 회사의 교육 인력과 마케팅 분야로 진출할 수 있고, 대학원 입학과 민간자격증 응시 우선권이 주어진다. 또 석사과정까지 마치면 인체 생리 기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의 원인을 개선하고 예방하기 위한 기능의학적 영양 상담을 할 수 있는 ND(건강전문상담사)나 교수 등으로 취업도 가능하다.


변 교수는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 유전자 즉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자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은 그 자체 시장뿐만 아니라 엄청난 시장 파급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존의 식품, 의약, 농축산, 화학, 환경산업 등을 다음 세대의 신산업으로 이끌어줄 산업화 방안이 활발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