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2018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8인승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차명도 美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는 “현대자동차가 ‘LA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면서 “팰리세이드는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패밀리카가 될 것”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합성의약품’과 ‘일반화장품’의 허가 절차 간소화로 중국 시판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중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려면 사전에 중국 당국의 허가 심사를 완료하는 데까지 평균 6~8개월이 걸렸고, 의약품도 모든 항목을 검사하여 통관에만 2~4주가 소요되는 등 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컸다. 중국의 허가 절차 간소화로 11월 10일부터 일반화장품은 온라인으로 제품 등록만 마치면 바로 시판할 수 있고, 화학의약품도 최초 수입 시에만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수입부터는 통관검사를 면제한다. 다만, 등록 후 시판 중에 사후 심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제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중국이 이처럼 일반화장품과 화학의약품 對中수출에서 비관세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 것은, 지난 ‘13년부터 식약처가 다양한 통상 채널을 통해 중국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의 일반화장품 수입 관리가 사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됨에 따라 시장 접근성이 개선되었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제품 수명이 짧은 제품도 적기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대법원장을 태운 차량이 70대 남성이 던진 화염병에 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7일 오전 9시10분쯤 김 대법원장을 태운 차량이 대법원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남 모 씨는 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졌다. 그가 던진 화염병의 불은 김 대법원장의 차량 앞바퀴와 남 씨에게 옮아붙었지만, 현장에 있던 청원경찰이 곧바로 소화기로 진화했다. 김 대법원장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한 상태다. 남 씨는 현장에서 검거돼 인근 파출소로 이송됐고,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직장인들이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감형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3명을 대상으로 ‘심신미약 감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심신미약 감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를 묻자 ‘반대한다’는 의견이 97.8%로, ‘찬성한다’(2.2%)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신미약 감형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항’에는 ‘지적장애(37.6%)’가 가장 많았고 ▲치매(33.6%) ▲없다(12.2%) ▲우울증(10.5%)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음주’라는 의견은 0%로 나타났다.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서부허브’)가 기술·제조·콘텐츠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을 제공하기로 하고 업체모집에 나섰다. 서부허브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시흥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으로, 전통적인 제조업에 최첨단 기술과 문화·콘텐츠적 요소를 접목해 새로운 분야의 제품을 만드는 융복합 콘텐츠산업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시흥시 정왕동에 문을 열었다. 입주기업 모집 규모는 총 3개사 내외로, 독립형 사무공간(6인실) 2개와 오픈형 사무공간(4인석 기준) 1개이다. 최초 사용기간은 6개월(2019년 1월 1일 ~ 6월 30일)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2년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6개월 기준 6인실 90만원, 오픈형 40만원이고 별도 관리비는 면제다.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법인/개인) 및 예비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등을 통해 12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입주 예정이다. 입주업체는 내·외부 업체/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각 산업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의 기술장인들과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와 현석경 간호부원장이‘2018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근속 기간, 업무 성과, 가족 친화성 등의 세부 항목 심사 등을 기준으로일과 가정의 양립 환경 속에서 여성 리더십을 확보하고 성과를 창출해 타의 모범이 되는 각 분야의 워킹맘을 선정한다. 정성애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과 대장 내시경 전문가로 환자들의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한 꼼꼼한 진료와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현재 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장을 맡아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석경 간호부원장은 '환자중심의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는 간호사로서 현재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을 맡아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양천구간호사회 회장을 맡아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 공헌에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곤약젤리 음료가 정작 다이어트와 체중감량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곤약젤리 함유 음료 146개 제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와 함량 표시 적절성 여부를 점검한 결과 54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 324개 사이트에 시정·차단조치를 내리고, 허위·과대광고를 한 제조유통판매업체 15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위반 내용은 다이어트(체중 감량)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 표방 200건(61.7%),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12건(3.7%), 함량 표시 부적합 103건(31.8%), 체험기 과대광고 등 9건(2.8%)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그린애플 콜라겐 곤약젤리' 제품은 콜레스테롤 수치조절, '레알깔라만시 콜라겐 곤약젤리'는 체중감량에 탁월, '곤약젤리 깔라만시'는 기억력 개선, '고투슬림 깔라만시 곤약젤리'는 독소 제거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대광고했다. 또 '배부른 깔라만쉿!' 제품은 골다공증,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등에 효과가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5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1%p 오른 5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6%)', '외교 잘함(11%)', '대북·안보정책(9%)' 등이었다. 반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로 전주보다 2%p 하락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북 관계·친북 성향'은 19%였다. 