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와 국민대 피아노 전공 교수 10여 명이 지난 6월 중순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 초청으로 하노이를 방문해 피아노 콘서트를 열었다. 피아노 전공교수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음악가들과 연주 콘서트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다.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는 베트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당타이송을 배출한 학교로서 피아노 연주자들을 집중 육성하려고 하고 있다.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는 클래식 강국인 한국의 음대와 교류를 터고, 특히 파아노 연주자의 상호 교류와 유학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주로 유럽과 러시아에 유학생을 보냈다. 베트남 국립음악아카데미에는 피아노 전공 학생만 해도 어린 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6백여 명이 재학 중이다. 피아노 전공교수도 30여 명에 이른다. 국립음악아카데미는 베트남에서 가장 수준 높은 음악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대 음악과 이기정 교수는 세종대에는 피아노전공 석·박사 과정에 7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외국 학생들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피아노를 탄탄하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고 베트남 학생들에게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기정 교수는 설명이 끝나자 박사 과정을 문의해오는 학생들이 있었으
미중 무역전쟁을 피상적으로 다룬 글들이 난무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을 보고 팍스 아메리카의 몰락이니 트럼프의 일탈 혹은 몽니라는 식으로 쓴 글도 있다. 꼭 틀렸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렇게 분석하면 우리의 대처 방안이 잘 떠오르지 않게 된다. 트럼프의 요구를 보자. 가장 큰 게 무역 역조다. 무역 역조의 원인은 중국보다는 미국에게 더 크게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물건들을 미국 자체에서 만들지 못하거나 만들어 봐야 비용이 높기 때문에 싼 중국산을 수입한 것이다. 미국 소비자들이 싼 중국산을 사지 말고 비싼 미국산을 사주면 좋을 텐데 언제부터인가 미국의 중산층이라해도 어렵긴 개도국이나 다름없다. 일본인처럼 비싸도 국산을 사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국민들에게 국산품을 사라고 하면서도 중국산에게 관세 폭탄을 부과해 중국산이 못 들어오게 하고 있다. 무역 역조를 이유로 한 부분은 자유무역 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는 지적재산권 침해, 외국투자 기업에 대한 과도한 기술이전 요구, 자국기업에 대한 지나친 보조금 지급 등 공정교역질서 훼손에 대한 보복의 의미라면 충분히 타당하다. 역대 미국정
조계종 총무원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종단의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설정 스님의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밀운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입을 열었다. 조계종 혁신위원회는 MBC PD수첩 보도 이후 종정 스님의 지시로 구성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어제 밤 경기도 봉선사에서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밀운 스님을 단독으로 만나 인터뷰했다. 밀운 혁신위원장은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설은 아직 사실로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지금 물러나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종법에 의해 선출된 사람...사실 확정된 건 하나도 없다 밀운 스님은 “혁신위원회는 설정 총무원장에 대한 의혹을 규명하는 위원회이다. 유전자검사에서 사실로 드러나면 총무원장이 나가야 될 것이고, 아니면 총무원장직을 수행하면 된다. 사회의 사법부도 대법원까지 있다. 지금 총무원장에 대해 설(說)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설에 의해 나가라는 건 말이 안 된다. 확정되기 전까지는 총무원장은 절대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설(說)’에 의해 총무원장직 물러나면 조계종 교권 흔들린다” “설’에 의해 총무원장이 물러날 경우 조계종 교권이 흔들린다. 총무원장은 조계종 종헌종법에
경기도지사 여당 경선이 과열 현상을 빚다가 같은 당 후보끼리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지난 8일 자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트위터 계정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했다. 전 의원측은 이 계정이 경쟁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부인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발조치는 의혹을 털고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전 시장은 아내는 SNS계정 자체가 없다면서 고발조치가 취해진 만큼 사실 관계가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 때만 되면 의혹 제기, 약점 들추기, 비방 선전 등 네거티브 운동이 기승을 부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네거티브성 멘트가 과열되고 있다. 네거티브가 꼭 나쁜 것만 아니다. 후보들은 스스로 좋은 점만 얘기하기 때문에 타 후보의 약점 들추기를 통해 검증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러나 과도한 네거티브 공세는 양 후보자와 당에 해로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나아가 정치 불신과 혐오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기된 의혹이 예비 선거 기간 내에 밝혀지기가 쉽지 않아 당한
