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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위한 친환경적 쓰레기 처리방안은?

국회에서 열린 '탄소중립과 ESG의 효율적대안' 토론회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전 지구의 생존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국회에서는 ⌜탄소중립과 ESG의 효율적 대안」을 주제로 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공동주최자인 장경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은 전 지구의 생존 과제가 되고 있다”며 “유럽연합(EU)를 포함한 선진국은 환경위기, 자원위기, 기후위기 등에 대한 극복 방안으로 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적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미 발생된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해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용호 의원(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는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녹색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특히 폐기물을 감량하고 고부가 가치 재활용을 확대하는 순환경제 전환을 강조하며 여러 과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기조강연에는 조명래 한국ESG학회 회장(전 환경부 장관)이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에 대해 발표했다.

 

조 회장은 “2050년 폐기물 발생량은 2018년 1억6,280만 톤에서 6.1%가 감소한 1억5,280만톤 가량 전망된다”면서 “(정부는) 지원정책으로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폐기물 대폭 감축 및 재활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입교수가 ‘ESG 경영과 지표의 전략적 방향’, 강석재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열분해 활성화 정책 및 기술 동향’, 김지연 에코크레이션 마케팅영업본부장이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 함동현 도시유전 사업본부장이 ‘비연소식 파장분해를 통한 폐플라스틱 친환경 처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김시약 녹색환경포럼 회장,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 임정근 한국ESG학회 부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