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 실업 수준은 현재 심각하다 못해 낭떠러지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들까지도 국민들의 취업문을 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젊은이들에게는 창의성으로, 중․ 장년들에게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린 노하우로 새로운미래를 설계해주고 있는 곳이 있다. 의정부에 위치한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 강진규 총괄 매니저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시니어 기술창업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경기도 의정부시 경의로 114번지에 문을 열었다. ‘더 희망찬 도약을 위한 창업설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열어 주고 있는데 의정부시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상담은 물론 창업을 시작한 청년·시니어 창업자들의 창업교육에서부터 창업상담을 비롯하여 전문가(세무·회계·법률·마케팅 등) 자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창업자가 필요로 하는 경영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지원하고 있다. 설립 후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수상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어린 나이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코트·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포츠 스타들. 하지만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그 어느 일보다 전성기가 짧고 누구는 일을 시작할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사회에 나오게 된다. 이례적으로 40대까지 운동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종목별로 한 두 명에 불과하다.대한체육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에 은퇴를 하고 사회로 나오는 선수만 1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운동밖에 모르고 운동만 해온 선수들은 사회에 나온 것부터가 어려움의 시작일 수 있다. 은퇴 후 자신들이 직접 겪었던 애로사항과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과 후 학교 선생님, 스포츠교실 등 유소년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바꾸고 싶다는 이들이 나타났다. 지난 2월25일 장충동주민센터에서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이들이 직면한 문제들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사회적협동조합까지 만들게 됐을까. 이들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은퇴 후를 고민해본 적 없는 선수들 강남역에서 만난 이들은 키가 2미터를 훌쩍 넘었다. 김광원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원 윤호성, 박진관,유일한 홍일점인 임푸름 씨까지 누가
(대담 / 김소영 편집국장) 국회의 수산업협동조합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전국 수산인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산업인들의 서명운동 참가인원이 한 달 만에 6만 명을 넘겼다.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은 수협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수협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이 약화될 것을 우려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을 만나 수협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수협에 어떤 결과가 초래되며 개발을 앞두고 있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수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전반에 대해 들었다. Q. 수협법 개정안에 대해 수협관계자와 어민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겠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릅니다. 왜 수협법 개정안이 꼭 통과돼야 하는지요? A. 현재 시중은행 중에서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본규제인 바젤III로 넘어가지 못한 금융기관은 우리뿐입니다. 만약에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수협은행은 신용등급상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비용이 증가하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수협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협이 약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곧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 기능이 약화될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인조모피로 한때 세계 시장을 석권한 인성하이텍 김석한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으로서도 유명하지만 재정 위기에 처한 보인학원을 인수해 일류 명문고로 키워낸 학교경영자로서, 또 구자철 선수를 배출해낸 축구 명문고를 수십 년간 후원한 축구전문가이자 열성팬이기도 하다. 기업과 학교, 축구 세 개의 목표를 위해 지금도 현장을 누비고 있는 김석한 대주학원 이사장을 만나 학교 경영의 비결과 한중FTA 이후 수출 환경을 알아봤다.Q. 보인중·고등학교는 대한제국 시기에 창교된 학교로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인중·고등학교의 역사와 창교 정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A. 저희학교가 처음 태동한 게 1908년입니다. 한일합방이 1910년이니까 그 전에 학교가 설립됐어요. 그때 나라를 일본에 뺏기지 않으려면 젊은이들 교육 밖에 없다고 해서 내수동 145번지에다 학교를 세웠다고 해요. 당시 그 지역의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운동을 벌여서 학교를 세운 겁니다. 현재 저희 학교역사관에 방명록이 보관되어 있는데 거길 보면 모금한 분들 중에는 인력거꾼도 있고 미용사, 이발사, 기생도 있습니다. 당시 가장 많은 돈을 낸 분이 10원을 냈고 99칸짜