연초부터 한미 양국이 FTA 개정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과 함께 각 분야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현재 1, 2차까지 진행된 한미 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서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농업부분을 하나의 지렛대로 활용해 압박을 가해올 것이라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농업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2월14일 녹화가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 출연한 김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농업부분은 2016년도에 61억불, 약 7조원, 2017년에는 약 8조 정도의 무역적자가 있다”면서 “이렇게 적자폭이 확대되면서 농민들의 희생이 너무 큰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14시 1회 김영록 장관 편을 방송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은 성장정체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행정부, 공공기관, 지역경제의 주역 등 각 분야의 사람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안과 지역민의 입장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듣는다. 첫 회에 출연한 김영록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농림축산
<김소영 기자> 김성수 화백이 열 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아트리에 갤러리에서 열린 김성수 초대전 주제는 ‘생성과 소멸’이다.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세계는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영 원하지 않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생명체든 무생물체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반드시 소멸이라는 과정을 통해 형태가 바뀌고 또 다른 생성으 로 윤회되어 그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성수 화백은 ‘생성과 소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물이 이원론적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변신하기 위한 또 다른 연속적인 과정인 일원론적인 관점에서 본다는 의미다. 김 화백의 작품은 이러한 것을 기반으로 표현되어 작품에 나타난다. 반복적인 격자 형태, 알 수 없는 그 무엇을 표현한 것 같은 물성의 축적은 시간성과 연결되고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면서 순환구조를 나타낸다. 거친 질감과 색감의 형태로 나타난 작품들에 대해 김 화백은 알 수 없는 심연 정 신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들의) 이러한 표면들은 시각을 통해 이미지가 감각화 되고 다양한 사유의 세계로 이끌게 됩니다. 이런 표현의 행위는 제가 추구하는 작
현대자동차㈜가 7일 신형 벨로스터의 실외‧내 렌더링을 추가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공개했던 운전석 쪽 측면부에 전면부, 조수석 쪽 측면부, 후면부 등 이미지가 추가됐다.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을 신규 도입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경기도 화성이 달라졌다. 기존의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교육과정인 화성창의지성교육은 전국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이 조성되어 꿈나무들이 미래 꿈을 쏘아 올리는 희망의 장소가 됐다.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현장시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채인석 시장은 “지금껏 추진해 온 사업들을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숨가프게 달려온 그에게 9개월의 남은 임기는 더욱 발걸음을 재촉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해온사업의 성과와 화성시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 “우리 화성은 7년 전만 해도 예산이 8,000억원에 불과한 도시였습니다. 반면에 채무로 인한 이자부담이 커서 막막했죠. 그래서 시장에 취임한 후 공약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살림을 잘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정말로 열심히 살림을 잘해서 빚을갚아보자 였어요.” 그렇게 허리띠를 졸라맨지 7년 만에 화성은 채무제로(0) 부채 없는 도시 목표를 달성했다. 현재 화성시 산하기관들은 흑자경영으로 돌아섰으며 화성도시공사는 실질경영으로
