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 선도농가 60곳의 성공노하우와 생생한 조언 등을 담아『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 팜 유형별 선도사례』책자를 발간했다. 이 사례집은 스마트 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나 도입 초기의 농가들이 선도농가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고자 제작됐다. 농업인들이 자신의 여건과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선도농가들을 품목, 규모, 시설수준에 따라 11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개한 사례집에는 소규모 간편형의 한아름채소밭농원, 중규모 지능형의 사천 토마토팜 농장주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농업인들의 실제 사례를 참고하여 여건에 맞게 꼭 필요한 장비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사례집에는 특히, 선도농가별로 벤치마킹 포인트를 제시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피부에 와 닿게 구성했다. 또 농가 유형과 도입장비, 투자비용 및 그에 따른 소득향상 등의 효과와 전문가가 분석한 성공요인까지 한 눈에 보이게 정리하고, 선도농업인들에게 직접 들은 도입계기와 자신만의 운영노하우, 도입하고자 하는 농가에 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냈다. 책자 뒷부분에는 스마트 팜
서울시가 청년인력 선발을 장려하고, 의류제조분야의 숙련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청년봉제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청년인력을 고용하는 고용주에 70만원의 교용보조금을 10개월간 지원하게 되며, 사업체는 청년인력에 다양한 실습 및 기술을 전수하고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청년봉제인력 양성 사업의 첫 시작은 서울 소재 특성화고 및 공업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가 추천하는 재능을 겸비한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공고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류제조업체와 특성화고의 예비 취업생을 선발했다. 이에 18일 오후3시부터 오후6시까지 3시간가량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일자리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가 열렸다. 이날 일자리 매칭 데이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 16명과 청년고용을 희망하는 13개 사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와 특성화고 교사들도 자리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 장영민 과장은 “과거 경제성장을 견인하던 효자산업인 봉제산업이 현재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생산의 축인 봉제가 튼튼히 자리잡아야 한다고
7월 전년 동월 대비 '수입 및수출' 증감률이 둘 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해 410억 불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 증감률은 석유가 10.4% 감소한 27억 5천만불, 철강은 9.5% 감소한 33억 3천만불, 가전제품은 16.0% 감소 한 8억 6천만 불, 유선통신기기는 27.9% 감소한 9천만 불 등으로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냈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해 334억불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소비재와 원자재가 8.6%, 원자재는 18.4% 감소했다. 소비재는 가전제품이나 어류에서 증가추세를 보였고 의료·승용차·사료·소고기·돼지고기·금 등은 하락했다. 자본재에서는 정보통신기기·자동차부품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정밀기기·회로보호접속기 등이 감소했다.18.4%로 수입증감률이 가장 낮은 원자재는 의약품 등은 증가했고 원유·철강·광물·가스 등은 감소했다. 반면 무역수지에서는 '2012년 2월 이후' 54개월 연속으로 76억불이라는 흑자를 달성 했다.나라 별로는 동남아(52억불), 중국(31억 2천만불), 미국 (18억 4천만불), 중남미 10억 8천만불)등이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중동(-31억 2천만불
10일 한국은행은 ‘2016 7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7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7월 중 은행 기업 대출은6조1천억 원으로, 6월1조7천억 원 수준이었던 중소기업대출이7월5조5천억 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7월 가계대출도6조3천억 원 늘며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가계대출이6조5천억 원이 오른데 비해7월 가계대출은2천억 원 떨어진 수준을 나타냈으나, 2010년부터2014년까지의7월 평균이2조원인 것을 감안할 때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택거래량 증대 및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주택담보대출은 지난6월4조8천 억 원에서7월5조8천억 원으로 확대됐다.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5월1만호에서6월1만2천호까지 늘어났고7월1만4천호로 확대됐다.이와 함께 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전월에 이어5천 억원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금리의 경우 3년 국고채 금리는 주요국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아 1.20~1.25%사이를 등락했다. 한국은행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주요국의 국채금리 하락 등이 하락요인, 시장기대에 못 미친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11일 한국은행은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중국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로지역에서 개선 움직임이 약화되었다”며 “추후 세계경제는 미약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신흥시장국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설명을 이어나갔다. 또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소비 등 내수 상황은 완만하게나마 개선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어 경제주체의 심리가 다소 호전되었다”고 평가하면서 “취업자수의 증가로 고용률은 상승하고 실업률은 하락해 이후 국내 경제는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대내외 여건 등 성장경로에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알렸다. 이어 한국은행은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서비스요금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한 0.7%로 나타났고,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도 1.6%로 하락했다”고 전했다. 반면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낮은 오름세를 나타냈다며 소비자물
