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에 따르면 NLD의 경제정책이 실현될 경우, 미얀마 경제 개혁·개방에 가속도가 붙으며 국내 기업의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그동안 선거로 인해 지연되어온 각종 경제입법들이 시행되며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되던 투자법이 新투자법으로 통합되면서 ‘차별 없는 공평한 대우 및 투명성’을 기본으로 외국인 투자 환경 선진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로 안전을 위해 오른쪽 핸들 차량 사용이 금지될 예정으로 한국산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적으로는 2012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제재 완화가 구체화되며,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대미 수출이 물꼬를 틀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이 미얀마의 첫 민주주의 선거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GSP(일반특혜관세제도)를 부여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우리 진출기업의 대미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다민족 연방국가로서 민족·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축산·어업 △교육 △건강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도로·교통·전력 등 산업 인프라에 대한 투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은 한국남동발전이 발주한 영동화력발전 1호기 연료전환 사업을 약 57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973년 준공된 125MW급 영동화력 1호기를, 기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화력 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를 석탄과 바이오매스를 함께 연료로 사용하도록 변경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바이오매스만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등 기존 설비를 교체하여 2017년 3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며, 영동화력이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거듭나면 남동발전은 연간 이산화탄소 86만톤을 감축하고, 127만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Renewable Energy Cirtificate)를 확보할 수 있음. 또한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추 발전 설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료전환 후에 사용될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석탄, LNG 등 화석연료 대비 친환경적인 연료로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배출량이 석탄대비 65%~75% 이상 적고, 회 발생량은 석탄대비
‘14년말 기준 우리나라 전체 노동조합원수는 1,90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58천명이 증가하였고, 조직률은 전년과 동일한 10.3%로 나타났다. * 노조조직률=전체조합원수(1,905천명)/조직대상근로자수(18,429천명)*100 고용노동부는 11월 18일, 각 노동조합이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관할 행정관청에 통보한 ’14년말 기준 노동조합 현황자료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하여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2014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조합원 수가 전년도(1,848천명)에 비해 58천명(3.1%↑)이 늘었으나 노동조합 조직대상 근로자 수도 448천명(2.5%↑)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이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단체별 조직현황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이 전체 조합원의 44.3%(843,17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민주노총 33.1%(631,415명), 미가맹 22.6%(430,881)의 순으로 나타났고 전년대비 조합원 수 증감은 미가맹이 49,306명(12.9%)으로 가장 많이 증가하였고, 한국노총 23천명(2.9%), 민주노총 5천명(0.9%) 순으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위원회가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발의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현재 부모와 한 주택에서 10년 이상 함께 산 자녀가 부모의 집을 상속받을 때 상속세에 대한 상속공제율 40%를 적용하였다. 이에 따르면 공시가격 5억 원의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40%인 2억원을 공제받고 나머지 3억원을 물어야 한다.이번 개정안으로 상속공제율이 현행 40%에서 100%로 변경되어 5억원짜리 부모의 집을 상속 받아도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이 외에도 가업상속 공제의 적용 대상 기업을 연 매출업 3천억원 미만 기업에서 연 매출액 5천억원 미만 기업으로 하여 매출액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피상속인 요건을 10년 이상 계속 경영한 기업에서 7년 이상으로 변경하여 기업상속 공제의 적용 대상 기업도 확대하였다. 강석훈 의원은 “거주기간을 이용하여 상속세 및 증여서를 회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법안 제안의 이유를 밝힌바 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면 정부 공포한 날부터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다.