송도국제도시와 세계 최고인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의 시발점이기도 한 인천 연수구가 달라지고 있다. 최하위를 맴돌던 공직자 청렴도는 행정평가에서 우승했고, 오염과 악취가 진동하던 승기천은 참게가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변하고 있다. 취임초기 내건 공약 중 81%의 이행률도 기록하고 있다.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연수구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민선 6기 구청장직에 오르며 ‘섬김 행정 소통행정’을 내걸고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재호 구청장을 만나 지난 3년의 과정과 남은 1년에 대해 들어봤다. Q. 구청 앞 상징광장을 새롭게 조성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실 계획입니까? A. 우리 구청사는 1996년 개청이후 20여년 동안 한 번도 보수공사를 시행한 적이 없습니다. 관리하기 쉬운 측면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지금까지는 구청을 내방하는 구민들의 단순 보행 통 로로서만 이용돼 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공간을 제대로 만들어서 34만 구민에게 휴식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천연잔디도 깔았습니다. 주민들
<김소영 기자> “미래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 협업능력이 핵심역량으로 지금껏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 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지금껏 우리교육이 가지고 있던 전통적 개념이라든가 그런 방법들을 깨고 진실에 직면할 수 있 는 관점들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성공회대 총장과 제33대 통일부 장관을 지내고 지난 2014년 경기도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이후 2년 반 동안 교육의 근본을 찾는 기초·기본교육으로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학생이 행복 한 교육’을 펼쳐 나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만났다. Q.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지금까지의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2014년에 경기도 교육감에 취임하셨는데 외부에 있다가 막상 일선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자리에 오르고 많은 생각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A. 현재 우리교육은 관행과 관습이 너무 고착화되어 있습니다. 학생을 바라보는 관점이라든가 학생을 교육시키는 수동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성적중심 결과중심으로 학생을 등급으로 나누는 관행이 아직까지도 남아 있는 것이죠
〈김소영 기자〉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만들기 위해 올해 다섯 가지 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인 옹진군은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문화·관광도서를 조성한다는 기조아래 전 군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민선4기부터 10년간 옹진군을 이끌어 오고 있는 조윤길 군수는 옹진군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토대로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비롯하여 계속되는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으로 힘든 여건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조윤길 옹진군수룰 만나 지난 10년간 군정을 이끌어온 과정에 얽힌 얘기와 미래비전을 들었다. 인천광역시에 속한 옹진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정과 교통이 취약한 곳이다. 현재 옹진군 영흥도만 다리가 연결돼 있을 뿐 나머지 섬들은 모두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다 보니 교통 여건 또한 힘들다.유인도 25개 섬, 무인도 75개 섬 등 1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말 그대로 바다를 오가면 지역민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 현재 옹진군에는 중·고등학교 5개씩이 전부다. 초등학교가 없는 섬도 있다. 조윤길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은 5일 국회국정조사 2차 기관보고회의에서 청와대의 부적절한 약품구입을 지적하며“청와대의 누군가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한 달에 한번씩 탈모치료의 목적으로 프로스카라는 약을 받아간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카정은 허가상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지만 탈모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탈모예방에 쓰이는 것이 상례이다. 