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가 여섯 번째 시즌을 맞아 3일(화)부터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된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는 별도로 누구나 기프트카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프트카를 경험하고 좋은 목적에 기프트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에 참여를 원할 경우, 내년 2월 중순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기간 및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연 선정을 통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기프트카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좋은 사연을 뽑아 백화점 상품권, 기프트콘을 증정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TV광고 외에 극장, 라디오 등은 물론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적극 알리고 지속적으로 셰어링 관련 컨텐츠 및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확산에 힘쓸
연말정산, 미리 알려준다. 정부3.0추진위원회(위원장 송희준)와 국세청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3.0으로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에 관해 발표했다. 정부3.0 추진위원회는 그간 정부3.0 정신에 따라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내년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해 미리 알려주고 공제·한도액 등을 계산해 신고서(소득·세액공제신고서)에 채워주며 출력물 없이 온라인으로 신고하는 연말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크게 ①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②미리 채워주는 서비스 ③간편 제출 서비스로 구분된다.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 연말정산 미리보기 매년 10월에 당해연도 9월까지의 신용카드 사용금액과 전년도 연말정산 내역을 이용해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과 비교한 표, 그래프 등 시각자료와 공제항목 별 절세 방법을 알려준다. 1월에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를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계좌이동제가 오늘(30일)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금융소비자가 주거래계좌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요금청구기관(예: 카드사, 보험사, 통신사)별로 기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발생했다. ‘계좌이동서비스’ 란 고객이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다른 은행의 계좌로 변경하고자 할 때, 기존 계좌에 연결되어 있던 여러 건의 자동이체 항목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인 만큼 정부는 실현가능한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해 원활한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은행권 자동이체 계좌변경을 우선 시행하고 안정화 추이에 따라 서비스 수준, 참여 금융회사 범위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계좌이동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Payinfo(www.payinfo.or.kr)에서 가능하다. 이미 지난 7월부터 Payinfo에서 은행 등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목록을 온라인상에서 조회하고, 건별로 선택과 해지는 할 수 있었다. 학교 스쿨뱅킹(급식・교재비), 아파트관리비 등 일부 내역은 Payinfo 오픈 후 전산개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오늘(30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29일(목) 「무인비행장치 활용 신산업 분야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참여자 선정을 위한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자부문 15개 대표사업자와 대상지역 4곳을 선정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무인비행장치 안전증진 및 활성화 대책(‘15.3)’의 일환으로 구호·수송·시설물관리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무인비행장치 활용가능성을 점검하고 적정 안전기준 등을 검토하기 위한 국내 첫 실증사업이다.시범사업자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경북대 산학협력단, 국립산림과학원, 대한항공, 랜텍커뮤니케이션즈, 부산대 부품소재산학협력연구소, 성우엔지니어링, 에스아이에스, 에이알웍스, 유콘시스템, 케이티(KT), 한국국토정보공사, 항공대 산학협력단, 현대로지스틱스, CJ대한통운 등 15개 대표기사업자(31개 업체·기관)가 선정됐다.시범사업 지역은 부산시(중동 장사포), 대구시(달성군 구지면), 강원 영월군(덕포리), 전남 고흥군(고소리) 등 4곳이 선정됐다.나머지 지역은 제안된 장소가 군 및 민간 항공기 안전 운항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의 세부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해 추가 선정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공모방식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1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5.9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 시기 불확실성, 중국 성장 둔화 우려, 수출 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3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하는 등 최근 경제상황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나 11월 기업경기전망은 대외여건 영향으로 전달 대비 소폭 하회했다”며 “3분기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수출·투자에 힘쓰는 한편 한·중 FTA 비준, 노동개혁 추진 등으로 기업심리가 살아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99.6), 수출(97.2), 투자(97.4), 자금사정(97.6), 재고(101.6), 고용(99.0), 채산성(96.5)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7.2로 6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100.4)는 호조, 채산성(100.0)은 보합, 수출(98.6), 투자(9
서울 강변북로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연장 35.2km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늘(30일) 착공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10월30일 문산에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익산~수원~서울~문산’에 이르는 국토 서부 간선도로망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되며, 서울~문산~개성~평양 고속도로의 한 축이 되게 되어 통일시대에 대비한 기반시설 구축의 의미도 갖게 된다. 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경기 서북부 지역에 구축되는 최초의 고속도로로, 파주에서 서울까지의 통행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되는 등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연훼손 최소화를 위해 총 연장의 29%인 9.7km를 교량·터널 등 구조물로 계획했고, 파주 운정3지구 등 대형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적극 대비해 총 연장의 43%인 15.1km를 6차로로 계획했다. 아울러 이용객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자 총 8개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하게 되며, 고양시 구간에는 휴게소도 들어서게 된다.