SK주식회사 CC(대표이사 : 박정호 사장, www.sk.co.kr)는 18일 KDB대우증권(대표이사 : 홍성국 사장, www.kdbdw.com)과 함께 얼굴·음성 인식을 이용한 ‘비대면 실명 확인 및 공인인증서 대체 솔루션(이하 WAU, Who Are U)’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주식회사 CC는 ‘WAU’를 바탕으로 비대면(非對面) 실명 확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증권사 등 금융권 고객을 중심으로 생체인증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서비스 이용 시, 기존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기반의 본인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얼굴·음성 인식 기반의 본인 확인 방식을 확산시켜 가겠다는 것이다. 높은 편리성과 보안성을 앞세운 생체인증은 이미 글로벌 시장 대세로 굳어졌다. 비자, 마스터 카드 등 카드사들은 물론 구글, 페이팔, 알리바바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비밀 번호를 대체하는 생체인증 기반 서비스 개발에 뛰어 들었다. SK주식회사 CC는 입 모양·음성의 생체 움직임 분석(Liveness Detection) 기술을 적용하여 지문·홍채 인식 방식 대비 우수한 보안 안전성을 확보했다. 얼굴 인식 면에서도 ▲눈 사이 거리 ▲눈의 굴곡점
금융감독원은 18일 올해 3분기(1~9월 누적기준) 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6.0조원으로 전년동기(5.1조원) 대비 0.9조원(17.3%) 증가했다고 밝혔다.우선 생명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7조원으로 전년동기(3.1조원) 대비 0.6조원(19.6%) 증가했다. 이는 보장성보험 중심의 수입보험료 증가 등으로 보험손실이 축소되고, 유가증권처분이익,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투자이익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손해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도 2.3조원으로 전년동기(2.0조원) 대비 0.3조원(13.7%) 증가했다. 일반보험 등의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실이 확대됐으나, 유가증권처분이익, 배당수익 등의 증가로 투자이익이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3분기(1~9월 누적기준) 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도 1~9월 136.0조원으로 전년동기(129.0조원) 대비 7.0조원(5.4%) 증가했고, 생명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82.4조원으로 전년동기(77.8조원) 대비 4.6조원(5.9%) 증가했다. 보장성보험이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증가 등에 따라 퇴직연금 등도 5.8% 증가했다.손해보험회사의 수입보험료는 53.7조원으로 전년동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인이 해외에서 카드(신용, 체크, 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33.0억 달러로 전분기(33.0억 달러)로 전분기(33.2억 달러)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전분기에 비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늘었으나(전분기 대비 +12.9%) 카드의 해외사용 금액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3/4분기 중 해외 여행지급 총액(국제수지통계 기준)은 64.6억 달러로 전분기(60.5억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전분기 대비 +8.9%) 사용금액은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3.0%) 및 직불카드(-9.3%) 사용금액은 감소했다.또한2015년 3/4분기 중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20.0억달러로 전분기(27.3억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26.6%)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15.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2,617건으로, 전월 대비 16.7% 증가, 전년동월(131,595건) 대비 6.8% 감소하였으며, 10월 누적 거래량은 123.9만건으로 전년동기(123.6만건) 대비 0.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3.9%로서, 10월 들어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다.수도권은 81,842건이 거래되어 전월 대비 16.5% 증가(전년동월 대비 8.2% 감소)하였으며, 지방은 40,775건으로 전월 대비 17.1% 증가(전년동월 대비 3.9% 감소)했다.아파트는 전월 대비 21.2% 증가(전년동월 대비 12.2% 감소)하였으며,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13.3% 증가(전년동월 대비 1.9% 감소)했다.전세는 전월 대비 20.8% 증가(전년동월 대비 15.7% 감소)하였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11.9% 증가(전년동월 대비 7.8% 증가) 했다.10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8.2%로 전년동기 대비 4.4%p 증가, 아파트 외는 48.8%로 전년동기 대비 1.4%p 증가 했다.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최근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산업생산이 증가하면서 10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최근 5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특히 10%를 넘나드는 등 심각했던 청년실업률은 29개월 만에 7.4%로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고용 지표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629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 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7만 9000명 늘었던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치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한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8월(25만 6000명) 20만명대로 떨어졌다가 9월(34만 7000명) 30만명대로 회복됐다. 경제활동인구는 작년보다 50만4000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9%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2%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7%로 작년 같은 달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0.1%포인트 내려 2013년 11월(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은 7.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포인트 하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13.3kg의 면류를 소비하고, 라면의 경우 약 76봉지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류 섭취는 ‘주 1~2회’가 3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의 87.4%가 한 달에 1번 이상 일반 면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령이 높을수록, 미혼자 보다 기혼자가, 가족수가 많을수록 상대적으로 일반 면류 섭취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면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면류 총 생산량은 81만 6000톤, 총 생산액은 2조 5000억원 수준이다. 2007년 이후 연평균 3.1%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3년 생산실적은 다소 정체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2014년 출하액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연간 13.3kg의 면류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 국민 1인당 유탕면류(라면) 섭취량은 9,153g, 국수는 2,760g, 냉면은 961g, 기타면류는 163.2g, 파스타류는 158.8g, 당면은 72.8g 이다.