이 약은 알약1알을 1/4등분하며 매일 1/4씩 복용하면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 경호실에서 박영선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최근 3년간 한 달에 8알씩 정기적으로 처방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영선의원은 질의를 통하여 “첫째, 국민의 세금으로 탈모치료제를 구입했다는 것,두 번째는 프로스카정의 경우 탈모치료제로 사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가격이 비싸고, 전립성비대증 치료제로 사면 가격이 싸진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약을 정기적으로 받아간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수도권의 대표적인 어촌관광지인 인천 소래포구가 국가어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소래포구가 국가어항으로지정되면 수산물 유통·가공, 해양관광·레저 등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매년 70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모여들고 철에 따라 다양한 해산물과 싱싱한 활어회를 먹을 수 있는 소래포구는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하루 관광코스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를 서해안의 대표항구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능올림픽국가 대표와 목공 기계업으로 성공을 일군 기업인 출신인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을 만나 남촌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소래포구 개발 등 전반에 대해 들었다. Q. 소래포구가 국가어항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해주십시오. A. 개발제한구역인 소래포구 일원은 노후·불량 건축물 및 노점상 난립 등으로 도시미관이 저해되어 개발이 시급한 지역입니다. 다행히 지난 2015년 초 국가예비어항으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에서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전략 환경 영향평가를 이행하였습니다. 이후 지역주민설명회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쳤고, 금년 말 결정될
국내외 가전사, 방송사, 통신사, 연구소 등과 함께 가상현실(VR) 분야의 유망한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한 VR 개발자 대회인 ‘VR 챌린지 2016’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에 VR 인디개발자 공모전을 거쳐 19일에는 VR 스타트업 경진대회 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10월7일까지 진행되며, 유망 스타트업과 인디개발자를 발굴하여 국내 VR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新성장동력인 가상현실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 시장을 창출할 유망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선 것인데 페이스북(오큘러스), LG전자, MBC, 케이티(K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하여 HMD 등 디바이스, SDK, 개발 서버 등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직접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1차 선정된 유망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대회 기간 동안 상암동 디지털파빌리온에 개발지원공간(Develping bed)을 제공된다. 또 본선을 통과한 우수작품은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VR 페스티벌 동안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개발자들에게는 미래부 장관상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인디개발자들에게는 입주공간
15년 만에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가 신고되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미래로21병원에서 관할 보건소로 신고 된 환자(남, 59세)에 대해보건당국은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콜레라균(V.cholerae)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2016년 출입국관리기록상 해외여행력이 없어 보건당국은이 환자의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발생 현황(2001~2016)을 살펴보면 2001년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유행이 있어 162명(확진환자 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 2003년 이후 해외유입환자가 대부분이었다. 년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환자수 142(3) 2(2) 0(1) 0(10) 0(16) 0(5) 0(6) 0(5) 0(0) 0(8) 0(3) 0(0) 0(3) 0(0) 0(0) 1(0)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우리 동해 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성공 된다면 우리에게 2,000조에 육박하는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 된다. 우리가 그토록 바래왔던 자주적 자원안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부정적 전망도 분명 존재한다. 