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국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 중앙홀에서 제68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을 열고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20대 국회 개원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원장,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정갑윤, 이석현 국회부의장 등 국회·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운영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다”며 “대통령의 재의 요구는 고유권한이지만 국회운영에 대한 거부권 행사는 삼권분립 기본구조에 지대한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화 의장은 기념사 도중 헌법 책을 펼치며“국회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인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며 국회와 정부 간 대립과 갈등에 유감을 표했다. 개원 기념식이 열리기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연중 상시국회 운영, 대정부질문제도 개선, 위원회 청문회 제도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 우리 국회가 개원 68주년을 맞았습니다. 헌정사의 굴곡 속에서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은23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한국을 방문한 류치바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장을 접견하고 양국 우호증진과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의장임기동안 시진핑(習近平)주석, 장더장(張德江)위원장, 리커창(李克强)총리 그리고 오늘 류치바오 선전부장까지 뵐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면서 “이러한 만남들이 양국정부, 그리고 의회차원 교류를 심화·발전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치바오 중앙선전부장은 “양국 간 정치, 경제,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FTA발효 이후 중·한 간의 교류액은 가까운 미래에 중·일 간 교류액을 추월할 것이며, 1000만이 넘는 양국 간 관광객을 바탕으로 한 인적교류는 양국 번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설훈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김성 의장비서실장, 박흥신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가 참석했다. 또중국측에서는 추궈홍(邱國洪) 주한국 중국대사, 궈예저우(郭業洲) 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부장, 궈에이민(郭衛民) 국무원신문판공실 부주임, 통강(童剛)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 부국장, 저우밍웨이
19대 국회를 이끌어간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수) 퇴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 의장은 국회의원 20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선 소회를 밝히며4.13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따라한국 정치 개선을 위해, 통합과 화합의 새 시대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정 의장은최근 화제로 떠오른 국감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국감이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며 "국감을 폐지하고 청문회를 활성화하는 게 국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거취에 관한 질문에 "새누리당이 여태껏 보여준 행태는 보수다운 보수가 아니었다"고 밝히며 "새누리당이 대오각성하지 않으면 자동입당하더라도 탈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당 창당에 관해서도 아직 고민 중이며 뚜렷하게 말할 사항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이하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퇴임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 가족과 언론인 여러분, 이제 나흘 후 저는 국회의장 임기를 마칩니다. 지난 2년 동안 제19대 국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아 숨 가쁘게 달려 온 여정을 뒤로 하고 국회를 떠나게 됩니다. 부족한 제가 국회의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은 23일(월) 공식 추도식이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 맞춰 여야 4당의 지도부 모두가 봉하마을로 향했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우상호 원내대표 등이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대대표가 봉하마을에 집결한다. 이날 추도식은 유족을 비롯해 이해찬 이사장과 문재인·도종환·이재정·박남춘·차성수·정영애 이사, 고영구·김원기·이기명·임채정·이병완 고문 등 노무현 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가수 장필순과 노래패 우리나라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좌석은 약 2천200개가 준비되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참배객들을 위해 11시부터 1시30분까지 방앗간 마당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차는 마을입구와 방앗간 옆에 있는 두 개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나 공간이 다 차면 시내버스와 행사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노무
19일 ‘식물국회’ ‘무능’ 등 오명으로 얼룩진 19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다. 130여건의 무쟁점 법안만 상정돼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본회의에 상정된 법안에는 일명 ‘신해철법’이라고 불리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전월세 전환율을 낮추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자가 주민번호를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주민등록법 개정안, 수협은행 분리를 골자로 하는 수협법 등이 포함됐다. 하지만 노동관련 4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변호사 등 여야의 쟁점법안들은 끝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자동폐기 수순을 밟는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가능성도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번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5월29일 19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 된다. 19대 국회는 역대 가장 낮은 법안 처리율을 기록하면서, ‘식물국회’라는 오명은 끝까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21일) 오전 7시40분께 고 김재순 전 국회의장 영결식이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엄수됐다. 