특히, 라면의 경우 1봉지 평균 120g으로 환산 시, 국민 1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윤택)는 지난 3분기 매출 198억원, 영업손실 23억원, 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인프라 비용의 지속적인 효율화 및 모바일 관련 수익사업 활성화 등의 손익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손실폭을 47.7%로 크게 줄였지만,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 영향과 소송비용 등 비경상적 비용의 일시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되었다. 특히 SK컴즈는 최근 SKT 자회사 편입으로 그 동안 보이지 않는 무거운 짐으로 작용했던 경영환경 변화 이슈가 해소됨으로써 향후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네이트, 싸이메라 등 모바일 강화 전략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문수 경영기획실장은 “조직 전체가 안정적 경영환경하에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Governance 환경을 확보한 만큼, 능동적인 혁신과 변화의 노력을 통해 모바일에서의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SKT가 추진하고 있는 생활가치플랫폼, 통합미디어플랫폼, IoT 서비스 플랫폼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에 당사가 가진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출처: SK커뮤니케이션즈
2천만 우체국 이용자들도 ‘페이나우’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3초 결제 ‘페이나우(Paynow)’에서 우체국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우체국 출금계좌를 ‘페이나우’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하면, 계좌번호 입력 없이 안전패턴, 그래픽 인증 등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를 할 수 있다. ‘페이나우’는 이번에 ‘우체국’이 추가 돼 총 6개 은행(국민/우리/NH농협/기업/경남/우체국)의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페이나우’는 계좌이체 간편결제 이외에도 국내 9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계좌이체 결제 은행을 지속 추가해, ‘페이나우’ 이용자의 편의성을 보다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LG유플러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은행과 협력한다. 한컴은 핀테크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한컴핀테크(www.dreamsead.com, 대표 지윤성)’와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이 핀테크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한컴의 핀테크 사업 모델 개발과 기술 융합을 위해 한컴핀테크와 우리은행이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한컴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드림시드’를 통해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하는 데에 본격적으로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향후 우리은행은 ‘드림시드’의 펀딩 프로젝트에 금융서비스를 연동하는 컨설팅 및 금융 자문 등을 지원하고, 우리은행이 거래하는 중소기업들도 크라우드 펀딩에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한컴핀테크는 ‘드림시드’를 통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중-일 크라우드펀딩 컨소시움을 통한 해외진출 지원, 신세계아이앤씨를 통한 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출 지원, 전문 컨설팅과 투자 연계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핀테크의 지윤성 대표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제를 사후동의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일정요건에 따라 수집·가공된 개인정보는 사전동의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12일(목) 오후 2시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 모색’ 대외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빅데이터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제 현실 적용가능성 낮아…사후동의제 도입으로 안전한 운영방안 모색해야 발표자로 나선 김이식 KT 상무는 빅데이터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제도적 요소로 개인정보이용 사전동의(Opt-in) 규제를 꼽았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제3자에게 식별이 불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더라도 추후 식별가능한 정보라면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 빅데이터 산업의 경우 특성상 식별불가능했던 정보라도 처리·분석과정에서 개인식별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 과연 어느 단계에서 사전동의를 받아야 하는지 모호하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또 “거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사전동의가 가능한지 여부조차 가늠할 수 없다”면서 “제도가 빅데이터 산업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
20대부터 50대까지는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무리를 해서라도 집을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 온라인, 모바일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벼룩시장부동산(대표 최인녕)이 20대 이상 온라인회원 736명을 대상으로 ‘나의 집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4.1%가 ‘상황이 되면 소유하면 좋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중 69.2%는 ‘상황이 되면 소유하면 좋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으며7.7%는 ‘내 집을 꼭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과반수 이상인 53.8%가 ‘나의 집은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고 답해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특히 30대의 경우 ‘나의 집은 무리를 해서라도 반드시 소유해야 한다’는 답변이 40대(36.2%), 50대(43.3%)보다 높은 43.9%를 차지해 실수요 목적으로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은 물론 저금리를 이용해 수익성 부동산 투자에도 열중을 하는30대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집 소유에 대한 인식이 높았던 예전과는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