실제 석유 시추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직 확실치 않으며 석유를 발견한다 해도 상업적 활용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믿음도 아직은 부족하다. 대한민국은 에너지의 94%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 중 원유와 천연가스 비중이 20% 안팎으로 매년 1,000억 달러 안팎의 원유와 수백억 달러의 천연가스를 전량 수입하고 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성공이 절실한 이유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국회에서 열린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책 토론회를 통해 그 가능성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우리나라는 이미 산유국이다? 곽원준 한국석유공사 본부장은 "전 세계에서 석유가 나지 않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우리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 빈국이라는 말에 너무 세뇌된 것일
저출산과 이민시대 다공(多孔)적이고 점진(漸進)적인 정체성과 충성심 필요 제노 황제가 고민한 사안 가운데 하나는 ‘오도아케르’라는 이름을 가진 제국의 전직 장군과의 문제였다. ‘오도아케르’는 서로마 제국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투스’를 자리에서 물러나게 한 장본인이었다. 그때가 476년이었다. 역사 교과서들은 그 순간을 정확히 제국이 절반이 갈려져 끝난 해로 규정하는 경향이 있었다. 반면 황제인 제노는 그 순간을 자신의 대리인인 ‘오도아케르’와 함께 모든 것을 통치 할 수 있다는 자신만이 유일한 황제가 되는 기회로 간주하고 있었다. ‘오도아케르’는 마지못해 협조한 듯이 보인다. 하지만 황제 제노는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그에 대해 짜증을 냈다. 그러자 그는 488년 테오데릭에게 ‘제국의 친구인 척하는 친구이자 적’인 오도아케르를 몰아내라는 임무를 주었다. 테오테릭은 자신의 손으로 ‘오도아케르’를 살해하는 데 성공한 493년부터 로마군의 첫 번째 장군 이상 가는 거물이 되었다. 그는 로마 제국에 속해 있다고 보기에 애매할 뿐 아니라, 실제로 로마 제국과 떨어져 독립 왕국이라고 표시 된 이태리의 한 지역을 다스림으로써 이태리의 왕이 되었던 것이다. 약 5백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미국의 최대 취업률 미국인들은 일반인들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단지 일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한다. 미국인들을 그렇게 게으르게 만든 건 사회주의였다. 일할 생각은 하지 않고 비디오 게임만 하려고 하는 그들(미국인들)은 21세기가 요구하는 기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니 미국의 높은 실업률은 ‘구조적’인 것이었고 아무리 통화 및 재정 부양책을 써도 해결할 수 없는 어떤 것이란 말이 나돈다. 그런 식으로 나도는 거의 모든 말들은 2008년 금융위기에 뒤따르는 장기 고용 부진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 그리고 다시 팬데믹에 의한 경기침체의 여파가 널리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퍼져 있었다. 그런 말이나 이야기들은 억만장자들, 산업의 수장(首長)들, 그리고 저명한 경제학자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렸다. 그들의 말은 파도소리처럼 우리 귀에 듣기 싫어도 들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들 중 어느 것도 사실인 건 없다. 보통 사람들-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해서 미안한데 내 말은 경제학자가 아닌 일반사람들을 말 한다-은 모두 지난달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의 역사성에 대해, 다시 말해 기막힌 고용성과에 모두가 감사한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가짜뉴스를 만들고 퍼뜨리는 행위는 당연히 비난받고 엄한 처벌을 각오해야 하지만, 가짜뉴스를 분별하고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가 더 중요해 보인다. 이를 테면 어떤 뉴스와 지식, 정보의 진실성을 별로 따지지 않고 내가 듣기 좋은 말만 들으려하거나 무조건 동조하는 태도가 문제다. 건강한 상식과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능력을 갖지 못한 채, 황당하고 흥미로운 음모론적 이야기나 소문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가짜뉴스의 전파자가 되는 것은 아닌지 되 돌아봐야 한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이 있는데도 나의 기존 관념과 편견, 이념에 빠져 귀를 막고 진실을 보지 않으려고 하는 확증편향의 타입은 아닌지 자신을 비춰볼 필요가 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생각해보자. 우리 정부 시찰단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성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현장 시찰과 관련 자료 입수, 추가 자료 요청 등의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우리나라 국가기관인 원자력안 전위원회의 위원장이 시찰단장으로 갔다 왔으나 시찰단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기다리는 게 옳다. 곧 있을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검증보고서 발표도 참고하고 우리 조사 결과와 비교하며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이 진실을 바라보