나홀로 외국에 나가 문화교류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 타타르스탄교류협회 김수명 회장은 16년 전부터 이런 일을 그것도 개인의 사비를 털어 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 번째 타타르스탄공화국 국립전통오케스트라단을 한국으로 초청해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을 했다. 김수명 회장을 만나 러시아와 인연이 된 배경과 문화교류를 해오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들었다.러시아 서부에 위치한 타타르공화국은 넓이 6만 8,000km². 인구 372만 3천명이 살아가고 있다. 주로 석유·화학·기계·제지·펄프공업 등이 발달한 이 지역은 1992년 공화국이 됐다. 어쩌면 우리에겐 너무나 생소한 이 지역과 16년 전부터 문화교류를 해오고 있는 한국타타르스탄교류협회 김수명 회장. 지난해 11월에는 아시아경제신문(대표 이세정), 한·러교류협회(회장 기연수)가 주최하고 한국타타르스탄교류협회(회장 김수명)주관으로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국립전통오케스트라단을 초청하여 전국 7개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11월2일~9일)을 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순회공연을 한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국립전통오케스트라단은 러시아의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1980년에 창단해 35년간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게 좋았습니다 ” “중학교도 겨우 졸업할 정도로 가난해서 기술을 택했지만 기술이 나를 성공의 길로 이끌 것이라는 확신으로 버텼습니다” “열다섯 살 때부터 자수에 입문했는데‘하면 된다’는 신념과 ‘나만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로 취업을 했고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지난 20일 (사)대한민국명장회 제25차 정기총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받은 이들이 밝힌 수상소감이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사람 중에서 선정해오고 있는데,지난 1986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기계‧전기전자‧공예 등 22개 분야 96개 직종에서 605명, 기계‧금속‧화공‧전기전자 등의 기계분야에서 401명, 섬유‧산업디자인‧서비스 등의 서비스분야 88명, 공예분야 116명이 선정됐다. 표창 수여는 기술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능력중심사회의 롤 모델이 된 대한민국명장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기계분야 서정석 명장(전산응용가공), 황해도 명장(생산기계), 공예분야 이승희 명장(자수공예)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일시장려금(2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94년 안토니오제화(주)로 출발, 96년에는 이태리 CODIVA와 VANER 한국 라이선스 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을 거듭해온 바이네르 제화. 연 매출 500억원의 중견업체로 발돋움한 이 업체는 지난 2010년에는 법인명을 바이네르(주)로 변경하고 세계를 무대로 수출도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1대 창업자가 했던 것처럼 그 바톤을 이어받아 세계시장을 넓혀가고자 한다는 바이네르(주) 김원길 대표를 만나 힘든 경기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그의 경영철학에 대해 들었다.17살의 어린 나이에 구두를 만들기 시작했던 소년. 최초 들어간 제화업체에서 8년 간 기능직, 관리직, 품질관리직, 영업직 등 다양한 경험을 고루 겪으며 실무를 배웠던 바이네르(주) 김원길 대표는 91년도부터 구두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사장이 됐다. 정말로 만들고 싶었던 구두, 그의 마음이 담긴 구두는 이때부터 한사람 한사람에게 입소문을 통해 팔려나갔다. 여기에 힘입어 김 대표는 94년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의 길을 걷게 된다. 스텝바이스텝으로 조금씩 성장해 오던 그에게 이태리 바이네르 구두는 상당히 구미를 당기게 하는 브랜드였다. 평소 그가 추구하던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돈 뭉치가 든 가방을 발견한다면? 양심의 갈림길에서 한치 주저없이 돈가방을 신고한 입사한지 한 달도 안 된인천지하철 신입기관사 차명재 씨가 화제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16일 16시경16일 16시경 계양역 유치선에서 회차를 위해 열차객실 상태를 점검하던 차명재 기관사가 열차 의자에서 5만원 돈뭉치 두 다발 약 1천만 원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고 곧바로 공사 종합관제소에 보고한 사실을 알렸다.이후 돈가방은 차명재 기관사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계양역 역무실을 통해 돈가방을 애타게 찾던 주인에게 바로 인계되었다. 차명재 기관사는 작년 8월 인천교통공사 신입사원 공개모집에 최종합격한 후 올해 1월 18일자로 임용된 새내기 기관사이다. 차명재 기관사는 “신입기관사이다보니 열차운행 때면 항상 긴장하고 있다. 가방 발견 후 곧바로 열차운행을 해야 해서 마음이 급했지만 돈가방을 잃고 애태우고 있을 고객 생각에 빠른 신고가 먼저라고 생각했다. 주인이 돈가방을 바로 찾았다고 하니 이런 것이 일하는 보람 아닌가 생각한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기관사의 본분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치열한 경쟁과 차가운 현실속에서 기관사의 양심있는 행위가