2016년도 2/4분기 외환거래 규모가 494.4억 달러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2/4분기 중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및 외환과생상품 거래를 포함한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 대비 35.5억 달러 감소했다고 전했다. 상품별 거래규모로 현물환 거래는 199.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1억 달러 줄었고, 외환파생상품은 전분기 대비 21.4억 달러 준 295.0억 달러로 나타났다.은행별로 국내은행은 전분기 대비 5.1억 달러 감소한 236.1억 달러, 외은지점은 258.3억 달러로 30.4억 달러 줄어들었다. 매매계약 성립과 동시에 수요가 일어나는 현물환도 전분기 대비 14.1억 달러 줄어든 199.4억 달러로 확인됐다.통화별 원/달러는 14.4억 달러 감소한 146.1억 달러, 원/위안은 0.5억달러 줄어든 22.3억 달러이다. 국내은행과 외은지점 모두 감소했으며, 외국환은행간 거래에서 중심적으로 줄어들었다.아울러 외환파생상품도 21.4억 달로 감소해 전분기 대비 6.8%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전분기 대비 18.8억 달러가 줄어든 비거주자의 NDF거래가 감소를 주도 했다고 알렸다.특히 NDF거래 감소의 영향으로 원/달러 거래, 외은지점, 비
한국은행은 1일 ‘2016 6월 국제수지(잠정)’을 발표하며 6월 경상수지가 121.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며 최장 흑자 기록을 세웠다. 월간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 규모로 118.7억 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6월보다 3억 달러 많다. 반면 상반기 흑자는 전년에 비해 3.8억 달러 줄어든 499.8억 달러로 나타났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전월보다 20.8억 달러 늘어난 128.2억 달러로 확대됐다. 또 본원소득수지도 배당수입의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비해 3.5억 달러 늘어난 12.6억 달러를 보였다. 하지만 서비스수지는 적자를 면치 못하며 전월 보다 2.4달러 적자폭이 늘어난 13.8억 달러로 나타났다. 6월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96.0억달러 증가하며 상반기 전체 금융계정은 469.1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 해외투자와 외국인 국내투자의 동반 상승으로 6월 직접투자는 14.8억 달러로 전월에 비해 크게 올랐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에서 10.9억 달러가 줄어든 39.8억 달러로 마감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7.1억 달러 증가한 22.2억 달러 감소로 전환했다. 기타
고용노동부는 5일(금) 2017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급 6,470원(인상률 7.3%, 증 440원)으로 최종 결정하고, 고시했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시(8시간 기준) 51,760원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제의 경우(유급 주휴 포함, 월 209시간 기준) 1,352,230원이다. 또 지난해와 같이 최저임금 고시문에 시급과 월환산액을 같이 기재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6,470원으로 인상할 경우 전체 임금근로자의 17.4%(337만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최저임금 준수율 제고를 위한 사업장 지도·감독과 예방 병행, 법·제도 개선, 인식확산 등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먼저 감독을 강화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PC방, 물류센터, 대형마트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3대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 실시(8천개소) 등 7월 현재 8천946개 사업장을 감독했고, 앞으로 1만1천여개소에 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예방적 차원에서 취약사업장에 대한 근로조건 자율개선사업 실시(1만2천개소)하고, ‘청소년근로권익센터’를 통해 전문 피해상담 및 권리구제를 지원한다. 경제적 제재도 강화한다. 최저임금 위반시 즉시 2천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노후준비 부족’이 선정됐다.21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경제적 행복’, ‘기본소득’등 현안과 관련한 국민의식을 조사·분석한 결과, 경제적 행복의 장애물로 ‘노후준비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경제적 행복의 장애 요인 경제적 행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노후준비 부족’이 꼽혔다. 34.1%가 응답한 이는 6개월 전(28.8%)과 1년 6개월 전(24.8%)에 비해 각각 5.3%, 9,3% 늘어나면서 노후준비에 대한 근심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일자리 부족’ 35.3%, ▲30대 ‘주택문제’ 31.2%, ▲40대 ‘자녀 양육·교육’ 30.0%, ▲50대 ‘노후준비 부족’ 50.6%, ▲60대 이상 ‘노후준비 부족’ 66.9% 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부진한 소비를 위축시키는 가장 큰 요인으로 ‘소득감소’가 22.1%의 응답률을 보이며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교육비 부담’ 19.3%, ▲‘가계빚 부담’ 18.0%, ▲‘노후준비 부족’ 16.9%, ▲‘일자리 불안’ 14.4%, ▲‘전월세 상승’ 9.3%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경기예측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전기차보조금을 1,85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21일 서울시는 7월8일 이후 등록된 전기자동차에 대해 기존 1,650만원 지급되던 구입 보조금을 200만원 상향된 1,850만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행하는 ‘201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참여자 모집 변경 공고’를 통해 일반시민 대상 보조금은 1,850만원으로 상향되고, 기업·단체 등에서 구매한 차량에 대해서는 1,2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오른다. 특히 렌터카, 리스 등 대여사업용 차량에 대한 보조금은 기존 1,200만원에서 650만원 늘어난 1,850만원으로 대폭 오를 예정이다. 서울시는 “렌터카는 자가용보다 하루 운행거리가 길고, 더 많은 시민이 사용할 것”이라며 “이번 계기로 보급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대기질 개선과 전기차 시민체감 효과도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전기차 보고금 신청 접수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올해 전기차를 구입할 경우 충전기 설치비용 400만원, 이동형 충전기 구매에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전기차 이용자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시영주차장 전기차
국토교통부가 21일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가입자의 이자율을 오는 8월 12일부터 기존2.0%에서 1.8%로 인하한다고밝혔다.지난 6월 한국은행이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인하시킨 데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변동금리 상품으로서 시행일 이후에는 신규 가입자와 기존 가입자 모두가 변경된 금리로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중금리가 은행예금금리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정해졌고, 연말 소득 공제 및 기금 디딤돌 대출우대사항도 유지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1년 및 12회 이상 납입자는 0.1% 인하하고, 3년 및 36회 이상 납입자는 0.2%인하한다. 또한 총 급여액 7천만원 이하의 근로자로서 무주택세대주인 경우, 당해 과세연도 납부분의 40%범위 내에서 소득공제가 적용된다. 지난 5월30일부터 국토부는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신혼부부에 대한 금리우대를 0.5% 상향하였으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우대도 0.2%에서 0.5%로 0.3%상향했다.