21세기, ‘기후변화’라는 인류 공통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시대에 키신저 방식의 밸런스 파워 외교가 작동된다면 인류 역사는 후퇴하고 인류 평화는 더욱 멀어진다. 보편적 자유 가치는 유보되고 독재정권이 인권을 유린하는 사태 를 계속 용인하게 내버려 둘 것인가. 중국과 러시아의 독재정권은 어쩌면 미국과 유럽의 민주체제의 허약함에서 큰 원인이 있다고 본다. 서구 민주체제는 많은 장점에 불구하고 우선 사람들을 먹고 살게 해주는 경제시스템으로서 모범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는 좋은 시스템이었는데 현재의 미국과 유럽의 민주체제는 허다한 약점이 노출된 상태다. 개도국들이 모범으로 삼기에는 너무 무질서하고, 경제 성장 효과도 의심 받고 있다. 민주체제의 발상지인 영국은 허구한 날 파업으로 날을 새우고, 자유와 평등의 프랑스 혁명을 일으켜 인류에게 소중한 정신적 유산을 남겨준 프랑스는 무정부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은 돈키호테 같은 트럼프라는 기이한 인물이 나타나 미국도 망치고 세계를 아노미로 빠뜨리려고 하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뉴욕부동산 개발사업자로서 경험과 스스로 SNS 가짜뉴스를 만들고 여론을 조종하면서 획득한 위험한 인사이트, 협소한 지식에 비해 지나
중국이 유럽 진출에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것도 두드려보니 별 거 아니라는 판단을 했을 것이다. 솔직히 유럽 시장은 오래 전에 경제시장으로서는 활기를 잃어버린, ‘재래시장’ 같은 곳으로 전락해버렸다. 3년 가까운 코비드19 유행으로 일을 못했으면 현재 일자리에 감사하고 열심히 일을 해야지, 지난 1년 내내 영국과 프랑스에서 파업이 일어나고 있다. 영국의 공공 근로자들은 코비드 기간에 정부의 무상 지원금이 엄청나게 풀려 있는데, 임금을 올려 달라고 차례로 파업을 계속하고 있고 언제 끝날지도 모를 지경이다. 나라 살림이 거덜 나고 국가 신용도가 떨어져도 내 임금을 올려달라는 얘기다. 노동자들의 정신들이 뻔뻔 하고 타락해버렸다. 스페인과 이태리, 그리스 등 남부 유럽은 2천년대 있었던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국가 경쟁력 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독일은 그나마 나은데, 자동차 산업의 위기로 ‘초상집’ 분위기다. 동유럽은 아직은 산업 화 단계이다. 유럽은 중국의 상대가 안 될 것 같다. 게다가 수출 시장 뚫기로 보면 환경과 공정 규제 등에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워 진출 비용이 너무 비싸다. 중국 체제는 적어도 유럽의 사회민주체제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경쟁력 있다
중국 산동성 롱청(榮成)시에서 바라본 세계화의 시계추(時計錘) 수십 년간 들썩였던 세계화의 파도가 지나 가고 시계추는 다시 개별 국가의 탈 세계화 쪽으로 흔들리고 있다. 공급망을 놓고 세계가 친미 진영과 친 중국 진영으로 나뉜 과거의 냉전 구도로 가고 있으니까 말이다. 며칠 전 필자는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롱청(榮成)시를 방문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가 약간 생각을 바꿨다. 롱청시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은 72개사로 롱청시 수출입물량의 22%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롱청시 부시장의 말을 듣고 나서, 세계화는 사라진 게 아니라 토착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가 롱청시를 방문하고 있는 중에도 중국 CCTV에서는 미국이 국가 부채 한도액을 놓고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의 줄 다리기가 팽팽하다고 보도하고 있었다. 부도까지야 나겠느냐만 여하튼 미국은 불과 몇 달 전까지 모든 대화의 소재가 공급망을 미국 주도 내지 미국 내로 가져오는 일에 대한 것이었다. 당시 미의회는 국내 생산을 늘리고, 녹색에너지를 지원하며, 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라는 뚜렷한 의도를 가지고 꼭 4천억 달러에 이르는 예산을 시의 적절하게 통과시켰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시대-경제 민족주의
어떻게 우리는 우리자신을 온전하게 만드는가? Diana Gabaldon 우리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패턴을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이가 내게 묻는다. “어떻게 당신은 과학자가 되려다가 소설가가 될 생각을 했나요?” “책을 썼기 때문이죠,”라고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한다.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당신에게 이야기 작가 면허를 주는 건 아니죠.” 예술과 과학이 서로 다른 건 아니다. 알지 않느냐. 그것들은 동전의 앞 뒤 두 얼굴이다. 그리고 좋은 작가가 되는 건–혹은 작가 이외의 다른 어떤 종류의 예술가이든, 훌륭한 과학자가 되려한다면, 혼돈(混沌,chaos)의 세계에서 어떤 패턴을 인식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과학자란 외부의 세계를 관찰하고 작은 규모의 혼돈-이를 테면 에코시스템, 행성학, 유기체, 혹은 분자구조로 제한해 놓고 일을 하며 관련한 패턴의 수맥을 찾는다. 예술가들도 뭔가 유사한 일을 하긴 하지만 그들 개인적인 혼돈의 내적 세계로부터 수맥을 찾아낸다. 패턴은 물질적인 그리고 정신적인 세계 양쪽의 논리이고, 이야기란 우리가 그런 논리를 어떻게 서로에게 분명하게 만드는가, 하는 일이다. 각각의 패턴은 설명하고 연결하며, 빈 칸을 채우고 뭔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