현대자동차가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6일(월)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조용주 수석부위원장, 한국도로공사 스마트하이웨이 사업단 진규동 단장, 현대자동차 윤석현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도로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차량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가 이번 제 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 지원하는 차량은 ▲제네시스 54대 ▲스타렉스 2대 등 2개 차종 총 56대로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국가정상급 대표와 장관급 대표 등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11월2일(월)부터 6일(금)까지 열리는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는 50여개국 장차관을 포함한 120 여개국 정부대표단 1천200여 명 등 약 3만5천명의 도로교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제25회 서울 세계도로대회에서는 ‘길과 소통 – 도로교통 新 가치 창출’을 주제로 각국의 도로교통 연구결과와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도로교통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에 힘쓸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세계도로대회에서는 현대차가 지난 9월 기증한 버스를 이용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올해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52.3% 증가한 55,688천㎡, 동수는 20.8% 증가한 70,121동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29,107천㎡(13,231천㎡, 83.3%↑), 지방 26,580천㎡(5,890천㎡, 28.5%↑)로 나타났다.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36,442천㎡, 동수는 15.8% 증가한 58,254동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7,515천㎡(7,672천㎡, 78.0%↑), 지방 18,926천㎡(1,693천㎡, 9.8%↑)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3,314천㎡, 동수는 3.6% 증가한 55,795동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5,987천㎡(3,528천㎡, 28.3%↑), 지방 17,327천㎡(△3,984천㎡ , 18.7%↓)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및 준공면적은 건축 허가면적은 주거용 28,560천㎡, 상업용 12,424천㎡, 공업용은 4,423천㎡로서 각각 77.1%, 39.4%, 15.4%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은 2,530천㎡로서 16.9% 감소했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28일 서울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허영인 회장은 창립 70주년 기념사를 통해 “작은 빵집인 ‘상미당’에서 출발한 SPC그룹이 지난 70년간 품질제일주의와 창의적 도전을 바탕으로 성장해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 기업이 됐다”며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전 임직원, 가맹점, 대리점, 협력회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감회를 밝혔다.이어 허영인 회장은 “2030년까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고 전 세계 12,000개 매장을 보유한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Great Food Company)’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10만개 이상 창출해 세계 시장이 우리 청년들의 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영인 회장은 이를 위해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와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개발(RD) 분야에 2조 6천억원을 투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SPC그룹은 해외 진출 국가를 2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G2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만 2천개 이상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또한, 허영인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회적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조성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고도제한’ 문제가 해결됐다. 국무조정실은 25일 복합리조트 높이를 170m에서 150m로 낮추고 레이더를 49m 상향해 설치하는 방안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국무조정실 중재 하에 인천 영종 미단시티 개발로 인해 인근 공군 레이더 기지의 작전이 제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해 왔다. 이는 공군 레이더 위치보다 높은 건축물이 기지 인근에 건축될 경우, 건물의 반사파에 의해 레이더의 운용 범위가 축소되고 지역이 가려지는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작전제한 해소를 위해 레이더 기지 이전 방안 등 여러 논의를 해 왔는데, 인천경제청이 미단시티 내 최고층 건물인 복합리조트 높이를 170m에서 150m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전문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해당 방안의 실현 가능성과 적절성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미단시티 개발로 인한 작전 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레이더를 49m 상향해 설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고 인천경제청은 이를 수용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정부개발계획협의심의위원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재규어 XF 2.2D 등 2차종 총 2,881대의 배출가스를 개선하기 위해 결함시정(리콜)을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환경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차량 9대를 선정하여 수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총 8대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인 0.18g/㎞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6월30일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에 대해 판매정지와 함께 기존 판매차량에 대해 결함시정을 명령했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수시검사 불합격의 원인을 엔진 내부 온도, 압력, 산소농도의 제어가 설계 당시보다 높은 편차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제어기능을 개선한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함시정 대상 차종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국내에 판매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차량 1천726대이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2년 5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생산된 재규어 XF 2.2D 1천155대에도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와 동일한
