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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도걸 "내년 일자리·고용 예산에 우선순위 두겠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코로나19 고용위기에 대응한 5차례 추경 편성을 통해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재정을 집중투자한 결과, 다른 OECD 국가와 비교해 지난해 고용충격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안 차관은 1일 일자리·고용 분야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예산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일자리·고용 예산투자방향을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 직업훈련 체계 개편, 전국민 고용안전망 확충, 맞춤형 고용노동서비스 제공 등 4가지 투자과제 중심으로 집중 토의했다.

 

안 차관은 고용지원사업 참여자들로부터 기업의 SW 비전공자 디지털 교육사업 확대, K-Digital Training 교육 프로그램 졸업자의 후속·재교육 지원 필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민간위탁기관 사업비 지원단가 인상, 폴리텍 대학의 신산업분야로 학과 신설·개편 지원 등의 건의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안 차관은 “올 3월부터는 취업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고용 충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 중에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고용회복 추세가 공고화되도록 내년 일자리·고용 예산의 투자 우선순위를 위기 발생 이전의 고용수준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 유지·창출, 디지털·저탄소 기반의 산업구조 변화를 이끌 신기술 인력양성, 사양산업에서 신산업으로 노동 이동(labor shift) 지원, 내년 플랫폼 종사자의 고용보험 적용 등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이행 지원, 고용노동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質을 글로벌 수준으로 제고 등 4대 분야에 두고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