갤럽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6월 지방선거 직후 79%에서 9월 첫째 주 49%까지 지속해서 하락했다"며 "9월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급상승해, 한 달여 간 60% 선을 유지했지만, 추석 이후 국정감사에서 여러 부처별 문제들이 조명되고 특히 성장 둔화와 일자리 등 경제 이슈에 주의가 집중되면서 10월 둘째 주 65%에서 지난주 52%로, 5주 연속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84%, 정의당 지지층에서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하는 다이어트 패치가 사실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다이어트 패치 관련 위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총 25건으로 확인됐다. 다이어트 패치는 몸에 붙이면 8시간 이상 지속되는 온열효과 등을 통해 셀룰라이트 감소, 지방 분해 등 효과가 있다며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돼 왔다. 소비자원이 확인한 위해 증상 22건 중 발진, 가려움, 붓기 등 '피부염 및 피부 손상'이 19건(86.4%)으로 가장 많았고, 온열효과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경우도 3건(13.6%)으로 나타났다. 시중에 판매중인 다이어트 패치 15개 제품의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시나 광고를 했다. 이들 제품은 모두 다이어트,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감소, 질병 치료 등의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들이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었다. 15개 제품 중 12개 제품(80.0%)은 '붙여서 빼는 oo패치', '비만 예방', '지방 연소' 등 다이어트 패치만 사용해도 체중감소나 몸매 개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일 유통기한을 변조하거나 제품 표시기준 등을 위반한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식약처는 유통기한이 변조돼 판매된 식품소분 업체 케이티바이오팜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과 제조원이 표시돼 있지 않은 채 판매된 경동물산의 '동결건조 링곤베리 분말'에 대해 표시기준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 회수 대상은 소분원이 '(주)케이티바오팜'인 유통기한이 2019년 12월6일인 제품과 '경동물산'인 제조일자가 2017년 2월3일인 제품이다. 두 제품에선 방사능 세슘도 기준치를 초과해 각각 104Bq/kg, 188Bq/kg 검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과 해당 제품이 회수될 수 있도록 했다"며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을 통해 유통기한 변조(임의연장) 행위에 대한 추가적인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업 10곳 중 4곳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잡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기업 인사 담당자 392명에게 ‘단기 일자리 확대 정책’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6%가 ‘단기 일자리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일자리 쥐어짜기라고 생각한다’ 27.6%, ‘단기 일자리라도 일자리가 많아지니 좋다고 생각한다’ 15.6%, ‘공공일자리 확대로 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2%, ‘공공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5.4%, ‘경력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1.8% 순이었다. 최근 취업시장에 대해 ‘기간제/시간제 채용이 많다고 생각한다(48.2%)’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정규직’ 25.3%, ‘전부 비슷하다’ 15.6%, ‘체험형/채용형 인턴직’ 10.5%, ‘아르바이트직’ 0.5%였다. 반면, 기업 10곳 중 8곳은 ‘주로 정규직을 채용한다(78.5%, 복수응답)’고 답했다. ‘기간제/시간제 계약직(16.5%)’, ‘체험형/채용형 인턴직(4.4%)’, ‘아르바이트직(0.7%)’ 등이 뒤를 이었다. 고용한파에 대한 체감도는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은 당정이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등을 놓고“정부가 여러분(유치원 원장들)에게 박해를 가하고 있는 것은 우물에 빠진 사람 구해놨더니 동냥자루 내놓으라는 격”이라며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이대로 지속가능한가’ 토론회에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언제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아이들을 돌보고 유치원 교육에 몰두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전근대사속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고 일으키면서 공교육까지 인도해왔다”며 “여러분의 덕성 쌓인 고유한 노하우가 우리 아이들을 세계적 영재로 키워내는 추동력이 되고 밑받침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원금을 막 썼다고 탄압하는데 이것은 의도적”이라며 “국정감사 현장에서 사립유치원 남용을 터뜨리며 엄청난 범법집단으로 몰아가는 숨겨진 의도가 뭔지 궁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은 여러분의 아픔과 고뇌를 잊지 않겠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고민을 어떻게 해소할지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립유치원 모임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토론회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오전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수험생 학부모와 가족들이 자녀의 수능 성공을 염원하며기도를 하고 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이강래 수능출제위원장은 15일 "올해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기조가 유지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에 대해선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다"며 "기타 나머지 영역들은 개별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고 했다. 또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과 관련해"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소양을 평가하기 위해핵심내용을 위주로 가급적이면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EBS 교재와의 연계에 대해선 "각 영역과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 수준에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했다"며 "연계대상은 올해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EBS 교재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이라고 했다. 연계방식은 "영역과 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는 방법과 문항을 변형하거나
국토교통부가 항공 위험물인리튬배터리을승인 없이 운송한 제주항공에 대해 과징금 90억원을 부과했다. 국토부는 15일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항공 위험물을승인 없이 20건을 운송한 제주항공에 대해 과징금 9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리튬배터리 등 항공위험물은 비행 중 치명적인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항공운송 시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또 국토부는 주기장에서 후진 도중 조종사의 실수로 항공기의 전방바퀴가 손상된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에 과징금 각각 3억 원을 부과했다. 또 항공기 내 탑재서류를 구비하지 않은 채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과징금 4억2000만원, 확인정비사 자격기준 등을 위반한 에어인천은 과징금 500만원, 객실여압계통 이상으로 회항한 대한항공에 과징금 6억원을 각각 처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 현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안전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