강원도 철원·화천 등을 지역구로 7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장은 지난17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국회장으로 진행된 영결식에는유족과 친지, 장의위원회 위원, 정의화 국회의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장 등 국회 인사와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 김재순 전 의장은 1955년 민주당 창당의 주역으로 1960년 제5대 민의원을 시작으로 제6·7·8·9·13·14대 국회의원까지 7선을 지냈다. 제5대 민의원 시절에는 5.16 군사정변에 반대해 1년간 투옥되기도 했다. 제13대 국회의원 역임 시 고 김 전 의장은 당시 최초로 4당이 모여 국회의장을 선출했던 제13대 국회의장을 역임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영결사를 통해 “고 김재순 전 의장님은 의장석을 지키셨던 기간, 사상 초유의 여소야대 정국을 오히려 정치발전을 위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여겼다”면서 “여야가 합심해 국회정상화에 앞장섰고 국가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
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1923. 11. 30.~2016. 5. 17.)이 증언한 대한민국 의회정치사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구술영상이 국회도서관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됐다. 지난 17일 별세한 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은 평양에서 출생하여 해방 이후부터 흥사단에 가입하여 활동했으며, 제5대부터 제14대까지 총 7선의 국회의원을 지내고 제13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역임하였다. 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의 구술기록은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대 국회의장단 구술기록 아카이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정치활동 시기와 국회의장 재임 시기 등 의정활동 전반에 관해 총 5시간 분량으로 지난 2013년에 채록한 것이다. 이 구술영상에는 해방 이후 사회 상황과 활동, 학창시절, 정계 입문과 민주당 활동, 공화당 입당과 정치활동, 민주정의당 참여 과정, 제13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재임 시 활동, 정치권에 대한 조언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현재 故 김재순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역대 국회의장단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구술동영상, 자막, 해제문 등의 구술기록은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9일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우는 ‘부정청탁과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입법예고 됐고, 오는 9월28일 시행 예정이다.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2012년 처음 제안한 법안으로 공직자가 직무관련성이 없더라도 100만원 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 통과시에는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은 포함하면서 국회의원 등 선출직과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예외 조항을 둔 점 등에 논란이 뒤따랐다, 올해는 시행령 입법 예고 직후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한국갤럽이 5월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를 우리 국민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사립학교 교원과 언론인 포함, 예외 조항 허용에 대한 입장, 그리고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3월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와도 비교했다.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 '잘된 일' 66% 갤럽은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김영란법' 시행령 입법 예고를 어떻게 보는지 물은 결과 '잘된 일' 66%, '잘못된 일' 12%였으며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장애인활동서비스 단가 현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기관협의체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함께했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신체적, 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활동 지원을 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수급자가 6만 2천여 명, 자원인력 5만 4천여 명, 제공기관 9백 20여 곳에 이르는 등 중증 장애인의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양승조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중증 장애인은 다른 장애인에 비해 일상생활이나 근로활동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가진다"며 "사회적 자원과 서비스 대상자 선정에서 우선권을 주고 추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7~8%의 인상률을 보이고 있는 최저임금에 비해 활동지원서비스는 급여 3%대의 저조한 인상률을 보이고 있다"며 "16년 활동지원서비스 단가는 노인 장기 요양을 비롯한 유사 노동 서비스 단가보다 턱없이 낮은 9천 원대로 측정되어 장애인, 활동보조인, 활동 기관들이 피해가 확대되고 있고,이에 따라 장애인 이용자는 장애인이 원하는 활동보조인을 선택해서 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며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세종시에 이주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특별 분양된 아파트 분양권에 차익을 남기고 팔았다는 의혹에 대해 “모범을 보여야 할 중앙부처 공무원이 파렴치한 행위를 했기에 묵과할 수 없다”며, “검찰, 감사원이 나서서 철저히 조사해 명단을 공개하고 전원 형사 고발과 환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조사에 의하면 2011년부터 2015년 말까지 세종시 아파트를 특별 분양 받은 공무원 9천명 가운데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하고 입주한 공무원은 6천1백98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세종시 아파트에 당첨된 나머지 공무원 3천7백여명 중 상당수가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남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금소원은 당첨된 아파트에 입주하지 않거나 분양권을 매도한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할지라도, 상당수가 전매제한기간을 어기고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챙기는 불법적 전매를 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 “어려운 국가 경제 상황과 서민들은 하루의 삶이 버거운 실정인데, 중앙부처 공무원의 불법행위 때문에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감을 안겨주는 일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표현했다. 금소원은 “썩은 공무원은 과감하게 퇴출시켜 국민을 위해