경기도평택시는 전국에서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 중의 한 곳으로 꼽힌다. 현재 45만명의 인구가 앞으로 5년 후인 2020년이면 8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삼성 산업단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 중에 있다. 이는 수원 산단 크기의 2.4배, 동탄의 2.6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런 이슈 때문에 평택의 부동산시장은 요즘 들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평택에서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설 중인 그레이트씨엔씨(주) 이수영 회장을 만나 35년 실물경제 부동산전문가로서 바라본 평택의 부동산시장과 투자 비법을 짚어봤다.평택항은 수심이 깊고 중국과의 최단거리라는 입지조건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는 항구 도시다. 자동차수출입물동량이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연간 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어 향후 관광허브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최근 몇 년 사이 평택항 인근에는 수익형 호텔과 도시형공동주택이 속속들이 건설되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평택항에 위치한 평택항 탑관광호텔13층에서 그레이트씨엔씨(주) 이수영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3월 착공하게 될 도시형공동주택
〔김미진 기자〕오지(奧地)만 찾아다니며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전도사 ‘the 나눔 플러스’ 임정희 단장. 캄보디아 현지에 ‘the 나눔 플러스’라는 현판을 부착하고 그들과 소통해오고 있는 임 단장은 나눔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냉혹한 현지의 환경 속에서 그들에게 질서의식을 전하고 교육에 대한 집념으로 봉사를 해오고 있는 임정희 단장을 만나 아름다운 나눔 인생에 대해 들었다.캄보디아 씨엠립에서 25분~30분 거리에 있는 조용한 마을보건소에는 ‘the 나눔 플러스’이라는 작은 현판이 눈이 띈다. 인구가 대략 2천700여명 정도 되는 이 작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한국인.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현판을 다는 것조차도 허용되지 않아 힘들었다는 임 단장은, 그들의 행정서비스에서부터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것보다 어려웠었다고 털어 놓았다. ‘the 나눔플러스’라는 이름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원래는 ‘봉사봉생’이었는데 단란주점 같다고 해서 코원(co1)으로 바꿨었다. 그랬더니 코원에너지라는 곳에서 전화를 걸어와서는 그 이름을 쓰지 말아달라고해서 할 수 없이 더 나눔으로 바꾸게 된 것”이
〔김미진 기자〕“‘굿바이 밀가루 치킨’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과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을 내걸고 있는 치킨브랜드가 있다. 이 업체는 기존 치킨들이 으레 입혀온 밀가루를 과감히 빼고 100%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진짜 맛을 살려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여 년 동안 치킨업계에서 연구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치킨 맛의 차별화를 가져오고 시장공략에 나선 ‘쌀쌀맞은 닭’.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서 성공해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었다.지금껏 많은 식품회사들은 밀가루를 대신할 소재개발에 정성을 들여왔다. 그러나 밀가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식감을 만족시키는 데 한계를 느껴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작은 소규모업체가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힌 제품개발에 성공하여 시장에 진입했다. ‘쌀쌀맞은닭’ 이상희 대표는 쌀을 소재로 하여 밀가루에 익숙해져 있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려면 식감을 살려야 하는데 그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저도 치킨 업계에서 10년 동안 연구를 해온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제품을 개발하려고 하니까 막막하더라고요. 예민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