17년부터 19년까지 효율성이 낮은 국고보조사업에 7천억 원이 감축된다. 25일 기획재정부는 보조사업 연장평가 결과 31개 보조사업을 폐지하고 향후 7천억원을 감축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개정된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만료가 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실시되었으며,▲민간 및 지자체가 자체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 ▲사업성과나 실집행률이 저조한 사업, ▲관리비용이 과다한 소규모 사업 등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올해 만료인 평가 대상 사업 472개 가운데 4개 사업이 즉시폐지, 26개 사업이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전체 평가 사업 중 27.3%의 129개 사업은 감축, 19개 사업은 통폐합, 70개 사업은 사업방식을 변경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로써 전체 472개 사업 중 52.7%의 사업에 수정 및 폐지 조치가 내려지게 됐다. 특히 산업부가 추진한 ‘지역투자 촉진’의 경우 ‘16년 예산으로 1,022억 원을 받았으나, 지방이전·U-turn기업 등 투자비 보전 실집행이 저조해 감축조치를 받게 됐다. 예산규모로는 17년에 4천억 원, 18년 이후
제2대 국제금융시장 영국이 EU탈퇴가 현실화 되면서 금융 산업 변화의 대한 가능성에서도 이목이 집중됐다. 영국은 EU자본시장 거래에 78%를 차지하고 있어, 탈퇴 이후 EU에 접근성이 상실 되고 산업금융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이 탈퇴협상에서 ‘패스포팅(passporting: 유럽에 속해있는 한 국가의 감독기관으로부터 설립인가와 감독을 받을 경우, 여타의 회원국이 지점을 개설할 시 해당국가의 추가 인가를 필요없다)’ 권한을 받을 지가 관건이다. 영국의 금융서비스 수출이 EU연합 내에 약35%를 차지하고 있는데 패스포팅을 잃을 경우, 금융 서비스에 대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골드만삭스, Barclays 등은 EU지역에 사업을 유도하기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주요 지역으로 방향을 돌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패스포팅 권한을 유지해야 한다. 영국은 유럽경제지역 가입, 관세동맹, 복수의 양자협정, WTO등 4가의 대안이 있으며, 그 외에는 제3국의 입장으로 서 금융시장 접근이 가능하지만, 많은 규제가 따른다. EU탈퇴이후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기업들은 영국을 매력적인 대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하
한국은행은 6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했다고 알렸다. 지난 5월 5.9%신장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특히 화학 제품과 전자 및 전자기기의 영향이 컸다. 화학 제품은 6월 15.8%p가 올랐고, 전기 및 전자기기는 9.4%p 뛰었다. 반면 전월 21.4%p만큼 상승했던 농수산품은 -1.8%p로 떨어졌다. 석탄 및 석유제품도 -2.5%p를 나타냈다. 한편 물량지수는 상승했으나 금액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준으로 확인됐다. 전년동월대비 6월 금액지수는 -6.5%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농수산품과 섬유 및 가죽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저유가 영향을 직격으로 받은 석탄 및 석유제품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27.2%p를 기록했다. 6월 수입물량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일반기계와 정밀기기에서 각각 14.8%p, 9.3%p만큼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 수송장비가 크게 오르면서 총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도 8.6%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5월에 이어 마이너스 폭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수송장비를 제외한 농수산품, 광산품, 공산품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6월 산업활동이 개소세 인하 정책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개선되었으나 일부 생산이 수출회복 지연 등으로 부진했으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향후 회복세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에 의하면 6월 전산업생산(산업별 생산지수 가중평균)은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4.8%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4분기 전체로도 전분기대비 1.4% 오른 수치를 보였다. 서비스업에서도 전문·과학·기술업에서 0.2%가 감소했으나 도소매, 금융·보험업 등에서 늘어 전월비 1.0% 올랐다. 설비투자도 올랐다.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운송장비 투자는 10.4%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에 설비투자는 전월비 4.5%, 전분기대비 6.2%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아울러 건설기성(불변)은 건축에서 3.6%, 토목공사에서 2.0%만큼 올라 전월비 3.1% 증가했으며,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전월비 11.6%, 전년동월비 13.9%, 전분기대비 11.7%만큼 하락하면서 향후 실적개선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또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비 0.9%p 하락한 72.1% 수준이며, 제조업 재고와 재고/출하비율이 각각 0.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