정의화 국회의장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중인 가운데 5월16일(월) 오전 11시 일본 중앙대에서‘한일관계, 의(義)로써 화(和)를 이루자’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 중앙대는 제 부친(父親)의 모교”라는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한국과 일본은 좋은 이웃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 한국과 일본은 물론,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가능하다고 생각해왔기에 제가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방문한 나라와 마지막으로 방문한 나라가 일본”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21세기 문명의 시대에 양국은 서로 적대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win-win 하는 선의의 경쟁관계,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작년 말 최대 갈등요인이었던 위안부 문제에 대해 양국 정부간 합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고, 이후 한일관계는 협력적인 관계로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고 말한 뒤 “이제 한일 양국은 손잡고 두 나라의 발전은 물론, 동북아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한일관계의 오랜 역사를 보면 협력과 우애만이 양국을 번영으로 이끌었다”면서 “갈등과 불화와 적대는 결코 번영의 길이 될 수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오후 광주 남구 구동 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 특별강연에서 문화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기념재단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5·18 정신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감사패를 드린다”고 감사패를 주는 사유를 밝혔다.
가정의 달 5월, 국회잔디마당에서는 「주말전통공연」과 「2016 열린국회마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7일~6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총5회공연)에 열리는 주말전통공연에서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세계유산산책 판소리-셰익스피어 시리즈”에 이어 올해 “프로이트를 만난 판소리 속 그들”을 테마로 5월 7일 첫 번째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의 주인공이 프로이트(배우 정동환)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해학적으로 풀어 가는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와 강강술래, 남사당 놀이,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또 21일부터 28일까지는 국회의 대표 문화축제인「2016 열린국회마당」이 개최된다. 행사 첫 날인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기마대 퍼레이드 행사를 시작으로 꿈나무 독서캠프, 이동과학교실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공연과 유익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22일(일)에는 글자의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경진대회, 꿈나무 독서캠프,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23일(월)에는 꿈나무 그림그리기 한마당이 개최된다. 21일~22일까지 이틀간 국회도서관에서는 김영란
“오늘날 우리가 자유민주주의 기반으로 번영과 평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이 모든 것은 선대의 노력과 희생으로 만들어낸 성취다.”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해공 신익희 선생 60주년 추모식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이렇게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하지만 나라는 완전한 독립국가여야 하고, 민족은 철저히 해방되어야 하며, 사회는 반드시 자유롭고 평등해야한다는 선생의 유훈을 받들고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서“아직까지 풀어내지 못한 남북 분단의 현실은 선생께서 바쳐 이뤄낸 민족 독립의 그림자로 남아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남과 북에 드리워진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의 빛을 채우는 길은 남북통일뿐이며, 선생의 영전 앞에 어떤 역경이 있어도 민족 최고의 과업인 통일을 이룰 것을 다짐한다고 말한 정 의장은 “어린이날인 오늘, 국회 잔디마당에는 이 나라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이 뛰놀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펼쳐갈 대한민국이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으로 가득할 수 있도록, 제 남은 생을 모두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 임기동안 신익희 선생 기념관 건립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제20대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총선 결과에 대한 당선인들의 감사 인사가 한창으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당선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6일 오전7시께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입구에서 출근 하는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윤관석(인천 남동을) 당선인을 만날 수 있었다. 윤관석 당선인은 “시민들은 당선 이후 정치인들이 약속을 잘 이행하고 소통하는지 관심이많다”며 “정식 임기가 시작하기 전에 찾아가 인사드리고 있다. 아침에는 간석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당선 소감에 대해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부른 현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물은 선거”라며 “4년간 의정활동(19대)을 지역(남동구)과 잘 연계시켜온데 대한 (남동구민의)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천지역 최대득표라는 결과에 보답하고자 성실한 자세로 민생을 챙기고,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윤관석(尹官石) 당선인은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초대 사무처장(전), 송영길 인천시장 초대 대변인(전), 2012~제19대 국회의원(인천 남동구을), (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수석사무부총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