〔이정훈 기자〕“자신의 길을 발견한 음악인은 더 이상 경쟁하지 않는다.” 소울 가수 레이 찰스(Ray Charles)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참 옳은 말이다. 끝없는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인들에게도 무언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명언이다. 그 레이 찰스의 노래를 좋아해서 젊은 시절 한동안 음악다방 DJ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나갔었던 신곡 바람의 가수 강태환. 이제는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며 음악과 연애하는 남자, 최근 신곡 ‘바람’으로 부산에서부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 강태환을 만났다.키가 컸던 소년 ‘강태환’강태환은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 출신의 가수다. 초등학교 때에는 길창덕의 만화 ‘꺼벙이’를 좋아하던 마냥 순진하고 키만 컸던 어린 시절을 지냈다. 그런데 지금이야 키 큰 남자 시대지만 호사다마라고나 할까 강태환은 초등학교 때 또래 친구들과 바닷가로 놀러가거나 하면 그 동네 좀 논다는(?) 중·고등학생 형들의 표적이 되곤 했다. 단순히 일행 중에서 가장 키 크다는 이유로, 그 키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흠씬 두들겨 맞는 일이 다반사였다. 물론 처음엔 때리면 맞는 아이였었는데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더 이상 견디기
〔김소영 기자〕국내에는 수천 개의 화장품 제조사가 있다. 이 제조사들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뭔가 차별화된 기술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한류가 인기를 끌어도 국내에서 알려진 제품이 아니라면 그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구조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태계에서 5년 만에 100억 원 매출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화장품회사가 있다. 엘에스(LS)화장품은 최근 공장까지 증축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현대사회는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게 너무나 많다.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은 기본이고 소비자의 관심을 갖기까지는 힘든 과정들이 수두룩하다. OEM/ODM 생산역시 마찬가지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속한 공급으로 판매 및 유통업체가 시장에서 기업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에 매달린다. 최근 5년 간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LS화장품은 이중 성공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전 세계의 러브 콜을 받아 오고 있는 LS화장품의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 인력과 생산기술 확보라 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 흐름과 특징을 꼼꼼히 살피고 그 변화에 따른 트렌드를 접목한 제품
신인 영화배우 설민영이 NY커피아울렛(이하 커피아울렛)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평소 커피를 즐기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찾고 싶다는설민영 씨의 고민을 전해 들은'커피아울렛' 강신우 대표가 그를초대해 직접 자신에게맞는 커피취향을 알려주고 모카포트를 이용해 고급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8일 오전 10시께 용인에 위치한 '커피아울렛'을 찾은 설민영을 강신우 대표는 반갑게맞이했다. 강 대표는 직접 'NY커피아울렛'의 카페, 커피나무 온실, 로스팅하우스, 푸트코트, 아울렛 매장까지 안내하며 커피용품에 대해자세히 설명했다. 또 이태리 사람들이 커피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모카포트를 시작으로 하루 전에 로스팅된 원두부터 시작해 원두를 가는 그라인더, 클레버, 융드립 등 전문적인 용품과 사용방법까지 소개했다. 강 대표는 커피용품 뿐만 아니라 원두의 종류별로 다양한 맛과 향기, 그리고시럽의 종류까지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강신우 대표의 열성적인 강의(?)가 끝나고 둘은 커피아울렛의 모카포트존에 마주 앉았다.강신우 대표는 “이제 커피전문점의 문화도 변해가고 있다”며 “단순히 커피를 주문해 받아 마시던 것에서 그 자리에서 원두를 구입해 직접 커피를 내려먹음
카카오택시앱, 배달주문앱 등 스마트폰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받아 오프라인으로 해결해 주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진화해 가고 있다. 음식 배달과 교통수단부터 배송·물류, 가사, 숙박서비스까지 나오는 등 점점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청소도우미 연결 서비스도 등장했다. 청소도우미들을 직접 교육하고, 유니폼에는 ‘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어머니’라는 문구를 써 넣었다. 타업체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 와홈은 내년 서비스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웅희 와홈 대표를 만나봤다.“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어머니입니다”청소도우미 연결 서비스 ‘와홈’의 청소도우미 어머니들이 입고 있는 유니폼 뒤에 써져 있는 문구다. 고급 호텔 서비스도 아니고 가정 청소서비스 도우미 어머니들의 유니폼도 색다른데 거기에 이같은 문구를 써 넣은 것이다. 이웅희 와홈 대표는 “아직도 한국에서는 청소도우미하면 ‘파출부’라고 하면서 하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처음부터 단순히 청소만 하는 업체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청소도우미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면서 사업 기회를 찾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와홈은 ‘우리집으로 와’, ‘와! 감탄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