금융감독원이 저축의 날을 맟아 제1편 현명한 재테크를 위해 유용한 정보 제공에 이어 27일(화) 제2편에서는 금융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법을 안내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금융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먼저 예금자보호대상 상품인지 확인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현재정부에서는 예금자를 보호하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금융회사가 영업정지나 파산하는 경우 예금보험공사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 지급해주는 예금자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다만 예금자보호제도는 예금자보호법에서 정한 보호대상 금융상품만 원리금 보장을 해주며, 금융회사별로 예금자 1인당 원금과 소정이자를 합해 5천만원까지 보호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예금자보호제도 보호대상 금융상품 구 분보호금융상품비보호금융상품은행- 보통예금, 기업자유예금, 별단예금, 당좌예금 등 요구불예금- 정기예금, 저축예금, 주택청약예금, 표지어음 등 저축성예금- 정기적금, 주택청약부금, 상호부금 등 적립식예금- 외화예금 - 원금이 보전되는 금전신탁 등- 예금보호대상 금융상품으로 운용되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및 개인 퇴직계좌 적립금 등-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금융투자상품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MMF 등)- 특정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용역·물품 구매입찰 시 사전에 규격을 공개하는 등 업체의 입찰 참가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한입찰제도 개선’을 올해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규격공개 의무화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자치단체 입찰 시 구매예상가격이 5천만원 이상인 용역·물품 등에 대하여 구매규격을 내년부터 사전에 공개하도록 한다. 그동안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그동안 특정업체에 유리한 규격이나 조건을 구매 규격서에 반영해 입찰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돼 왔다. 하지만 앞으로 구매규격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불공정한 방법으로 특정 규격을 반영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업체 간 입찰참여 기회균등에 따른 공정한 경쟁이 기대된다. 입찰참가 진입장벽 금지사례 구체화 다음으로는 입찰참가제한을 하지 말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예규에 규정화한다. 과도한 입찰참가 제한을 막으려는 의도로 그동안 ‘규제개혁신문고’ ‘규제기요틴’의 건의사항이나 각 지자체의 감사사례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사전에 구매규격을 공개해 입찰의 투명성을 높이고 과도하거나 중복적인 입찰참가 제한이
정부가 금융회사‧서민금융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서민금융 신상품 3종 세트’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 6월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6.23)’의 일환으로, 금융위‧금감원‧금융회사‧금융협회‧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추진중이다. 먼저 정책 서민상품 성실상환 이후, 자금지원의 공백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론’을 도입한다. 지원대상은 정책 서민금융상품을 3년 이상 거래한 고객 중 해당 대출을 전액 상환하고 대출 신청일 현재 신용등급이 5등급 이상인 사람이다. 지원조건은 연 9%를 한도로 기존 햇살론 등 정책상품 보다 낮은 금리 수준으로 제공하고, 대출한도(햇살론 기준)도 최대 1천만원 → 3천만원으로 증액(성실상환 인센티브)한다. 새희망홀씨 취급 15개 은행의 해당 영업점에서 취급하게 된다. 11월3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11월 중에 취급은행 모두 출시 예정에 있다. 신한은행, KB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SC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지원 대상자가 정책 서민상품 취급기관을 방문해 성실상환 확인서 발급 후, 은행에 징검다리론 지원을 신청
금융감독원이 저축의 날을 맞아 현명한 저축을 위해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및 금융거래시 소비자 유의사항 등을 26일(월)부터 3일에 걸쳐안내한다.금감원이 제1편으로 제시한 현명한 재테크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는 다음과 같다. 먼저 주거래 은행을 정해 예·적금 가입, 급여계좌 등록 등을 하고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은행별 주거래은행시 제공하는 혜택 등은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해 본인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금융상품에 가입할때에는가입목적, 금액, 만기 등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정기적금보다는 정기예금 이자율이 높으며, 예치 기간이 길수록 이자율도 높아짐에 유의해야 한다. 상품을 비교할 때에는 예·적금, 펀드, 보험상품의 금리, 수익률, 보험료 등을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는 각 협회 비교공시 등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내년 1월부터는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전 권역의 비교가능한 금융상품을 통합 비교할 수 있게 된다.펀드·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은 예·적금보다 단기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면에 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유의해야 한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